아버지와 낚시가다 생긴 썰

어릴때 아버지랑 낚시를 자주 다녔어.
거의 매주 일요일은 낚시 갔거든 ㅇㅇ
딱 새벽 3시부터 진도쪽으로 가는 길은 거의 레이싱이 펼쳐져..
사람들이 좋은 포인트 먼저 갈려고 서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앞에 느림보 님이 천천히 가셔서 아버지가 추월해서 가는데
느림보가 갑자기 쌍라이트 켜면서 똥침을 계속 놓는거야..
그래서 아버지가 깜빡이 넣고 먼저 보내주려고 했는데도 이색기가 아주 뒤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어..
원래 낚시가는 사람중에 자기보다 빨리 질러가면 아닥하고 그냥 보내주는게 기본센슨데 -ㅅ-;;
한 10분정도 똥침 당했을꺼야...아버지가 몹시 화가 나셨나봐..
그러면서.............
"아들아 항상 아버지로서 좋은걸 알려줘야만 하는데, 이럴때는 나도 남자라서 어쩔수가 없다..
뒷 시트 바닥에 보면 '서치라이트"있거든
그걸로 뒷차 운전자 눈에다 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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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나 어릴때 아버지 취미는 수렵이셨어..그래서 서치라이트는 구비하고 계셨었지 -ㅅ-;;
그거 갔다가 운전석에다 쐈거든......그러니까 바로 그 차 급브레이크 밟고 비상깜빡이 켜더니..
갓길로 차 대고...안따라오더라 으헝 'ㅅ'
알고보니까..
그 서치라이트..........1.5마일(얼추 2.5키로정도)까지 짱짱하게 쏴지는거임..으헝 'ㅅ'
생각해보니까 미안하다 으헝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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