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치고 싶어서 버디버디로 여자 만난 썰

핫썰에 버디버디 아는 아재들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썰 하나 풀어봄
버디버디 채팅방에는 ㅈㄱ이나 원ㅈ교ㅈ 같은걸 하는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는걸 알았기에..
순수하게 채팅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야한걸 주제로 한 채팅을 하는놈년들도 제법 있었음..
난 순수하진 않고 어떻게든 여자와 떡을 치고 싶어서 .. 구하던 중 하나가 물었음
떽드립 치며 어디사냐.. 하며 만남을 시도했는데..전화를 헸을때 목소리는 귀염상이였음..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자며 대화를 했고 성공했다
그렇게 기쁜 마음에 여러가지 도구와 cd를 챙겨서 나갔는데...
그날 참 더웠지...ㅅㅂ..
학생이기에 난 지하철을 타고 2시간 걸리는 8호선 인가.. 이름도 야릇한 정자역으로 갔음..
신나는 마음에 여자애에게 다왔다고 하니..좀만 더 걸어서 오면 피자스쿨이 보일거다 그앞에서 보자..
하는데..한 3km걸어가니까 나오더라..더럽게 더워서 짜증도 이빠이 나는데..
여자애도 안보임..근데 피자스쿨 안에..와...진짜 나도 못생긴 편이라 못생긴 사람 비난은 못하는데..
진짜로...돼지 얼굴 그대로 붙여놓은듯한 뚱뚱한 여자 사람이 있었음..팔뚝이 내 허벅지만한;;
진짜 살이 찔대로 쪄서 더이상 못찐 수준으로 뚱뚱한 사람이 피자를 3판인가 들고 나옴..
그리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난 진짜 꾸엑 하고 말할거같아서 피하고 여자애를 찾음..
전화를 해보자 나 다왔어! 어서 나왕! 흐헤헤헤 하며 전화하는데
옆에서 벨소리가 울리는데.. 그 피자3판든 돼지같은 사람이 전화받으면서 '어 오빵 어디야?' 하는데
걸어오면서도 할생각에 꼴릿한 생각으로 반꼴 된 상태였는데..
진짜 푹 죽으면서 성욕이 0% 되고 졸라 슬퍼서 욕하며
지하철 까지 뛰어감..
그 이후로 난 버디버디 채팅을 하진 않았다. 끝.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