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영계에게 번호 따인 썰

일단 현재 스펙을 읊어보자면,
지잡대 1학기 남기고 1년반째 휴학중.
옵션 짤짤이 좀하다가 몇번 털리고 버로우타고있다가 현재 부모님 닭집하시는거 돕는중...
오늘도 역시 머리는 헬멧 둘러써서 눌려져있고 황사 대비한답시고 흰색 황사마스크를 둘러쓰고
닭배달을 조낸 하고있었음.
배달갈라고 하는데 우리 가게앞에서 어떤 남자놈이랑 쌔끈한 여자년이 가게앞에서 기웃거리고 있는거임.
여자 얼굴은 그냥 그런데 짧은치마입고 몸매가 대박이라서 한번 흘깃 봤는데 눈이 마주쳤음.
쿨하게 쌩까고 배달을 갔다왔는데 우리집에 앉아있음..
내 외모스펙은 키가 죵내 작아서 동안임,
단순 얼굴은 어디가서 봐줄만하다고 말은 좀 듣는 편인데, 키가 170이 안됌.
이 딸래미 외모스펙은 키는 나만함.ㅇㅇ
걔힐신고 나 깔창약간끼고 했을때 그애가 나보다 약간 큰느낌이었음.
ㅅㄱ는 정확히 못봤는데 치마를 죠낸 짧은거 입엇는데 다리는 예술임. 얼굴은 그냥 그럼,
한마디로 나이트나 클럽같은데서 봤을때 딱 먹음직 스럽게 생김.ㅇㅇ;;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배달갔다왔는데, 걔네둘이 앉아있길래 그런갑다 하고 나는 배달없길래
가게한켠에 있는 노트북으로 열심히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걔가 화장실을 존내 왔다갔다 거리더라고,
치마도 짧겠다 앞에서 왔다갔다 거리면 흘깃거리게 되잖아.
그래서 흘깃흘깃 했는데 그딸래미도 계속 흘깃흘깃 하더라고, 물론 쿨하게 안본척 하면서 계속 쌩을 깟더랫지....
그냥 여차저차 하다가 남자애 없을때 걔가 나한테 귀엽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번호 물어보길래 얘기좀 하다가 담번에 한번 더오면 번호 준댓더니
꼭 다시 올께여~ 하면서 갔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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