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똥꼬털 감상한 썰

때는 바야흐로 격동의 중3 때였음
당시 나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있었음
똥꼬털이 나기 시작한거임.
아니 씨발 똥꼬에 털이 나다니!
나는 원시인이 아닐까?
같은 고민을 품으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음
근데 내 친구 중에 그 뭐라고 해야되냐...양아치 흉내를 내긴 하는데
지능이 존나 떨어지는 새끼 있잖아.. 그런 새끼가 있었음
진짜 멍청한 걸 넘어서 지능이 떨어지는 새끼였음.
마치 아기를 보는 듯한..
근데 바지 줄이고 여자끼고 노래방가고 하여간 그 새끼 어떻게 그러고 지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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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 새끼 집에가서 존나 컴퓨터를 하면서 막 놀고 있는데
그 새끼가 막 갑자기 나한테 고민을 얘기해보라고함.
빙신 새끼 빠가 새끼한테 뭔 고민상담이야 씨바라라고 생각했으나
존나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면서
아 어차피 이 새끼는 병신 새끼니까 내 고민을 털어놔도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야 나 요즘 똥꼬에 털이 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하니까
그 새끼가 갑자기 "야 그게 뭐야! 나도 똥꼬털 엄청 많아!" 하더니
갑자기 바지랑 팬티를 내리고는 내 앞으로 똥꾸멍을 벌림 미친 새끼'''
진짜 지금 생각해도 이 새끼는 돈 새끼임.
근데 진짜 나 따위는 비교도 안되게 존나 털이 무성했음.
진짜 개병신 새끼 씨발 불알털이 사타구니랑 연결되서
똥꼬털이랑 잡털이 하나같이 보임'' 진짜 지금도 생생하다 좆같은 년.
할튼 그 새끼는 내 앞에서 똥구멍을 벌리고는 "히히히!"하고 해맑게 웃음.
근데 만화보면 그런거 있잖아.
존나 심각한 상황인데 막 주인공이 유쾌한 짓에서 분위기 밝아지는거
갑자기 그런거처럼 내 인생이 존나 희망차게 느껴짐.
그래서 나도 같이 하하하! 똥꼬털 엄청 많네! 라고 말하면서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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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6.10.10 | 친구 똥꼬털 감상한 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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