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기념) 오티전에 썸탄 썰
초록은똥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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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11:26
오티전에 신입생들 모아서 모임가지는거 있잖아
대학교 00학번 모임? 클럽에 가입해서 한번 가려고했지
그땐 싸이가 유행이가 싸이클럽이 있더라고
그래서
싸이카페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새내기중에 우리과 여자애가 있더라고
그래서 인사했지 ㅋㅋ 그리고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걔가 나보고 모임갈거냐고 물어보길래 모르겠다고 했거든
그래서 모임당일 안갔다가걔가 연락이옴
안올거냐고 그래서 집에 바래다줄게라고 하고 차끌고감
당시에 스무살되자마자 차끌고다녀서 베스트드라이버였음
그래서 집근처까지 바래다 줬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술한잔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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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초면인데 집안얘기도 나오고 급친해짐
그러다 새벽4시였나 그렇게되서 그냥 내차에 같이있다가 아침 9시쯤에 걔 아버지 출근할때
서로 집으로 흩어짐
그 뒤에 오티전에 한번더 보고 술마시고 새벽 한시쯤부터 또 내차에서
둘이 같이있다가 아침9시에 집에 보냄
솔직히 내가 개새끼였으면 어찌어찌 했겠는데
난 별생각없어서 그냥 얘기만 함 손만잡고 머리쓰담 어깨쓰담 허리쓰담하면서
차에 같이 있었음
그 후 신입생 오티로 2박3일 놀러갔는데
우리과가 남자가 11명 여자가 55명정도되는과였는데
당시 남자는 8명인가하고 여자는 50명가까이 참석함
저녁에 술판벌어지고 술 한참을 마시다가 걔랑 나랑 몰래 나가서
아무도 없는데서 허리감싸며 앉아서 쉬고있었음
잠시 갔다오겠다며 추운데 걔를 거기 그대로 놔두고
잠깐 들어갔다가 우리과에 괜찮은애 발견함
걔는 거의 술에 치여서 힘들어하던상황이라 내가 도와주면서 같이 얘기함
내 이상형이랑 약간 비슷해서 점찍어둠 이라 생각하는 찰나에
아! 걔 거기 있을텐데하고 갔더니 아직까지 거기 있던거임 ㅠ
머 암튼 걔랑은 그 후에도 영화도 몇번보고 데이트도 여러번 했는데
손잡고 돌아다니고 뭐 이것저것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안사겼는지 모름
걔는 100% 기다리는 입장이었는데
암튼 여자가 많은과라 실질적으로 오티하면서 다른애들도보다보니
걔는 찬밥이 되어버림 ㅠ
지금은 어떻냐고?
폰바꾸고 이러니 저러니 하다보니 카톡조차 안남아이씀 ㅋㅋ
새내기들 생활잘해라 초반 1~2달이 니네 4년이 걸려있다
은근히 복학생 정보도 돌고 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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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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