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노브라 여친 노출플하는 악마를 봄
여름방학때 서빙알바를 했음. 바닷가근처에 작은 레스토랑인데 퓨전일식 위주에 크지 않고, 적당히 바쁘고 생맥도 파는 조그마한 바가 같이있는 식당이었음. 패티오도 길가로 나 있어서 밖에 앉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음.
하루는 점심시간에 내또래 커플이 왔는데 딱 봐도 동네사람이 아니라 관광객이었고, 날이 더운데 굳이 패티오에 앉겠다고 해서 좀 이상했음. 참고로 패티오 옆은 정말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는 큰길임. 그 주변에서 제일 핫한 길이라서 다들 쇼핑이나 식사를 그 길에서 해결함.
눈에 가장 띠었던것은 커플중 여자가 말을 거의 안하고, 의자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눈에띄게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는 것이였음. 흰 끈나시에 짧은 청바지를 입고있었는데 나는 그 나시티가 볼수록 넘 황당했음.
그 나시티는 천이 정말 너무 얇아서 애기 손수건처럼 비치는 천이었고 여자는 노브라라서 젖꼭지가 그냥 노골적으로 다 보이는 정도였음…. 유두뿐만 아니라 유륜 크기까지 보려면 보일정도로 정말 다~ 보였음.. 누가 멀리서 봐도 브라를 아예 안입은걸 알수있는 옷차림.. 근데 대낮에 이러고 겉옷도 없이 여기까지 걸어왔다고??? 믿겨지지가 않았음. 그리고 유난히 더운날이라 여자가 땀도 엄청 흘리고 있었음. 근데 왜 에어콘 나오는 실내에 앉지않고 패티오에 앉는거지??
여자애는(나이가 아무리봐도 22도 안되어 보였음) 신경쓸게 많은지 내가 주문받아도 아무것도 집중을 못하고 대답도 못하고, 의자에도 살짝 걸터앉듯이 앉아서 땀만 흘리고 있고 심지어 가슴을 가리겠다는 제스쳐 자체도 못하고 있었음. 이게 같은 여자로서 너무 이상했음.. 내가 남자도 아니고.. 같은 여자한테 이런 모습을 보이면 수치스러워서 가리고 싶을것 같은데, 너무 정신이 없어보여서 솔직히 뭐에 취한건가 싶었지만 몸을 못가누거나 하지는 않았음.
근데 더 소름끼치는건 그 남친 반응이었음. 여자친구가 그러고 있는데 그 상황이 너무 재미있다는듯이 웃으면서 즐거워하고있고, 심지어 여유로워 보였음.. 그리고 왜 패티오에 앉았는지도 그제서야 이해가 됐음.
이 남자는 지금 이 여자애가 이렇게 곤란해하는걸 다른사람들이 보길 원하는 거구나.. 그래서 저렇게 유두가 다 보이게 나시 입혀서 여기까지 걸어서 왔고, 패티오에 앉혀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라고 하는 거구나…
심지어 여자애 머리가 흑발에 길었는데 머리도 양갈래로 나눠서 땋았었음.. 여자들은 이게 무슨뜻인지 암. 속옷 안입었을때 귀찮으면 머리로 가슴 가리고 배달음식 받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 여자애는 머리를 땋아서 가슴을 가리지도 못함… 철저한 새끼 ㅠ
밥먹는 내내 남자는 술도 마시고 말도 많이했지만 여자는 정말 위축된 모습, 어쩔줄 몰라하는 울것같은 표정, 밥도 거의 못먹고 그 어정쩡한 자세로 의자끝에 앉아만 있었음. 그리고 섭성향의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음… 아.. 지금 아래에 뭘 끼고 있구나.. 그래서 제대로 못앉아있구나… 내가 가까히 가도 가슴 가릴 생각도 못하던 그 정신없던 모습도 이해가 되기 시작함. 그래.. 유두좀 보이는게 무슨 대수겠니.. 천국에 자꾸 가고있는데..
커플이 떠나고 생각해봄.. 저 여자애는 무슨내기에서 져서 저런 노출을 하게 된걸까.. 소원들어주기 이런거였을까? 아님 진짜 남자가 세뇌를 단단히 시켰던걸까.. 하지만 뭐가 되었든 진짜 가릴거 하나 안주고 능글맞게 웃던 그 남자는 악마가 맞음 ㅠ 아무리 노출플이라도 가디건 하나는 주자 인간적으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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