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네토 시작과 비참한 결말 (3 - 알바 가게 사장에게 뺏겨 연락 두절 후 이별)
곰곰곰탱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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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0:36
[ 조금의 과장이나 거짓 없이 순도 100% 진실된 경험담을 담습니다. ]
[ 1 - 네토의 시작 / 2 - 알바 가게 사장에게 나 몰래 대주고 온 여친 / 3 - 알바 가게 사장에게 뺏겨 연락 두절 후 이별 ]
오랜만에 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썰 들어갈게요.
전 글에서 작성했듯, 저와 데이트 한 바로 다음 날 저 몰래 사장에게 박히고 온 여자친구는
제 기대와는 달리 그 날 이후로 일체 사장 얘기를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게 애정표현도 더 많아지고...연락 시간도 늘어났었죠.
참다 참다 하루는 제가 실토했습니다.
어차피 헤어진 사이에 내 눈치 안 봐도 괜찮다고. 사장이 좋으면 사장이랑 실컷 하고 와도 된다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눈빛이 달라지더니...그럼 지금 그 말 후회하지 말라고,
자기가 몸 막 굴리는 거에 너가 흥분하는 거 다 안다고 각오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바로 며칠 후 사장 집에 치킨을 먹으러 가겠다는 겁니다.
기대 잔뜩 하고 보냈더니 딱히 이렇다 할 소식은 없고...진짜 치킨만 먹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으로 잠을 자고, 또 며칠 있다가 밤에 갑자기 고백을 하더라구요.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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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따먹히고 질싸까지 받고 왔다는 진짜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허허...
이 날 제 자지는 죽을 줄을 모르고 새벽 내내 서있었고,
여자친구는 그 날의 기억을 아주 자세히 전화로 들려줬습니다.
너무 깊어서 소리 지르느라 목이 쉬었다, 오빠랑은 비교도 안 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오빠랑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지 말 걸'이라고 하길래
무슨 의미냐고 물으니...
'오빠 주변에 대물 친구들 소개시켜주는 중개업자 사이로 지낼 걸' 이러더라구요 웃으면서 ㅋㅋㅋㅋ
장난식으로 얘기했지만 저 얘기에 또 얼마나 꼴렸는지...
이제 제 눈치 안 보고 사장을 만나고 오더라구요.
속궁합이 최고로 좋다느니, 사장의 애널도 핥아줬다느니, 저로 섹스 연습을 해서 사장을 만족시켜주겠다느니...
사진 첨부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쿠퍼액이 질질 흐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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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가 자주 오고 가기 시작했고,
후에는 사장이랑 섹스만이 아닌 데이트까지 하고 오더라구요.
아쿠아리움, 전시관, 한강...심지어 사장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리기까지...
점점 제 자리를 잃어가는 게 보였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여전히 저와 연락은 계속 하고,
가끔 만나 밥도 먹고 섹스도 하는, 전과 같은 '헤어졌지만 누가 봐도 헤어지지 않은 사이'로 쭉 지냈습니다.
하나 달라진 점이라 하면 저만 만나던 친구가 사장도 만나게 됐다는 걸까요?
이러다가 이젠 기어이...사장에게 코스프레 섹스까지 해줬더라구요.
저랑 4년 연애할 땐 단 한 번도 해주지 않았던 걸...
심지어 사장이 사준 것도 아니고, 사장이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서 자기가 직접 코스튬을 산 거라고 합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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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
하지만 대화에도 나와 있듯 '사장이 좋긴 한데 아직 사귀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제가 더 편하고 좋다고...아마 중학생 때부터 성인 때까지 거의 6년을 연락하고 지냈으니
그럴 법도 합니다.
분량 조절 실패로 이 친구와 어쩌다 헤어지게 됐는지, 생사도 모르는 연락이 아예 안 되는 관계로 추락했는지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질문, 피드백, 칭찬, 비난 전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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