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빠 웨이터 10개월 일한 썰 1

2012년
23살.. 군대 다녀와서
바로 복학해야되는데
철이 없어서 그런가 동기들이 모두 전역한 후에 같이 복학하겠다는 심산으로
알바를 시작함.
이마트부터 폰팔이까지 해보다가
진짜 아줌마들은 같이 일도 못하겠고 상대도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나옴
그렇게 빈둥빈둥 보내던 중
웨이터XX 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하루종일 눈팅함
월 500버는 사람도 있고
룸쌀롱에서 부장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썰들과 실시간 수입 인증등
꽤 신선했음
웨이터를 해보자고 마음먹고
몇 군데 알아보니
이바닥이 인맥으로 꽃아주고 그런게 많구나 라고 스스로 진입장벽을 느낌..
포기하려던 와중에 선릉에 있는 업소에서 구인이 올라옴.
집에서 버스타고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해보고 싶어서 (고수익이라니까)
바로 뛰쳐나감.
6시에 갔는데 문이 안열려있었음
이런 씨@팔.. 을 계속 외치면서
써있던 번호로 전화를 계속하니
안에서 문을 열어주더라
이것 저것 이야기 하고.
자기는 그냥 실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더라고
너같이 키크고 확 들어오게 생기면
손님이 쫄아서 술 못먹는다
약간 좆밥처럼 생겨야 너도 돈벌고
손님도 편하게 이새끼저새끼 하면서 마실텐데
어떻게 한번 해볼래?
바로 콜하고
같이 뼈해장국 배달시켜먹음
차비 개념으로 월 50만원에 월 2~3회(일요일) 쉬고
19:30 ~ 04:00 였는데
새벽 4시부터 한시간씩 늦게가면 시간당 만원.
뼈해장국 먹고 7시 좀 넘으니까
두세명씩 출근하더라
혼자다니는 아가씨는 별로없고 파벌이 있어서 또 지들끼리 다님 ㅋㅋ
문열고 카운터 옆 방 (옷 방, 대기실 개념)
들어가면서 삼촌 새로왔네 ~
이러는 아가씨도 있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가씨도 있는 반면
반정도는 눈인1사만 하고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핸드폰 하더라
나말고 웨이터형 한명 더있고
실장님있고 (단골한테만 서빙하고 카운터만 봄, 아가씨 차지에서 남는 차익이랑, 기본급으로 돈가져감)
아가씨 14~18명 (이마저도 부족하면 보도실장한테 콜함, 매일매일 출근하는 날이 달라서 평균 13~15명있었음)
주방이모 (20시 출근 새벽1시 퇴근, 퇴근하실때 직원 및 아가씨들 밥해주고 가심)
사장(얼굴 10번도 못봄)
룸 7개.
하나는 대기실로 쓰는 방이고
사실상 6개인데 이것도 개힘듬 진짜로.
서서히 손님 들어오는데
인1사하고 안내하고 주문받고
갖다 드리고 가 끝인 아주 간단한 일인데
얼타게 되더라
양주 이름과 가격을 완벽히 알지 못하니, 네? 네? 알아보겠습니다.
연발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주문 헷갈리고 ..
아가씨들이 오늘 처음 온 삼촌이야 오빠 ㅋㅋ
이러면 팁도 주고 노래도 시켰음.
(노래는 그래도 잠깐 학원다닌적이있어서 평균이상이라고 확신함.)
내가 처음 관리한 방에서 첫팁 4만원 받음 ㅋㅋ 개꿀!
그렇게 4시에 일이 끝났는데 (6만원 손에들고 ㅋㅋ)
ㅆㅂ 집을 못가는거야..
피시방에서 겜하다가 도중에 잠들어서 아침 7시에 집감.
2편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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