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옆집 고딩이랑 썸탄 썰

군대를 무사히 전역하고 난 복학생이 되었다.
이때쯤 첫사랑 그녀도 좋은 추억이 되었고
나도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에 몸부림칠때였다.
개총겸 신입생환영회 하는 곳에 갔다..
근데
그애가 있었다.
정말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냥 몸이 굳어서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다.
할말이 너무 많아서 말을 할수가 없더라.
그 애는 나를 보고는 씽긋 웃으며 오랜만이야 ㅁㅁ오빠 라고 인사하더라..
나중에 말해 보니까 내가 보낸 마지막 편지에 내가 지원한 대학들 적었는데 가나다군 다 적었음..
이거보고 학과 사무실에 하나하나 연락을 다했다더라.
내이름 대면서 지인인데 그런 사람있는지 확인좀 해달라고..
그래서 입학하고 보니까 난 군대를 갔다고 해서 기다렸다고..
정말 그때의 감동은 말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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