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http://www.핫썰.com/230402

그리고 나서 번화가 쪽에서 햄버거 같이 먹음.

햄버거 가게 근처에 오락실이 있었음

지나가다가 펌프보이길래 여자애가 펌프 같이 하자고함

나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혼자 하라고 함

같이해야 재밌다고 우기는 바람에 같이함.

파오후였지만 재밌었음

그리고 다시 자취방 근처로갔음.

자취방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이야기좀 나눔.

왜 가출 했냐부터 시작해서

지금 살고있는 자취방은 어떤 남자가 구해준건데 같이 살고있다

그 남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하러가서 괜찮다는둥

그러다가 어디 놀러 가고싶냐고 물었는데

놀이공원가고싶다고 했다

놀이공원은 50분정도 버스타고 가야했다

여자애랑 그렇게 다녀본적이 없었던 나였다

놀이공원가서 뭐 타지는 않고 계속 걸어다니면서 이야기하고 그랬다.

같이 손도 잡고 그랬으니 파오후에겐 잊혀지지 않은 기억임.

그러다가 해가 떨어지고 다시 동네로 와야해서 버스를 탔다

버스에는 나랑 그 여자애밖에 없었다

여자애가 피곤했는지 내어깨에 머가리를 기댔다

기대길래 엥 뭐지하면서 고개를 돌렸는데

그여자애 입술이 내입술로 오면서

야짤에 혀낼름거리는 년마냥

호로록 호로록 하고나니 기분이 개꿀이었음

그리고 나서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니까 여자애가 날 안으면서 괜찮다고함

오늘 맛있는거 많이 사줘서 선물이라고 함.

그리고 난 집에가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