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의 여자친구 (1)

이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오소소 돋는데 여자도 상당히 무서워 질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그후로 사람 잘 안믿는다. 이야기가 좀 길어 질것 같은데, 스압주의 하시고, 친구들이 기대하는 붕가씬은 ㅇ벗다.
마땅히 공게에 올리자니 그것도 그렇고, 19게가 적당할거같아 올려봄.
내가 이야기 할것은 친구 이야기지만 그 친구의 여자가 이야기의 중점임 라임 개쩌네
서울 강남쪽에 쭈욱 살면서 만난친군데 , 이 친구 집안이 돈이 좀 많았어.
아버지는 전직 보스 출신이시고 , 어머니는 무속인 이셔서 친구의 유년시절 클라스가 남달랐지.
부모님 직업 특성상 친구가 자주 이사를 다니는데 내가 집옮긴거 본것만 8번이니 말다했지. (그것도 3~4년 안에8번)
얘는 좋게 말하면 케릭터가 분명한 친구였는데, 애가 어렸을때 부터 이사도 자주다녀서 친구가 없어서 말동무나 했던사람들이 다 어깨형님들 이나 깍두기 들이다 보니까.
말투나 옷스타일도 다 그쪽인거야ㅋㅋ 초등학생이 상남 2인조마냥 팔자걸음걷고 양복입고 금목걸이차고 무쓰발라서 올백머리하고다니는게 정상은 아니잖아 ㅋㅋ
암튼 그놈은 성격도 죤내 ㅈㄹ맞아서 나말고 친구라 할수있는애들이 없었어;;
좀 애가 이기적애다가 사고방식이 좀 싸이코 스럽다 해야되나.
되게 폭력적이기도 하고. 대가리 크고나서는 가끔씩 병신력 부릴때 빼곤 나랑 둘이있으면 그래도 괜찮은 놈이였어
나도 그놈을 믿고 그놈도 날 믿는 신뢰관계의 오래된 친구였지.
서로 거짓말 하는거 표정만 봐도 다알고. 문제는 다른애들한테는 유난히 개같이 굴어서 사람들이 좀 꺼려했어.
고등학교때부터 잘쳐서 막 죤내 잘나가는건 아니였고 쫌 치긴 쳣는데 놀던 애들 서로 인사하고 좀 가벼운 친구들 사이로 지내는정도?
거기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사건사고가 많은 친구였어.
전과도 있었는데 거진 다 폭행죄나 살인미수죄 ㅡㅡ;; 암튼 폭팔하면 눈깔 뒤집히는 애라 나도 그새끼 똥치우러 다니기 바빴다ㅋㅋ
뭐 친구들도 따로 없었고 그 친구 가족들도 나 되게 좋아했거든
내가 맨날 얘 사고치면 죤내 무마해줫으니까
암튼 얘는 공부는 당연히 안했고 복싱 선수 준비하다가 친구 아버지가 너 복싱에 소질없다고 하지말라고 반대해서 복싱도 접었었어.
친구 아버지가 킥복싱 챔피언 출신임 ㅋㅋ 클라스 개쩐다 ㅋㅋ
암튼 이놈이 지도 뭐라도 해야겠던지 갑자기 미용을 한다고 깝쳤데
그래서 부모님이 걔 학원도 보내주고 재료값도 사주고 그랬대 물심양면으로 다 도와줬는데 ,
어느날 학원을 다니다가 이놈이 여자친구가 생겼데
"야 나 여친생김 ㅇㅇ"
"ㅈㄹ그만하고 pc방으로 오셈"
"ㄴㄴ 여친 만나야됌"
"재미ㅇ벗으니까 오라고 10탱아"
"나 진짜 여친있음 ㅋㅋㅋㅋ"
".............."
사실 니면상에 여자친구가 생기것냐 할려다가 이새끼 성격 개 지랄이라 한바탕 또 싸울까봐 참았다.
원래 이놈이 시간날때 나한테 맨날 놀아달라 떼쓰는색끼엿는데
진짜 이상하게 몆주동안 전화가 없더라.
그제야 이놈이 진짜 여자친구가 생긴게 아닐까 생각이들었었음.
얘 얼굴이 진짜 오인용 행보관 마냥 범죄자 같이 생겨서 얼굴에 칼빵도 있고
암튼 좋은 관상은 아님 ㅋㅋㅋ
그래서 여자친구 생길줄은 몰랐었는데
진짜 며칠후에 전화통화하다가 옆에 여자목소리 들려서 놀랬었지 ㅋㅋ
어느날 지여자친구 보여준다고 해서 갔드니
생각과는 다르게 진짜 죤내 괜찮은거야. 키는 작은데 귀엽게 예쁘게 생기고 몸매 쭉쭉빵빵하고 뻥안치고 소라 아오이 클라스였다.
한번은 나랑 잠깐 같이있었는데 지나가던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번호 딸려고도 했었다.
암튼 이새끼가 근데 질투가 죤나 심해서 나랑 잠깐 듀엣곡 불렀을때도 죤내 욕하면서 성내더라 성격 ㅈㄹ에 질투까지 심하니까 진짜 패고싶더라 ㅋㅋㅋ
그렇게 또 한바탕 싸우고 난 유학갔다가 거서 졸업하고 와서 본격적으로 이친구랑 여자친구랑 셋이서 만나기 시작했는데
둘이서 보는것도 한두번이지 슬슬 연애 긴장 풀리기시작하니까 둘이서만 노는거 노잼인지
나 맨날 부르더라 10ㅅㄲ가 ㅋㅋ 그도 그럴것이 친구가 얘주변 남자애들 , 여자애들 번호 싹다 지움.
얘는 걍 친구가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세끼고
첨에 만나다보니까 여자애 얼굴 몸매 상타취고 말도 귀엽게 잘하고 백치미가 있어서 매력있는 애였다.
셋이 놀면 나랑 친구랑 걍 귀여운 여동생하나 끼고 노는 기분?
그러다 어느날 친구랑 둘만 만나서 술한잔 할때가 있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
"야. 희진이(가명) 있잖아. 걔 과거가 좀 안좋다."
"왜? 무슨과거"
"옛날에 원조교제를 했었다네?"
"ㅅㅂ."
"끝까지 들어봐 게생퀴야 ㅋㅋ 예전에 집을나왔을때 원조ㄱ제를 하려다가 모텔에서 너무 무서워서 안한다고 했었는데 강간당했데 그리고 막 얘 사진 같은거 찍어서 유포 시킨다고 협박하면서 맨날 불렀데."
(설명하자면 , 아청법이 있기전이고 , 여자애가 고3일땐가의 얘기)
"ㅅㅂ."
"근데 그 아저씨가 그걸 막뿌렸댔나 학교에 소문을 퍼뜨렸댓나 막 안나오고 뻐팅기고 그러니까 그랬댄다."
"그래서 그새끼를 가만 놔둿냐?"
"아니 찾아서 죡칠려했는데 전화번호도 바뀌고 아무것도 안남기고 잠수탄거지 지 볼장 다봤으니까 "
"돈같은거 줬데?"
"돈도 안줬데 나랑 같이 그새끼 찾아볼래?"
"미친 어떻게 찾냐 ㅄ아 우리가 뭐 과학 수사대도 아니고 뭐 답 나오냐.."
"하긴.."
그 후로 난 조금 의문점이 들었던게 모텔까지 쫒아갔으면 갈때까지 간건데, 거기서 갑자기 거절했다는게 좀 납득이 안됐음.
충분히 그럴수 있는 거지만 왠지 여자애가 구라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했었음
그렇지만 또 걔 얼굴 떠올려보면 그렇게 착한애가 솔직히 말하면서까지 그랬을까 생각하면서 나도 ㅅㅂ 그냥 뻔한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갖고있나? 하고 생각했었음.
그리고 계속 우리 3명은 어울려서 놀았고 나는 나대로 틈틈히 다른 친한 친구무리들이랑 어울리면서 자연스레 만나는 횟수는 조금씩 줄어들어갔었음.
그러던 어느날 친구에게 발신자 표시제한 으로 전화가 옴.
"야, 나다."
"뭐야? 이 미친세끼 발신제한은 왜 쳐걸음?" " 많으면 1년 빠르면 6개월 이후에 보자"
"뭔 개소리야?"
"자세한건 말할 시간이없고 그때 보자. 잘지내라 친구야."
"야!야!?" 그렇게 전화가 끊켰고 다음날 친구 부모님께 전화가옴.
기득이가 어딨는지 아냐고. 집을 나갔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함. 기득이가 희진이를 데리고 지 여자친구라고 얘 데리고 살고 싶다고 말을했다.
그러자 부모님이 쌍판때기도 예쁘고 해서 맘에 들었으나 괜찮은 앤지 판단하기위해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희진이 뒷조사를 해서 과거 사건사고를 다 들음.
뭐 학교성적이라던가 흡연유무 부터 남자친구가 누구였고 누구랑 어울렸고 그 원조ㄱ제 사건도 알게되심
그래서 결혼을 반대했지만 친구가 말을 안듣자. 아예 집밖에 못나가게 하고 그 집에도 전화해서 딸욕과 함께 자꾸 둘이 만나게 허락한다면 밤길 못다니게 할거라함.
그러자 그집에서도 열받아서 알겠다고 하고 전쟁돌입함.
양가집안은 둘이 못만나게 하고 만날즉시 서로 연락해줄것을 합의보고 어찌저찌 상황은 일단락 되는가 했는데,
이놈이 모두가 잠든 사이를 틈타 핸드폰도 뺐겨서 공중전화로 희진이에게 전화를 건뒤 둘이 어디론가 도망갔다는 것이였음.
여기까지는 졸라 아름다울수 있는데 아무튼 계속 해보겠음.
거진 6개월 가량 진짜 연락이 아예 두절됬었고, 그러다가 내가 집안일로 부모님이랑 대판싸우고 친구집와서 며칠 있었을때인데 여자친구랑도 헤어졌었고
암튼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였었음.
어느날 연락이 왔고 그렇게 친구가 자리잡은곳에 얼굴 보러 한번 가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내가 그친구집에 머물기 시작한 그 4~5일 동안 미췬 년놈들이 지들끼리 대판싸우고 자꾸 나한테 번갈아 가면서 전화가 오는거임.
나는 죤내 친한놈 친구와 그놈의 여친이기때문에 맨날 말도 들어주고 그랬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ㅄ짓이였지. 그러다 둘이 잠깐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고 서로 연락도 안하고 그런 정체기에 있었었음.
근데 계속 이 ㅆㅂ년놈들이 따로따로 나에게 자꾸 전화해서 만나고 한풀이 죤나게함.
그러다가 희진이가(친구여친) 잠깐 만나자 해서 만났드만 한다는말이 내친구가 걔 주위 친구번호 다지우고 못만나게 해서 친구들 연락이 다끊켰다는거임
그래서 자신은 친구들에게 죤내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죤내 불쌍하게 말하는거임.
나는 괜히 측은해져서 가끔 만나서 영화도 봐주고 밥도 사주고 진짜 여동생처럼 잘해줫었음.
그러다 어느날 친구한테 전화가 왔음 전화 오자마자 대뜸 한다는말이
" 야, 너 희진이랑 같이있냐?" 이러길래
"어 왜? " 라고 말하려던 찰나 앞에 같이 밥먹고있던 희진이가 막 안된다는 싸인을 보내기 시작함.
그래서 나는 혼자 친구 기다리고있다고 말했고 이상하게 친구는 걔랑 절대 만나지 말라는 말만 번복함.
"나믿지? 걔가 너한테 만나자고 해도 절대 만나지마. 꼭이야."
"알겠어.."
일단 거짓말을 해놓고도 죤내 찜찜했음.
내가 거짓말 할 이유도 없었고 그랬는데 희진이가 워낙 불쌍해보여서 거짓말은 해줬음.
끊고 나서 희진이가 하는말이. 기득이(가명) 오빠 질투 심하고 성격 ㅈㄹ맞은게 알지않냐고
둘이 만나는거 알면 분명히 또 날뛴다고
나는 기득이를 잘알고있기에
곧바로 수긍하고 그려려니 했지.
근데 그때 내가 솔직히 말했었다면 그런상황까지는 안갔지 않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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