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에서 알바한 썰
갑자기 내가 흥신소에서 한동안 일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몇 글자 한번 적어본다.
대게, 흥신소라는 인식 자체는 당연히 안 좋아.
기본적으로, 직업 자체가 쪼매 직업이라 부르기 애매할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내가 1년간 꽤 옛날에 일하면서 보았던 꽤 흥미로운 썰들을 풀어볼까한다.
1. 불륜
우선, 불륜은 흥신소에선 주 수입원이나 다름 없다.
특히, 내가 일했던 곳 그리고 꽤 시절이 지낫던 그때에는, 몬 불륜이 그리 많은진 모르겟지만, 정말로 의뢰 많이 들어왔었다.
불륜중에서도 가장 기억나는게 , 그때 같이 일했던 직원들이랑 술 먹으면서 그 아줌마에 대해 얘기하면 항상 우리는 "소라넷 아줌마"
라고 부른다.
일게이들은 한번쯤은 분명히 들어가서, 눈팅을 했을 사이트겠지?
Story Of "소라넷 아줌마"
이 의뢰를 받았을떄, 솔직히 존나 바빠가주고, 의뢰를 받아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까지 헀었었다.
그렇다가, 의뢰인이 부른 액수가 꽤 커지는 바람에..
덥썩 물어버렸지..
이때 받지 말걸이라고 조낸 후회 했었는데
의뢰인은 평범한 40대 후반 가장이였고,
아내는 30대 후반 이였다.
우선 대게, 우리는 불륜 의뢰를 받으면 항상 먼저 알아보는건, 그 특정 인물의 관계도야.
예를 들면, 교회를 가는지, 어떤 특정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가하는지, 등 등..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슬슬 터져버렸다.
남편 새끼가 워낙 일에 치여 살아서, 아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거야
교회를 가는지, 몰 하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집에서 얼굴만 보고, 밥 먹고 같이 잔댄다.....
그렇다보니까, 정말 기초적인 수법으로 시작을해서, 겨우 아내의 행동 반경을 대충 그려냇다.
이떄 실제로 이 아내분이, 몸살이 걸려서 몇일동안 집을 안 나왔다....
물론 남편은 몰랐고 ...
아무튼, 행동반경을 대충 그려보니까, 교회 근처로 많이 움직이던거지..
즉, 수요 예배, 월요 예배 , 그리고 교회 모임에 싸그리 참석을 하는걸 발견했다.
이때 우리는 당연히 모 축제 분위기였지 ..
이미 답은 나왔으니까, 그 불륜 상대가 누군지.. 그리고 그 상황 자체를 확실하게 포착만 하면 의뢰는 종료된다.
그렇다가, 이 분이 교회의 전도사 한분하고 사이가 꽤 각별한걸 발견해냇다.
같이 밥을 먹거나, 얘기를 하거나... 문제는 이걸론 아무것도 안되니까, 확실한 증거가 존나게 필요한 상황이였지.
이미 촉은 존나게 온 상태인데, 확증이 안되니까 노무노무 답답하더라..
결국,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둘이 손잡고 데이트하고 영화보고, 좋은 레스토랑 가서 밥도 먹고 마무리로 MT까지 가는걸 발견
했으니
말대했지?
이미 의뢰가 종료될 준비를 다 싹 할 무렵에, 아는 동생 따까리 한마리를 항상 붙여 놓는데.. 몽미????....
MT에서 나오는데, 그 전도사랑만 나오는게 아니라 그 교회 신도 1명, 그리고 집사인가.. 아무튼 또 1명.. 총 3명이랑 같이 나오는게 아
니겻노?..
곧바로 따까리 한마리가 전화를 걸어서 알려주는 바람에..
의뢰가 종료된거를 다시 확인절차를 해야됬다.
의뢰인이 원했던거는, 확실한 장면과, 불륜 대상자들이였거든..
다시 작업을 들어갔고, 꽤 긴 시간을 투자하면서, 관계를 싹 다 파악하는데 성공 했다.
요약을 해준다면,
그 아줌마는 교회를 다니면서 전도사랑 눈이 맞은거야.
그러다가 한번 성생활을 해보니까, 둘이 성향이 비슷한걸 알게된거고,
그러면서 전도사 새끼가 다른 놈들을 불러온거지..
여기까지가 끝
이면 좋겠지만, 하나가 더 터졋다. 그렇니 이 사건을 존나 확실하게 기억하지.
전도사, 집사 1명 신도 1명 죄다 유부남이였다는거..
그리고
교회 목사님하고도 관계를 가졋다는거..
요거는 사실 우리가 확실한 증거를 발견하진 못했지만,
지속적인 관찰 결과, 목사와 키스, 그리고 진한 스킨쉽을 나누는게 포착이되면서
쉽사리 충분히 예측을 할수 있었지..
아무튼, 이 사건은 희대의 사건이다.
내가 받았던 의뢰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또한, 기독교에 대해 존나 악감정이 생기기도 했지.. 존나 드럽더라..
물론, 남편은 아내를 고소했고, 이혼까지 한걸로 알고는 있지만,
확실하진 않는다. 외뢰만 해결하면 우리는 곧바로 손 때니까..
2. Story of "헬스 트레이너"
불륜 하면 정확히 위에 사건과 요 사건을 가장 중심에 두고 얘기한다.
제일 충격적이였고, 물론 우리 입장에선 존나게 재밋었지만..
우선, 의뢰인은 헬스 트레이너 여친의 남동생이다.
웬만하면 니들도 알겠지만, 흥신소에 의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자체가 이상하거나
문제 있는 가족들이 종종 있다.
이 가족도 문제가 꽤 있지.
우선, 남동생하고 친누나는 연인 관계로 한 3년정도 사귀었다고 한다.
둘이 나이차이가 3살 밖에 안낳았고, 기본적으로 친누나 외모가 꽤 출중했고, 남동생또한 꽤 멋있던 외모 였어.
그렇다 보니 둘이 눈이 맞아가주고, 근친을 하게 된거였지.
그렇게 3년간 뜨겁게 사귀면서, 있다가, 헤어졌단다...
조금 독특한 케이스였지... 그니까, 근친을 하는 죄책감 때문에 헤어진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연인 사이 문제로 인해서 헤어진거야.
그 이유가 근본적으로 누나한테 새로운 남자가 생긴거엿지..
바로 "헬스 트레이너".
아무튼, 우린 처음에 의뢰를 받지 않을 생각이였어.
왜냐면 남동생 눈깔이 장난 아니였거든.
꽤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까지 했기때문에..
하지만, 의뢰비를 매우 높게 잡았는데, 그거를 곧바로 현찰로 내면서..
상황은 달라졋지..만.... 쩝.
아무튼, 흥신소는 흥신소다. 의뢰 해결만 하면 되는 곳이기에, 다른 문제는 신경 안쓴다.
우선, 자세한 관계는 이렇게 된다.
누나하고 단짝친구가 바로 이 헬스 트레이너야.
근데, 연락이 몇년간 안되다가, 모임에 나가면서 만나게 된거엿고,
둘다 또 다시 사랑에 빠진거지...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누나는 동생한테 이별을 고한거고.. 동생은 한마디로 못 잊은거고..
의뢰는 존나 쉬웠어.
[출처] 흥신소에서 알바한 썰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1748&wr_id=5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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