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쟁이 될뻔 한 썰 - 3

바보형님의 여친에게 전화해보니 이미 없는 번호라고 나옴
그래서 주위의 인맥을 총동원 하여 유흥업소 위주로 탐문을 시작했음
내가 아는 선에서는 지금은 던지기라고 해서 텔레그램으로 유통하는게 일반적 이지만 그때만 해도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으로 판매하는게 다였음
그러던중 큰형님에게 연락이 왔음
" xx야 잠깐보자. 지금 시간되냐?"
" 네 형님. 무슨일이신지?"
" 우리 가게에서 웨이터 새끼가 약팔다가 걸렸다. 지금 잡아놓고 있어"
" 금방 가겠습니다"
형님이 오라던 술집으로 가보니 웨이터 한놈이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무릎꿇고 앉아 있었고 큰형님 말고도 무서워 보이는 형님 한분이 더 계셨음
" 저 왔습니다"
" 그래. 앉아봐라. 대충 마사지 해놨으니까 물어보고 싶은거 있으면 물어봐라"
웨이터는 20대초반으로 보였고 잔뜩 겁에 질려 있었음
" 이미 형님들이 물어보셨겠지만 약 어디서 받았어요?"
" 전에 손님으로 왔다가 알게됐는데 2주에 한번 정도 필요한 양 물어보는 전화가 와요. 항상 번호가 바뀌고 전화하면 없는 번호라고 해서 제가 연락할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 그럼 연락하면 어떻게 받아요?"
" 택배로 와요"
" 택배박스 있어요?"
" 네"
박스를 보니 서울 xx동 xx공구점 이라고 되어 있음
당연히 주소만 있는 가짜 가게 일거라 찾아가도 의미가 없을것 같았음
" 연락 온지 얼마나 됐어요?"
" 열흘 정도 지났어요"
" 곧 연락 오겠네. 저기 또 연락오면 지난번 택배 다른 사람이 본인 택배인줄 알고 뜯는 바람에 걸릴뻔 했다고 얘기하고 받을수 있는 다른 방법 있냐고 물어봐 줘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아주머니 한분이 거래트자고 연락왔는데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시구요"
" xx야. 아는 사람이면 안다고 얘기하겠냐?"
" 아는 사람이면 당연히 모른다고 하겠죠. 모르는 사이면 지들 나와바리에 다른 판매상이 들어온거니까 반응하지 않겠어요?"
" 듣고보니 그러네...오~~~"
" 꼭 연락줘요"
" 네..."
" 야 이 개새끼야 크게 대답안해?"
" 네 알겠습니다"
" 너 개수작 부리면 여기 가게 웨이터 지박령 되는거여. 알겠지?"
" 네...."
그렇게 정확하게 3일후 웨이터 에게 연락이 왔음
뒷 얘기는 잠시 후에 일이있어서 짧아서 죄송...
횽들이 좋아하는 야한 얘기는 다음편 정도에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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