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쟁이 될뻔 한 썰 - 4

웨이터 연락을 받고 갔음
" 뭐라던가요?"
" 택배밖애 취급 안한다고 하는데요. 관리 똑바로 하라고 욕만 먹었어요.. 그리고 아주머니는 모른답니다"
" 알았어요. 혹시 또 연락 오거나 하면 바로 알려주세요"
일단 택배로 뭔가 연결고리를 확인할 방법을 찾아야 했음. 그리고 아주머니는 한패일 가능성이 큰것 같았음
그런데 뜻밖의 곳에서 첩보가 들어 왔음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음
" 야. 나이트로 빨리 와라"
" 왜?"
" 여기 지난번에 노래방에서 만나 뽕 언니들 와 있다 ㅎㅎ"
" 뭐.. 알았어 바로 갈게. 얼굴 팔리게 돌아다니지 말고 잘 지키고 있어라"
" 알았어"
가는 길에 큰형님께 연락해서 계획을 말씀 드리면서 경찰에 연락을 부탁 드렸음
나이트로 가서 룸을 잡고 계획을 전파 했음
" xx야 네가 가서 합석하자고 해라"
예전에 한번 언급했던 우리 친구들중 가장 잘생긴 놈과 지난번 노래방 멤버가 아닌 3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룸을 따로 잡았고 나를 포함한 추격조는 다른방에서 대기하기로 했음
" 오늘 최대한 끝까지 같이 있으면 아마도 또 약탄술 먹일라고 할꺼다. 절대 먹지말고 연락해라"
" 야 근데 우리가 이렇게 까지 해야되냐? 경찰 부르면 되지"
" 큰형님 통해서 연락해놨어. 지금 불러서 뭐라 그러게. 이따가 찢어져서 약타는거 까지 확인되야 잡던가 하지"
" 알앗다. 이거 재밌네 ㅎㅎ"
" 니들이 잘해야 된다. 나머지는 혹시 모르니까 4팀으로 찢어져서 이따가 각자 헤어질때 따라간다"
" 오.... 영화같다 "
친구들은 뭐라도 된냥 마냥 들떴고 나만 심각한것 같았음
잘생긴 친구가 자연스럽게 뽕언니들 테이블로 가서 합석을 제안했고 당연히 성공...
미리 잡아둔 룸으로 언니들이 들어왔고 방에서 신나는 파티가 벌어짐
한 시간쯤 후에 한 친구에게 문자가 왔음
' 이제 슬슬 나가자고 한다. 파트너 정하는 중'
' 제일 예쁜 언니집은 내가 아니까 거기는 내가 따라붙을게'
' xx야 대박이다. 한집에서 다 같이 마시기로 했다. 한 언니가 시원하게 다같이 때씹 하자고 하네 ㅎㅎ"
' 와우 수고 덜었네. 알았다'
친구들이 나오는 걸 보고 바로 따라 붙었음
친구들 차는 천천히 광주(경기도) 쪽으로 이동 했고 어느 고급 타운하우스 안으로 들어 섰음
우리 차는 게이트에서 제지 당했고 경비 아저씨에게 20만원을 주니 차단기를 열어 주셨음
형님께 연락 드렸음
" 형님 여기 광주 xx동 모 타운하우스 입니다. 여기 xx호로 다같이 들어갔어요"
" 그래. 알았어. 수사관들 한테 연락할게"
" 네 알겠습니다"
친구 한놈에게 문자 왔음
' 야 술상 나왔다. 대박 발렌30이야 ㅎㅎ"
' 정신차려 임마. 술에 타는거 무조건 잡아야돼'
' 걱정마세요. 눈이 몇개인데'
나머지 5명은 그 집 밖에서 대기중 이었고 연락책인 친구는 계속 문자를 보냈음
술병 딴다... 따라준다....첫잔 마셧다....맛있다.... 옷벗고 놀잔다....
하................ 망할 자식............
잠시후 문자가 왔음
' 약탄것 같다. 자세히는 설명 못하니까 5분후에 들어와라'
'탄것 같은건 뭐야.... 확실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쳐 임마'
' 들어와 보면 알아. 닥치고 들어와. 문자 많이 한다고 의심한다. 여친한테 둘러대는중 이라고 했다. 무조건 들어와.... 끝'
' 알았다'
5분후에 안에서 친구 한놈이 문을 열어주었고 우리가 들이닥쳤음
허미...
한쪽에서 한놈은 이미 꽂고 있었고 모두 나체로 있었음...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의심을 피하기 위해 어쩔수 없었다고 햇음...인정
" 야 약 탄거 확실해?"
" 어 확실해"
" 근데 탄거 같은건 뭐야?"
얘기를 들어보니 어느 순간 다같이 옷을 벗고 섹스를 준비하는데 한명만 유독 왔다갔다 했고 다들 그냥 하는데 파트너인 친구에게 샤워하라고 등을 떠밀었다고 했음. 친구가 샤워기 틀어놓고 살짝 나와서 보니
등을 돌리고 있어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술상 앞에서 꼼지락 거리며 술잔을 이리저리 움직였다고 했음
네 언니를 모두 제압하고 수사관을 기다렸음
잠시후 마약반이 들이 닥쳤음
나도 그때 알았지만 마약반이 시료를 가지고 다니는지 몰랐음
술에 뭔가를 타니 색이 변했는데 마약반응검사 라고 했음
어쨌든 언니들은 모두 검거되었고 큰형님은 표창장을 받았음
며칠후 형님이 경찰서, 시청 고위급 들과 술자리가 생겼고 우리는 옆방에 따로 챙겨주셨음
마음껏 먹으라는 형님 지시에 따라 밤새 미친듯이 들이 부었고 2차까지 술값이 거의 천만원 가까이 나왔다고 투덜 거리셨음
이렇게 약쟁이 때려잡은 썰은 끝...
야한 얘기는 다음 번외편에 .....
이 썰의 시리즈 (총 5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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