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나의 NTR 스토리 2부
1부 올리고 잊고 있다가 들어왔더니 댓글이 상당히 많이 달렸네요.
바로 2부 작성해서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하고 마찬가지로 음습체로 이어갈게요.
와이프에게 내 성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겠다고 얘기하고는 말을 이어가려는데 쉽게 말이 나오지 않았음
얼굴을 보고 말을 하려는데 입이 떨어지질 않더라
정상적인 남자라고 생각하고 나와 결혼했을텐데 그런 내 입에서 "너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는게 내 성향이야" 라는 말이 나오면 와이프 입장에서
한편으론 얼마나 배신감이 들까 싶었음.
그래서 서류까지 거창하게 준비한건데..
내가 한참을 말하려고 하다가 움찔하며 입을 닫고, 다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말해보려다 입을 닫는 과정이 반복되자 와이프가 "뭔데 그냥 말해 진짜 불안하게" 그렇게 얘기하더라.
생각을 거듭하다 결국 와이프에게 다시 한번 서류를 봐주기를 부탁했음.
사실은 내 성향에 관해 아무 기반 정보 없이 바로 털어놓는게 진짜 이상해보일 수 있고 이해가 안될 수 있기에 그것에 관한 정보가 담긴 서류를
준비한거라고. 이혼서류 그런거 아니고 나 절대 당신하고 이혼같은거 할 생각 없으니 서류를 한번 제대로 봐달라고.
그런 나를 의심쩍게 보던 와이프는 그제서야 서류봉투를 향해 손을 뻗었는데...근데 그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들며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음.
갑자기 시작도 하기 전에 후회가 됐음. 뭔가 현실은 다를 것 같다는 그런 예감이라고 해야하나. 아 뭔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느낌이 팍 들면서 순간 와이프 손에 들려있던 서류를
뺏어야하나? 그리곤 그냥 없던일로 하자고 할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와중에 와이프가 서류 봉투를 열고는 내용물을 결국 꺼내버림. 그거까지 보고나니깐 차마 와이프를 못보겠는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떨구곤 아 ㅈ됐다...싶은 마음에 와이프를 쳐다도 못보고 그저 땅바닥만 쳐다보고 있는 와중에 사라락..사라락 하며 와이프가 호치캐스로 정리된 종이를 넘기는 소리가 들림.
그때마다 심장이 계속 철렁 내려앉으면서 심장박동소리는 더더욱 커지는데 그게 나한테 느껴질 정도였음.
내가 준비한 서류 봉투는 총 2개였는데 두번째 서류는 초대남들의 사진과 신상스펙이 담긴 봉투, 그리고 와이프에게 건넨 첫번째 봉투 속에는 NTR의 정의, 흔히 말하는 네토라레라고 하는 것을 성적취향으로
느끼는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성적충동을 해소하는지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이 A4 용지로 10장 가까이 담겨 있었음.
말이 10장이지 사실 안에 사진같은 자료도 많았고 가독성을 위해 줄마다 띄어쓰기가 돼 있었기에 그렇게 엄청 긴 내용은 아니였음.
와이프가 그것들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미칠듯한 긴장감과 타들어가는 갈증을 느끼며 내 체감상 억겁과도 같은 시간을 기다렸고, 마침내 와이프가 탁...하고 서류를 식탁에 내려놓는 소리가 들렸어.
그런데.. 와이프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임.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와이프 때문에 얼굴을 들고 싶었는데 차마 고개를 못 들겠고 약간 모양새가 죄인의 모양새가 된거마냥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결국 조심스레 고개를 들었는데...
진짜 연애하던 시절 결혼 생활 포함하여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기괴한 표정을 와이프가 하고 있었음.
뭔가 있어서는 안될 것을 목도한 자의 표정이라고 해야하나..역겨움,배신감,기괴함 모든것이 혼합된 그 표정 안에서 단 하나의 긍정적인 부분은 찾아보기 어려웠어.
눈빛은 죽은 사람을 쳐다보는듯한 눈빛을 하고 있었고 턱도 미세하게 떨리는게 어지간히 충격을 받아보였는데 그런 와이프를 보니 갑자기 현실이 느껴지며 ㅈ됐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그렇게 한참을 있었어 한 5분은 그러고 있었던 것 같음.(5분이 짧아보일 수 있는데 진짜 그때 5분은 5시간 같은 5분이었어.)
결국 어렵게 어렵게 입을 뗐고 와이프에게 "여보..." 하고 말을 건넸어.
그제서야 내 눈을 와이프가 쳐다보는데 눈빛을 마주보는 순간 진짜..ㅋㅋㅋ 지난 2달동안의 노력이고 자시고 그냥 애초에 꺼내지말걸 싶은 후회가 머리를 강타했음.
진짜 사람을 보는 눈이 아니더라.
그런 와이프를 보니 자동으로 또 고개가 아래로 내려갔어. 아 시발...ㅈ됐네...ㅈ됐다..
그러고 있는 나에게 와이프가 드디어 입을 열었어. 이게 뭐냐고. 이게 도대체 뭔 소리냐고.
순간 고민했어. 그냥 미안하다고 못본걸로 해달라고 해야하나, 그런 고민을 순간 했는데 생각을 바꿨어. 이왕 이렇게 된거 어쩔수없다. 할말은 다 하면서 나는 잘못 없다는 스탠스로 나가야한다.
여기서 만약 내가 무너졌으면 NTR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생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이 들어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와이프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얘기했어.
뭐긴 뭐냐고, 지금 본게 내 성향이라고.
와이프는 그렇게 얘기하는 나를 우두커니 보더니 이런걸 성향이라고 할 수 있냐고. 진짜 이게 당신 성향이냐. 혹시 이혼하고 싶어서 나한테 이러는거 아니냐. 그러길래 나도 궁금해졌어. 아까부터 계속 이혼이혼 그러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와이프가 나를 쳐다보는데 숨이 거칠어지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음.
그걸 보며 순간 당황했는데 와이프가 그런 나에게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싶다고 얘기하라면서 아래처럼 얘기했음.
"지금은 모든걸 마음 정리하고 받아들였기에 괜찮아졌지만 처음에는 너무 괴롭고 슬펐어. 당신 처음에는 그렇게 나와 섹스하고 싶어하더니
아이낳고부터는 아예 나 건드리지도 않고 여자로 보고있지도 않았어.
당신에게도 이미 말했지만 나 섹스 별로 안 좋아해. 하지만 그렇다고 설레지 않는것은 아니였어.
당신이 나를 사랑하고 여자로 느끼기 때문에 나를 계속 원하는구나 싶어서 최대한 받아줬고 배려해줬고 당신의 그 감정만큼은
진심으로 설레고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나를 여자,아내가 아닌 그저 아이 엄마와 가족으로만 여기는 당신을 보면서 여자로써 비참했어.
그래도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갑자기 얼마전부터 내 몸을 툭툭 건드는 당신의 그 행동이 나한테는 여자로써 아내로써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성욕이 쌓이니
그걸 푸는 도구처럼 여기는 것 같아서 너무 싫었어. 그래서 거부한거야. 평소에 나한테 키스 한번 허그 한번 해준적 없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준적 없으면서 갑자기 이러는거? 나한테는 이혼하고 싶어서 건수만드는걸로 밖에 안보여!"
하면서 급발진, 울분을 터트리는거임. 그러면서 엉엉 울면서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싶다고 말해 나한테 이런 말도 안되는 짓 하지마 하면서 엉엉 우는 와이프 보면서 존나 당황했음.
허둥지둥 일어나서 아내 안으며 계속 달랬음. 그런거 아니라고 당신 사랑하지 않은 적 한번도 없다고.
근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짓 하냐며 우는 아내를 계속 달래줬고 그 사이에 아이가 잠에서 깨서 우는 바람에 아이 달래러 또 방으로 다녀오고 난리가 났음.
아이는 다행히도 금세 다시 잠들었고, 나는 그 사이 진정된 와이프 옆자리에 앉아 와이프의 손을 잡았어.
와이프의 폭풍오열 덕분일까 분위기가 조금 물렁해진 것을 느꼈고 나는 그제서야 원래 준비했던 말들과 와이프에 대한 나의 감정을 섞어 차분하게 말을 꺼냈어.
(적다보니 대화 내용이 너무 길어 그때 대화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실제 대화에서 기반한 대화이며 순서가 다르거나 조금씩 단어가 다를 순 있어도 모두 같은 내용입니다.
내용이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신이 생각했던 것은 전부 오해야.
내가 당신이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서 당신에게 손을 대지 않았던게 아니라, 나 또한 당신과 비슷한 감정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거야.
당신도 알다시피 난 당신과 다르게 연애 경험이 많아. 여자와 많이 자보기도 했어.
그래서 진짜 섹스를 느끼고 좋아하는 여자의 반응을 알아.
그래, 당신 말대로 당신은 섹스를 좋아하지 않아. 당신 몸의 반응만 봐도 내가 그걸 느껴.
근데 그게 진짜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야. 당신은 나와의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거야.
당신과 내가 속궁합이 좋지 않다는거지.
당신이 나를 통해서는 성적 만족도를 느끼지 못한다는걸, 나라는 남자를 통해서는 섹스를 만족하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어."
"아니야 여보. 진짜 아니야.
난 원래 섹스를 안 좋아해. 당신이라서가 아니라 난 정말 섹스를 좋아하지 않아. 아니 오히려 싫어해, 당신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래 그런 여자인거야."
"여보, 여보 남자 경험 그래봤자 나랑 전 남친 두명이야, 세상에 섹스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어. 이건 진짜야. 다만 당신을 만족시켜줄 남자가 내가 아니였던 것 뿐이야.
하지만 그걸 알기에 나는 솔직히 남편으로써 당신의 남자로써 기분이 좋지 않았어.
그래서 처음에 연애할 때 당시에는 당신과 헤어져야 하나 싶었어. 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 당신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래서 다 알면서도 감수하고 결혼헀어.
오히려 당신에게 미안해. 나는 경험을 통해서 아는 것을 당신은 모르는데 그걸 알면서도 당신에게 더 좋은 남자를 만날 기회를 주지 않고 내가 당신과 결혼해버려서.
근데 내가 그렇게 결혼하고 나니까, 이후에는 나도 힘들더라.
당신이 나를 통해서 전혀 느끼지 못하고 섹스를 즐기지 못하는데 그런 당신과 섹스를 하는 상황이 나에게도 상처가 됐어.
나는 상대방과 내가 모두 쾌락을 느끼고 행복한 섹스를 하는것을 너무나 좋아하고 그게 내가 섹스를 하는 이유와도 같은데 그게 안되니까 나도 당신과 점차 섹스하고 싶지 않아지더라."
이렇게 얘기하면서 당신에게 스킨쉽 안한것도 그런것을 하다보면 섹스를 하고싶고, 그런데 섹스를 하면 상처받고 괴로워지다보니 안하게 됐다고 하니(이건 거짓말입니다..ㅋㅋ)
와이프가 미안하다면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지금이라도 같이 노력해보자고 얘기하다가 문득 생각났는지 식탁 위 서류를 들고는
나에게 그럼 당신의 성적성향이라며 나에게 보여준건 뭐냐고 물음. 그래서 서류를 보며 그것 역시 나의 성향이 맞다.
다만 그 성향이 나의 전부가 아니고, 그저 나의 성적 판타지에 불과한 페티쉬같은 것이였는데 최근에 당신의 딜도를 발견하면서 갑자기 당신이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됐다.
전에 당신과 한창 섹스하던 때에는 그저 몇 번 생각 정도만 하고 말았었는데 당신과 섹스가 단절된 이후에 당신의 딜도를 보니까 그런 나의 NTR 성향이 도드라지면서
NTR 욕구가 강하게 발현됐다고 했음.
당신이 섹스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았으면 좋겠고, 내가 아닌 다른 남자를 통해서라도 그것을 느낀다면 난 너무나 만족스러울 것 같고 상상만 해도 너무 흥분된다고 했더니
그런 나를 보면서 이런건 결혼 전에 말을 해줬어야 되는 문제 아니냐고 하길래 난 원래 평생 말할 생각이 없었고 당신이 만약 나와의 섹스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었으면
난 절대 이런 얘기를 꺼내지도 않았을거다. NTR 성향이 나의 전부도 아니고 그저 나의 성적 판타지 중 하나에 불과했을 뿐이라서 말할 필요를 못 느꼈다.
내가 만약 이 성향이 나의 성적 만족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NTR 아니면 안될 사람이였으면 당신에게 반드시 알렸겠지만 그것이 아니였기에 얘기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얘기했더니
와이프는 한참을 듣더니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전혀 모르는 남자와 관계를 갖는 것은 자기 가치관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결론을 내리며 나에게 이건 없던 일로 하자고 했음.
와이프 성격상 여기서 얘기를 마무리하면 나중에 더는 얘기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그럼 이거라도 봐달라며 초대남 사진들과 신상 스펙 사진이 담긴 2번째 서류를 내밀었음.
이게 뭔데 하는 와이프에게 일단 열어봐달라고 하자 한숨을 쉬며 안의 서류를 꺼내 들었고 PPT로 정리된 초대남들의 스펙과 사진을 보자 와이프는 당혹스런, 하지만 처음과 같은 기괴한 표정은 절대 아닌
얼굴로 나를 쳐다봤음.
나는 그것을 보며 이런 NTR 성향 사람들을 위한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는 이런 초대남들을 찾을 수 있다. 서로 돈이 오가거나 하는게 아닌,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각자의 만족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을 하자 와이프는 조심스럽게 초대남들의 사진과 스펙을 보기 시작했음.
분명한건 아까 안된다고 선을 그었던 말과는 달리 남자들의 근육질 몸매의 사진을 보며 와이프는 묘한 한숨을 반복하여 내쉬었고, 입술을 조금씩 깨물며 종이를 넘겨갔음.
사실 얼굴이 압도적으로 잘생기지 않았을 뿐 잘 관리된 남성은 그 자체로 훤칠하고 훈훈한 느낌을 줄 수밖에 없고, 바디프로필 특성상 관리된 몸매와 터치받은 얼굴은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밖에 없기에
와이프는 눈길을 뗄수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함.
여튼 그렇게 한참을 보며 결국 3명의 신상 정보를 모두 확인한 와이프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종이를 내려놓았고, 나는 와이프에게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으니 충분히 생각을 해보라는 말을 했더니
와이프는 일단 알겠어 나중에 얘기해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음.
결정적으로 와이프 입에서 절대 안돼 다신 얘기하지마 라는 말이 나오지 않은 것에서 나는 쾌재를 불렀고, 그 날은 그렇게 마무리하게 됐음.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이번에는 늦지 않고 3부 올려 보겠습니다.
쓰다보니 1,2부 내용으로 정리될 내용이 아니네요. 꾸준히 작성해 올려보겠습니다.
반응 더 좋으면 사진도 몇장 첨부해 볼게요.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6.17 | 현재글 와이프와 나의 NTR 스토리 2부 (31) |
| 2 | 2026.06.11 | 와이프와 나의 NTR 스토리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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