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여친과 연하남(2) (수위 낮음)

여자친구가 잠든 밤
저는 몰래 여친의 폰을 열어 놈과 여친의 대화를 켰습니다.
대화를 켜기 전,
전에 봤던 갤러리 사진도 염탐했어요.
그땐 미처 못봤던
마치 연인처럼 같이 찍은 셀카들,
서로를 찍어준 사진들이
저를 또 한 번 의심과 질투심, 그리고 묘한 흥분감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간 인스타그램.
놈의 이름으로 온 디엠을 열었더니 두 사람은 꽤나 잦게, 스몰톡을 나누곤 하더군요.
보통은 놈이 제 여자친구의 스토리를 보내며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걸로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내용을 대강 기억나는대로만 적어보자면..
놈 : (여친 여행 사진)(배꼽 드러난) 와우
여친 : 왴ㅋㅋㅋㅋ 놀리지 마ㅜㅜ
놈 : 오늘은 이거닷..! 너무 섹시해, 남친분이랑?
여친 : 뭘 이거야 ㅋㅋㅋㅋ 친구랑 갔어
놈 : 그럼 나도 데꾸가줘야지!!
여친 : 다음에 너 하는거봐서~
------------------또 다른날-----------
놈 : (여친이 올린 약간 몸매가 드러나는 사진)짱이야
여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발 ㅜ
놈 : 아니 누나 평소에도 몸매 저래
여친 : 어쩐지 뚫어져라 보더라
놈 : 들킴?? ㅋㅋㅋㅋ 이제 대놓고 봐야지 ㅋㅋㅋ
--------------또 다른 날------------
놈 : (여친 비키니 사진) 홀리.. 상상보다 더 좋은데?
여친 : 부끄럽네~ 상상 좀 작작해
놈 : 저거 봤으니까 이제 상상도 수위 올라가
여친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미친애 같앸ㅋㅋㅋㅋ
놈 : 하 벌써 피쏠려
여친 : 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에?
놈 : 보여줘? 카톡으로~
각색 없이 이런 대화들이 오고 가고있더군요.
기억나는 말들이 저런 말들이었구요.
제 여친 자취방엘 초대해달라, 같이 부산에 가고싶다,
누나 같은 몸이 자기 취향이다, 비키니 사진 저장해도 되냐 등등
딱 그정도의 수위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여친 반응은 수용적이면서도 막 당장 줄것 같다거나 이미 준것같은 느낌은 풍기지 않았구요.
카톡까지 들여다보았는데,
거의 뭐 비슷한 얘기들, 회사 얘기, 약속 잡는 얘기들 등등이 있었구요.
사진첩이나 대화의 톤을 보니 딱히 아직 뭐 야한 사진을 서로 나누거나 하진 않는 듯 하더라구요(다른 메신저 쓰는진 모름)
두 사람이 잤다는 정황이라도 있으면 당장이라도 내 눈앞에서 해달라고 하고싶은데..
혹시나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어디까지 깊은 사이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로 내 눈앞에서 놈과 여친이 섹스라도 하면
아니, 키스라도 하면,
아니 적당한 스킨십이라도 하면
제가 진짜 거기에서 쾌감만을 느낄지도 의문입니다.
지금 이 정도에선
적당한 질투심과 의심 호기심
묘한 배덕감 등등에
알게 모르게 여친이 더 야해보이고 섹시해보입니다.
순진해보이는 여친이
주위에 꼬이는 남자들과 별 거리낌 없이 선정적인 대화를 나누고(수위가 많이 높진 않지만) 하는 걸 직접 보니
너무나도 여친이 더없이 맛있어보입니다.
먼가 제 허락하에 둘이 뭐라도 했으면 싶기도 하고..
다른 정황이 드러나는대로
이어가도록 하겠구요, 뭔가 더 발굴할 방법 같은 게 생각나시면 뭐 댓글 달아주시구요.
뭐.. 이거말고 더 예전에도 비슷한 게 있었는데
그건 쓸지말지 모르겠습니다(결국 그땐 추정으로 끝나서)
[출처] 장기연애 여친과 연하남(2) (수위 낮음)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23&wr_id=775172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