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토2

이어서 쓰겠음
고등학교 3년 동안, 그 일 이후로는 딱히 이렇다 할 사건은 없었어.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일을 두 번이나 겪는다는 게 오히려 신기한 일이지.
전에도 말했듯이 길에서 엄마를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을 보고 혼자 흥분해서 딸을 치거나 하는 일은 자주 있었지만,
이미 더 강한 자극을 경험해보고 나니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한데 딱히 그런 일이 없더라고.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이 지나고, 수능을 조졌어.
맨날 딸만 쳐댄 놈 같지만 사실 공부는 꽤 잘했었는데, 수능 점수가 충격적으로 개판이었어.
그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에는 부모님도 나도 만족을 못해서 결국 재수를 하게 됐는데,
재수 학원을 가기에는 경제적 부담도 너무 크고 나도 그냥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혼자서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했어.
그리고 그 즈음에 소라넷을 알게 됐지.
근친고백 카페라는 상당히 큰 카페가 있었는데, 누군가 얼굴을 가린 자기 엄마 사진을 올렸는데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이 너무나 꼴리는 거야.
그래서 나도 시도해봤지.
그냥 가족 여행에서 찍은 엄마의 사진 몇 장이었어. 당연히 얼굴은 가리고.
"몸매만 봐도 상당히 미인이실 거 같습니다. 제 대물 자지로 홍콩 보내드리고 싶네요."
"애미년 엉덩이가 상당히 실하네. 박는 맛 좋겠다."
"몸만 봐도 엄청 밝히게 생겼네. 개걸레 보지가 틀림없을 듯."
정말 온갖 종류의 댓글들이 달렸어. 난 미칠 듯이 흥분했어. 어딘가에서 수많은 남자들이 엄마의 몸을 보면서 자지를 흔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너무나 행복했지. 화장실 벽에 했던 낙서의 연장선이었어. 얼굴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아쉬웠지만...
댓글 말고 쪽지도 상당히 많이 왔는데, 난 쪽지보다 줄줄이 달린 댓글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냥 무시했지만 그 중에 정말 자주 쪽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었어.
나중에 이름까지 알게 됐지만 그냥 A라고 할게.
A는 근친고백 카페 회원이었지만 본인의 근친보다는 남의 엄마, 가정이 있는 유부녀한테 관심이 많은 녀석이었어. 사실 이름은 근친고백 카페였지만 그런 사람들이 꽤나 많았겠지.
근데 내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엄마 사진에다가 좆물을 싸서 보내준다고 하더라고.
결국 한번 해봤는데, 파란 반팔 티셔츠에 하얀색 반바지를 입고 다리를 드러낸 엄마의 몸 위에 허연 좆물이 잔뜩 뿌려져 있는 게,
정말로 흥분해서 코피가 나온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격한 흥분이었어.
A와 몇 번이나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그 짓을 하다가, 결국엔 얼굴까지 찍힌 사진을 보내줬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게,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보내줬는데, A는 엄마의 얼굴 위에다가 좆물을 싸지르고 발기한 자기 자지를 엄마 입에다가 갖다댄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어.
그걸 보고 몇 번이나 딸을 쳤는지 몰라.
그런 일이 몇 달 동안 반복됐는데 아무 일도 없으니까 나도 완전히 경계심이 사라져서 집안에서 찍은 엄마의 몰카를 보내기도 하고,
속옷을 찍어서 보내기도 했어.
어쩌면 딱 여기까지만 했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거야.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였어.
A가 엄마의 속옷을 실물로 갖고 싶다고 하더라.
몇 번 거절했는데 결국 나도 성욕을 이기지 못해서, 엄마 속옷을 갖고 우리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어.
정말 미쳤던 거지. 앞으로 있을 일에 비하면 이것도 아무 것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낮에는 부모님은 직장에 가고 나는 독서실에 있기 때문에 어차피 내가 나돌아 다녀도 부모님은 알 수가 없었어.
내 얼굴 알 만한 사람이 없을 만한 번화가에서 만났지.
A는 30대 중반이었고, 그때는 몰랐지만 건설 현장 노가다였어.
키도 크고 몸도 상당히 좋았는데 얼굴은 약간 아이돌 같은 느낌의 꽤나 미남이었어.
A는 차를 타고 왔고, 나는 그 차에서 가방에 넣어온 엄마의 팬티와 브라 한 쌍을 꺼냈지.
옷장이 아니라 세탁기에서 가져온 거라, 엄마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들이었어.
A는 그걸 보고 엄청 좋아하면서 냄새도 맡고 하더니,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자면서 차를 몰고 인적 없는 공터 주차장 같은 곳으로 갔어.
거기서 다시 찬찬히 엄마 속옷을 감상하다가, 뒷좌석에 있던 가방에서 종이 뭉치를 꺼냈는데 엄마 사진들이더라. 프린트 해 온거야.
그걸 테이프로 차 여기저기 붙이고, 핸들에는 아까 말했던 A의 좆물이 뿌려진 엄마 얼굴 사진을 붙여 놓고는 엄마 속옷 냄새를 맡으면서 자지를 꺼내서 딸을 치기 시작했어.
솔직히 남자 둘이 차 안에서 이런 짓을 했다는 게 정말 웃길 수도 있는데(ㅋㅋ) 나한테는 엄청난 흥분이었어.
사실 둘이 약간 게이스러운 짓들도 했는데 역겨울 거 같으니까 자세한 묘사는 하지 않을게.
아무튼 그날은 그렇게 끝났고, 그 후로 A랑은 모텔에서 한 번 더 만났어. 그 때도 비슷한 플레이를 했지.
그냥 정확히 말하면 A가 엄마의 옷과 사진을 즐기는 동안 내가 A의 자지를 빨았어. 뭐...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동성 쪽은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그 때는 그것도 엄청나게 꼴렸지. 뭔가...모자가 쌍으로 한 남자한테 능욕당하고 있다는 느낌?
A는 원래 유부녀 취향이었고, 나이트에서 아줌마들 꼬셔서 따먹는 게 일상이었는데, 거기서 성욕이 점점 더 발전한 케이스였어.
진성 새디스트였지. 유부녀 뿐만이 아니라, 그 유부녀의 아들까지 괴롭히는 게 취향이었던 거야. 나는 정확히 그 반대의 성향이었고.
어쩌면 여기서만 멈췄어도 별 일 없었을 거야. 그냥 남한테 말할 수 없는 변태 성욕을 가진 채 평생 살았을 뿐이겠지.
그런데 난 A를 집에까지 끌어들였어.
A도 나도 점점 더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고, 특히 나는 성욕에 미쳐서 이성이 남아 있질 않았던 거야.
몇 번 만난 후로 A를 좀 믿게 된 것도 있고.
부모님이 없는 집 안에서, A는 엄마의 사진들을 보고, 엄마의 침대에 누워 엄마의 옷 냄새를 맡고, 팬티 하나에는 엄마의 보지가 닿는 곳에 좆물을 묻혀놓기도 했어. 난 그 모습을 보며 즐겼고.
그후로는 약간 시들해졌어. A한테서 연락이 없었고, 나도 더 이상 둘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없다고 느꼈지.
여기까진가 하고 그냥 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 독서실에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 엄청 화난 목소리로 지금 당장 집으로 오라더라.
뭔가 들켰구나...하는 삘이 왔어. 난 잔뜩 긴장해서 뭐라고 변명을 해야 되나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지.
그리고 집에 들어갔을 때 내가 만난 건 평생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화가 나서 나한테 마구 주먹을 휘두르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말리며 울고 있는 엄마였어.
한참 동안 나를 두드려패던 아빠는 결국 분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서 나가 버렸고, 엄마는 피를 흘리며 주저 앉아 있는 나를 안고 계속 울었어.
그리고 그날 밤에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집 근처 공원으로 혼자 나오라더라.
엄마는 걱정이 됐는지 아빠 목소리 분위기가 어떻더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난 그냥 괜찮을 거 같다고 하면서 혼자 공원으로 나갔어.
꽤 넓은 공원이라 한참 찾았는데 아빠는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한 벤치에 앉아 있었고, 내가 가까이 가니까 정말 증오를 담은 눈길로 나를 쳐다보더라.
그리고 한참 동안 말없이 같이 앉아 있다가 아빠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시작했어.
아빠의 말에 따르면, 한달 쯤 전에 엄마가 일하는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는 거야.
엄마가 최근 며칠 동안 두 번이나 무단 결근을 했는데, 원래 성실하던 사람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도 아직 출근을 안 하고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고.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묻더래.
아빠는 별 일 없고 그런 말 못 들었는데 확인해 보겠다고 답하고, 곧장 집으로 향했대.
문을 열기 전부터 뭔가 집안 낌새가 이상하더래. 남자들이 떠들어대는 소리가 들렸고.
도어락 번호를 누르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목소리가 뚝 끊겼고, 아빠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는 다 벗은 채로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마찬가지로 다 벗은 남자 세 명이 엄마를 둘러싸고 엉거주춤하게 선 채로 아빠를 쳐다보고 있었대.
셋이 거실 바닥에서 엄마를 윤간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니까 당황해서 일어서 있었던 거야.
아빠가 거기까지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그때 엄마를 따먹고 있던 녀석은 자지가 발딱 서 있었겠지. 어쩌면 세 명 다 그랬을지도 모르고.
아마 서로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쳐다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을 거야. 아빠도 충격이 심했을 거고.
그리고 먼저 움직인 쪽은 남자들이었나봐. 아니, 아빠가 먼저 움직였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었겠지. 상대는 셋이었으니까.
셋은 아빠를 묶어놓고 도망쳤다고 해.
아니, 아빠는 그렇게 말했지만, 나중에 내가 알게 된 사실에 의하면, 셋은 아빠를 묶어 놓고 그 옆에서 엄마를 윤간했어. 거의 세 시간 동안.
남자들이 나가자마자 아빠는 경찰에 신고했고, 남자들은 며칠 못 가 모두 잡혔어.
그리고 그 세 명의 남자 중에 한 명이 바로 A였어. 나머지 둘은 A의 친구들이었고.
조사 과정에서 A는 나와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했고, 경찰이 아빠한테 이야기했고, 그게 바로 내가 두드려 맞은 그 날이었던 거야.
아빠는 나더러 집을 나가라고 했어. 나같은 놈한테는 단 한푼도 쓰고 싶지 않고, 한 집에 있고 싶지도 않다고.
오늘부터 아빠는 밖에서 자고 일주일 후에 집에 들어갈 건데, 그때 만약 집에 있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어.
그래도 일주일이나 준비할 시간을 줬으니까...감사하다고 해야 할 지경이었지.
난 정말로 일주일 후에 집에서 나왔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내 살 곳을 마련해줬지.
희한하게도, 그 모든 일의 진짜 피해자는 엄마인데도 엄마는 나를 놓지 않더라.
그때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이런 거구나 느꼈어. 아니, 남자와 여자라기보다 아빠와 엄마의 차이겠지.
남자는 자기 자식이라도 증오할 수 있고, 버려야 하면 버려. 하지만 여자는 절대로 자기 자식을 버리지 않아.
물론 아닌 사람도 많지. 바람나서 자식이고 뭐고 다 버리고 집 나가는 여자들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의, 정상적인 엄마들은 절대로 자기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어쩌면 우리 엄마만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사실 내가 경험한 건 우리 엄마 뿐이니까.
엄마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으로 서울에 작은 원룸을 하나 구해줬어. 아마 나를 아빠와 떼어놓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 후로 아빠를 다시 본 적은 없어.
엄마와 아빠는 다음 해에 이혼했고, 나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을 포기하고 그냥 공장 생산직으로 취직했어.
엄마는 혼자 살면서 다른 곳에서 같은 일을 계속 했고.
엄마를 윤간한 A와 그 친구들은...어떻게 됐는지 몰라. 그 후로 만난 적도 없고 엄마에게 듣지도 못했어. 출소했다면 아마 어딘가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살고 있겠지.
그리고 엄마와 A 사이에 있었던 일의 내막을 정확히 알게 된 건, 그리고 진짜 내 판타지를 실현하게 된 건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물론 판타지를 실현했다고 해서 해피엔딩은 아니야. 저번에도 썼지만 MTR은 망상으로 끝내야지, 엄마도 진성 변태라서 같이 즐기는 극히 드문 경우가 아니고서야 현실로 옮긴 MTR에 해피엔딩 같은 건 없어.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쓸게.
고등학교 3년 동안, 그 일 이후로는 딱히 이렇다 할 사건은 없었어.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일을 두 번이나 겪는다는 게 오히려 신기한 일이지.
전에도 말했듯이 길에서 엄마를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을 보고 혼자 흥분해서 딸을 치거나 하는 일은 자주 있었지만,
이미 더 강한 자극을 경험해보고 나니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한데 딱히 그런 일이 없더라고.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이 지나고, 수능을 조졌어.
맨날 딸만 쳐댄 놈 같지만 사실 공부는 꽤 잘했었는데, 수능 점수가 충격적으로 개판이었어.
그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에는 부모님도 나도 만족을 못해서 결국 재수를 하게 됐는데,
재수 학원을 가기에는 경제적 부담도 너무 크고 나도 그냥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혼자서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했어.
그리고 그 즈음에 소라넷을 알게 됐지.
근친고백 카페라는 상당히 큰 카페가 있었는데, 누군가 얼굴을 가린 자기 엄마 사진을 올렸는데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이 너무나 꼴리는 거야.
그래서 나도 시도해봤지.
그냥 가족 여행에서 찍은 엄마의 사진 몇 장이었어. 당연히 얼굴은 가리고.
"몸매만 봐도 상당히 미인이실 거 같습니다. 제 대물 자지로 홍콩 보내드리고 싶네요."
"애미년 엉덩이가 상당히 실하네. 박는 맛 좋겠다."
"몸만 봐도 엄청 밝히게 생겼네. 개걸레 보지가 틀림없을 듯."
정말 온갖 종류의 댓글들이 달렸어. 난 미칠 듯이 흥분했어. 어딘가에서 수많은 남자들이 엄마의 몸을 보면서 자지를 흔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너무나 행복했지. 화장실 벽에 했던 낙서의 연장선이었어. 얼굴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아쉬웠지만...
댓글 말고 쪽지도 상당히 많이 왔는데, 난 쪽지보다 줄줄이 달린 댓글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냥 무시했지만 그 중에 정말 자주 쪽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었어.
나중에 이름까지 알게 됐지만 그냥 A라고 할게.
A는 근친고백 카페 회원이었지만 본인의 근친보다는 남의 엄마, 가정이 있는 유부녀한테 관심이 많은 녀석이었어. 사실 이름은 근친고백 카페였지만 그런 사람들이 꽤나 많았겠지.
근데 내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엄마 사진에다가 좆물을 싸서 보내준다고 하더라고.
결국 한번 해봤는데, 파란 반팔 티셔츠에 하얀색 반바지를 입고 다리를 드러낸 엄마의 몸 위에 허연 좆물이 잔뜩 뿌려져 있는 게,
정말로 흥분해서 코피가 나온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격한 흥분이었어.
A와 몇 번이나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그 짓을 하다가, 결국엔 얼굴까지 찍힌 사진을 보내줬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게,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보내줬는데, A는 엄마의 얼굴 위에다가 좆물을 싸지르고 발기한 자기 자지를 엄마 입에다가 갖다댄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어.
그걸 보고 몇 번이나 딸을 쳤는지 몰라.
그런 일이 몇 달 동안 반복됐는데 아무 일도 없으니까 나도 완전히 경계심이 사라져서 집안에서 찍은 엄마의 몰카를 보내기도 하고,
속옷을 찍어서 보내기도 했어.
어쩌면 딱 여기까지만 했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거야.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였어.
A가 엄마의 속옷을 실물로 갖고 싶다고 하더라.
몇 번 거절했는데 결국 나도 성욕을 이기지 못해서, 엄마 속옷을 갖고 우리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어.
정말 미쳤던 거지. 앞으로 있을 일에 비하면 이것도 아무 것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낮에는 부모님은 직장에 가고 나는 독서실에 있기 때문에 어차피 내가 나돌아 다녀도 부모님은 알 수가 없었어.
내 얼굴 알 만한 사람이 없을 만한 번화가에서 만났지.
A는 30대 중반이었고, 그때는 몰랐지만 건설 현장 노가다였어.
키도 크고 몸도 상당히 좋았는데 얼굴은 약간 아이돌 같은 느낌의 꽤나 미남이었어.
A는 차를 타고 왔고, 나는 그 차에서 가방에 넣어온 엄마의 팬티와 브라 한 쌍을 꺼냈지.
옷장이 아니라 세탁기에서 가져온 거라, 엄마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들이었어.
A는 그걸 보고 엄청 좋아하면서 냄새도 맡고 하더니,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자면서 차를 몰고 인적 없는 공터 주차장 같은 곳으로 갔어.
거기서 다시 찬찬히 엄마 속옷을 감상하다가, 뒷좌석에 있던 가방에서 종이 뭉치를 꺼냈는데 엄마 사진들이더라. 프린트 해 온거야.
그걸 테이프로 차 여기저기 붙이고, 핸들에는 아까 말했던 A의 좆물이 뿌려진 엄마 얼굴 사진을 붙여 놓고는 엄마 속옷 냄새를 맡으면서 자지를 꺼내서 딸을 치기 시작했어.
솔직히 남자 둘이 차 안에서 이런 짓을 했다는 게 정말 웃길 수도 있는데(ㅋㅋ) 나한테는 엄청난 흥분이었어.
사실 둘이 약간 게이스러운 짓들도 했는데 역겨울 거 같으니까 자세한 묘사는 하지 않을게.
아무튼 그날은 그렇게 끝났고, 그 후로 A랑은 모텔에서 한 번 더 만났어. 그 때도 비슷한 플레이를 했지.
그냥 정확히 말하면 A가 엄마의 옷과 사진을 즐기는 동안 내가 A의 자지를 빨았어. 뭐...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동성 쪽은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그 때는 그것도 엄청나게 꼴렸지. 뭔가...모자가 쌍으로 한 남자한테 능욕당하고 있다는 느낌?
A는 원래 유부녀 취향이었고, 나이트에서 아줌마들 꼬셔서 따먹는 게 일상이었는데, 거기서 성욕이 점점 더 발전한 케이스였어.
진성 새디스트였지. 유부녀 뿐만이 아니라, 그 유부녀의 아들까지 괴롭히는 게 취향이었던 거야. 나는 정확히 그 반대의 성향이었고.
어쩌면 여기서만 멈췄어도 별 일 없었을 거야. 그냥 남한테 말할 수 없는 변태 성욕을 가진 채 평생 살았을 뿐이겠지.
그런데 난 A를 집에까지 끌어들였어.
A도 나도 점점 더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고, 특히 나는 성욕에 미쳐서 이성이 남아 있질 않았던 거야.
몇 번 만난 후로 A를 좀 믿게 된 것도 있고.
부모님이 없는 집 안에서, A는 엄마의 사진들을 보고, 엄마의 침대에 누워 엄마의 옷 냄새를 맡고, 팬티 하나에는 엄마의 보지가 닿는 곳에 좆물을 묻혀놓기도 했어. 난 그 모습을 보며 즐겼고.
그후로는 약간 시들해졌어. A한테서 연락이 없었고, 나도 더 이상 둘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없다고 느꼈지.
여기까진가 하고 그냥 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 독서실에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 엄청 화난 목소리로 지금 당장 집으로 오라더라.
뭔가 들켰구나...하는 삘이 왔어. 난 잔뜩 긴장해서 뭐라고 변명을 해야 되나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지.
그리고 집에 들어갔을 때 내가 만난 건 평생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화가 나서 나한테 마구 주먹을 휘두르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말리며 울고 있는 엄마였어.
한참 동안 나를 두드려패던 아빠는 결국 분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서 나가 버렸고, 엄마는 피를 흘리며 주저 앉아 있는 나를 안고 계속 울었어.
그리고 그날 밤에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집 근처 공원으로 혼자 나오라더라.
엄마는 걱정이 됐는지 아빠 목소리 분위기가 어떻더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난 그냥 괜찮을 거 같다고 하면서 혼자 공원으로 나갔어.
꽤 넓은 공원이라 한참 찾았는데 아빠는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한 벤치에 앉아 있었고, 내가 가까이 가니까 정말 증오를 담은 눈길로 나를 쳐다보더라.
그리고 한참 동안 말없이 같이 앉아 있다가 아빠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시작했어.
아빠의 말에 따르면, 한달 쯤 전에 엄마가 일하는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는 거야.
엄마가 최근 며칠 동안 두 번이나 무단 결근을 했는데, 원래 성실하던 사람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도 아직 출근을 안 하고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고.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묻더래.
아빠는 별 일 없고 그런 말 못 들었는데 확인해 보겠다고 답하고, 곧장 집으로 향했대.
문을 열기 전부터 뭔가 집안 낌새가 이상하더래. 남자들이 떠들어대는 소리가 들렸고.
도어락 번호를 누르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목소리가 뚝 끊겼고, 아빠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는 다 벗은 채로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마찬가지로 다 벗은 남자 세 명이 엄마를 둘러싸고 엉거주춤하게 선 채로 아빠를 쳐다보고 있었대.
셋이 거실 바닥에서 엄마를 윤간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니까 당황해서 일어서 있었던 거야.
아빠가 거기까지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그때 엄마를 따먹고 있던 녀석은 자지가 발딱 서 있었겠지. 어쩌면 세 명 다 그랬을지도 모르고.
아마 서로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쳐다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을 거야. 아빠도 충격이 심했을 거고.
그리고 먼저 움직인 쪽은 남자들이었나봐. 아니, 아빠가 먼저 움직였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었겠지. 상대는 셋이었으니까.
셋은 아빠를 묶어놓고 도망쳤다고 해.
아니, 아빠는 그렇게 말했지만, 나중에 내가 알게 된 사실에 의하면, 셋은 아빠를 묶어 놓고 그 옆에서 엄마를 윤간했어. 거의 세 시간 동안.
남자들이 나가자마자 아빠는 경찰에 신고했고, 남자들은 며칠 못 가 모두 잡혔어.
그리고 그 세 명의 남자 중에 한 명이 바로 A였어. 나머지 둘은 A의 친구들이었고.
조사 과정에서 A는 나와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했고, 경찰이 아빠한테 이야기했고, 그게 바로 내가 두드려 맞은 그 날이었던 거야.
아빠는 나더러 집을 나가라고 했어. 나같은 놈한테는 단 한푼도 쓰고 싶지 않고, 한 집에 있고 싶지도 않다고.
오늘부터 아빠는 밖에서 자고 일주일 후에 집에 들어갈 건데, 그때 만약 집에 있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어.
그래도 일주일이나 준비할 시간을 줬으니까...감사하다고 해야 할 지경이었지.
난 정말로 일주일 후에 집에서 나왔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내 살 곳을 마련해줬지.
희한하게도, 그 모든 일의 진짜 피해자는 엄마인데도 엄마는 나를 놓지 않더라.
그때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이런 거구나 느꼈어. 아니, 남자와 여자라기보다 아빠와 엄마의 차이겠지.
남자는 자기 자식이라도 증오할 수 있고, 버려야 하면 버려. 하지만 여자는 절대로 자기 자식을 버리지 않아.
물론 아닌 사람도 많지. 바람나서 자식이고 뭐고 다 버리고 집 나가는 여자들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의, 정상적인 엄마들은 절대로 자기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어쩌면 우리 엄마만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사실 내가 경험한 건 우리 엄마 뿐이니까.
엄마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으로 서울에 작은 원룸을 하나 구해줬어. 아마 나를 아빠와 떼어놓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 후로 아빠를 다시 본 적은 없어.
엄마와 아빠는 다음 해에 이혼했고, 나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을 포기하고 그냥 공장 생산직으로 취직했어.
엄마는 혼자 살면서 다른 곳에서 같은 일을 계속 했고.
엄마를 윤간한 A와 그 친구들은...어떻게 됐는지 몰라. 그 후로 만난 적도 없고 엄마에게 듣지도 못했어. 출소했다면 아마 어딘가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살고 있겠지.
그리고 엄마와 A 사이에 있었던 일의 내막을 정확히 알게 된 건, 그리고 진짜 내 판타지를 실현하게 된 건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물론 판타지를 실현했다고 해서 해피엔딩은 아니야. 저번에도 썼지만 MTR은 망상으로 끝내야지, 엄마도 진성 변태라서 같이 즐기는 극히 드문 경우가 아니고서야 현실로 옮긴 MTR에 해피엔딩 같은 건 없어.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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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Comments
잘보고갑니다 다음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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