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열전 01] 교회에서 만난 여중2년생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철수한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던 이른바 기지촌 시절의 썰이다.
그 부대의 이름이 '캠프 카이저',
그러니까 '황제부대'였는데 그 이름처럼 부대 규모도 커서
부대 주변에는 '캬바레'라는 무도장이 즐비했고
양색시라고 부르는 젊은 여자들이 엄청 많이 살았다.
환경이 그렇다 보니
초등학교 동창녀석네 엄마가 포주로 있는 집도 있었다.
(창녀촌이라고 보면 맞다.)
어느날 방이 열두어개 되는 그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빈방에서 친구와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는데
밤새 몸파는 누나들의 비명 소리, 신음 소리에 제대로 잘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3학년 때,
교회에서 여중 2학년이었던 현아를 만났다.
열성적인 기독교인이셨던 우리 부모님은
틈만 나면 집안살림은 할머니에게 맡기고 기도원에 가곤 하셨다.
그렇게 부모님이 안계실 때
저녁잠이 많으신 할머니가 일찌감치 다락방에서 잠드시면
거의 매일 교회 친구들이 우리집으로 몰려와
왕게임 비슷한 놀이도 하면서 밤을 새우곤 했다.
매일 그렇게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짝짓기가 이루어진다.
내 짝꿍은 한 학년 아래인 현아로 정해졌는데
언제나 잘 웃고,
찐한 쌍까풀이 아주 인상적인 통통한 아이였다.
현아는 나와 짝이 되면서부터
짧은 치마에 노브라 노팬티로 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현아가 매일 우리집에 오면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인적이 드문 캄캄한 논두렁에 가서
누가 입이 더 큰가 대보기도 하고,
또래보다 훨씬 커다란 젖가슴을 주무르기도 했다.
무려 두세 시간씩을!
현아의 입술은 늘 달콤했다.
윗 잆술도, 아래 입술도....
근데 그게 다였다.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이 무지랭이가 생각하기를
손만 오래 잡고 있어도 아기가 생기는 걸로 여겼기 때문에!!!
왜 그랬지?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