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사촌들이랑 근친 1~3

글쓴이-썰창
1.
안녕
맨날 잘 보고 있다가 이번엔 내 얘기좀풀까함.
원래 풀 생각 없었는데 최근에 10창형님 글 보고 3연딸치고 해외출장 기회 생겨서 해외온 김에 써봄. 한국에 있었으면 안썼을듯
나는 사촌들이랑 있었던 이야기를 할 거임
내 친가쪽 그니까 아빠쪽 친척이 겁나 많음/.
할매할배가 땅부자기도 하고 해서 많이 낳았나봄. 가족구성원
1. 큰아빠 2. 큰고모 3. 울아빠 4. 큰삼촌 ~~ 작은고모
큰아빠랑 큰고모랑 나이차이가 좀 있고 나머지는 다 비슷하고 작은고모랑 막내고모랑 나이차이가 좀 있음. 자세힌 몰라 울아빠나이도 제대로 모르는데 ㅋㅋ
고모들은 큰고모 작은고모 빼고 누구누구 있는지도 잘 모름. 제사 지내고 외가 출발할 떄쯤에 고모들 오기 시작해서 다 모인적 한번도 없을듯;;
쨋든 내 이야기는 1, 2, 작은고모의 딸들이랑 있었던 얘기라 나머지 친척은 신경안써도 됨.
큰아빠 밑에 아들 딸 하나씩 있는데 아들이 큰 사촌형임. 나이 서른 넘어서 이미 애도 있음. 딸은 나랑 두살 차이나는 누나.
선영누나라 함/가명임
선영이누나가 큰사촌형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두살 터울인 나를 되게 좋아했고 친동생처럼 챙겨줘서 잘 따름. 나랑 동갑인 지영이/가명/도 누나가 ㅈㄴ잘챙겨줘서 둘이 누나만 쫄래쫄래 따라댕김. 그래서 그런가 아주 어릴적부터 은연중에 누나를 좋아하고 있었던듯.
정확히 언젠진 모르겠는데 초딩때 누나랑 지영이랑 셋이서 병원놀이 하면서 내가 의사역 할때 둘이 벗겨놓고 거기 벌리면서 진찰놀이 했던건 기억남ㅋㅋ 아마 둘이 의사했을 땐 내가 벗었을듯ㅋㅋㅋ
초등학교땐 셋이 ㅈㄴ 붙어다니다가 초6때 우리집이 이사하고 전학가면서 원래 선영누나랑 지영이네 집 서로 30분이면 갔는데 1시간 넘게 걸리면서 명절떄만 보게됨.
중학교 올라가고 폰 생기고 친구들이랑 노는시간 많아지면서 셋이 거리가 좀 생긴듯. 중2 설날에 오랜만에 봤던거 같은데 그때 내가 낯가렸던 기억이 남. 누나랑 눈마주쳐서 슬쩍 눈 피하니까 누나가 옆에 와서 팔꿈치로 툭툭치면서
-니 왜 모르는척 하는데ㅋㅋ 인사 안하나
이럼서 장난거는데 내가 거따대고
-아, 안녕하세요...
이ㅈㄹ함ㅋㅋ 누나 충격먹고 얼어붙은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가끔 이불킥 ㅈㄴ함 ㅅㅂ...
옆에있던 큰사촌형이랑 사촌들이랑 친척어른들 다 빵터져서 ㅈㄴ웃음.. 나 얼굴 벌개져서 가출하듯이 뛰쳐나와서 논두렁 걷는데 누나가 스쿠터타고 따라옴
그때 선영누나한테 한눈에 반했음. 단발 머리카락 날리면서 낡은 다라이색 스쿠터 타고 오는데 등뒤엥서 후광 비추는줄;; ㅈㄴ예쁘더라.
-ㅇㅇ야 어디가~
누나가 ㅈㄴ 귀엽게 부르는데 부끄러워서 앞만 보고 걸음. 그러니까 누나가 앞에 서서는 타라고함.
누나 뒤에 타서 배 잡고 달라붙어 있으니까 산쪽으로감. 작은 산인데 3분의 1 이상이 우리 할아버지 과수원임
거기에 정자 하나 있는데 거기 스쿠터 세우고 누나가 정자에 올라감.
근데 나는 안올라가고 있었더니 누나가 바닥 탁탁 두드리면서 일로와바~ 하는데 안 갈 수가 있나. 그래도 꼴에 가오는 있어서 할 수 없는 척 못이기는 척 하면서 슬쩍 올라감. 그러니까 누나가 다리베개 해줌.
앞쪽 바라보고 누워 있었음. 스쿠터 타고 오던 누나 모습 본 뒤로 누나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 ㅈㄴ 예뻐서;; 그러니까 누나가 나 돌려서 천장 보게 만듦
-야 니 왜 아까 존댓말했는데?
-어? 몰라... 누나야 오랜만에 봐가꼬
-도랐나 누나야 벌써 다 이자뿟나
-아니 아이다.
-니 누나야집에 놀러도 안오고 캐가 여친이라도 생깄나 했다.
-우리집 이사갔잖아. 누나야집 너무 멀다.
-지영이집은?
-거긴 더 멀다.
-글나?
그러고 잠시 대화 없음
그렇게 누나 얼굴 보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 하나가 스침
여친?
-누, 누나야.
-?
풍경 보고 있던 선영누나가 내 얼굴 다시 내려다봐서 눈 마주쳤는데 ㅈㄴ 덜덜 떨면서 물어봄
-누나야는 남친있나?
2.
내일 쓸랬는데 누워있다가 잠 안와서 누나 인스타 구경좀 하니까 옛날생각 나서 다시 쓰러옴ㅋ
선영이누나한테 그렇게 물어보고 나서 속으로 ㅈㄴ 떨었다.
누나는 잠깐 내 얼굴 쳐다보더니 씩 웃으면서
-왜? 궁금하나?
-아니 그냥 누나도 내한테 물어봤다아이가
-없다.
와!!!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데 티 안낼려고 ㅈㄴ노력함.
근데 그 다음 이어지는 말이 남았더라고
-저번달에 꺠져서 없다.
ㅅㅂ; 태극권 무엇
나는 당황한 티 안내려고 ㅈㄴ 침착한척 물었음
-어? 왜?
-아는 몰라도 된다 ㅋㅋ
그러면서 머리 쓰다듬어 주는데 기분 좋아서 가만히 있었다. 시간 좀 지나니까 어디냐고 밥먹으러 오라고 전화와서 스쿠터 뒤에 타고 돌아감
집 드가니까 큰아빠가 웃으면서
-왔나? ㅇㅇ이 모르는 사람 함부로 따라가면 안되는데 클났네~
이래서 또 얼굴 빨개지고 아룻방으로 도망가서 그날 밥 안먹음 ㅅㅂㅋㅋ
자기전에 큰사촌형이 원카드 가져온걸로 원카드하고 화투 치고 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하나둘 돌아감
정자에서 돌아오기 전에 누나가 번호 찍어줘서 폰에 저장하고 옴
집 가는 차에서 한동안 누나 이름 멀로 저장할까 하트붙일까말까 ㅈㄴ 고민하다가 걍 선영이누나 라고 저장함
누나 남친이 어떤놈이었고 얼마나 사겼고 이런거 ㅈㄴ 궁금했는데 대놓고 물어보기 뭐해서 물어보질 못함. 하루에 문자 몇통 하는게 고작으로 몇달 지나감.
그러다 여름방학이 됐음.
중2 여름방학때는 시간되는 친척들이랑 날짜 맞춰서 제주도 단체 여행감
거의20명가까이 감 ㄷㄷ 차만 스타렉스같은거0 3대 빌려서 갔음.
펜션도 무슨 통나무로 지은거같은 나무집 하나에 한가족씩 해서 5채 빌림. 친척 어른 시간 안돼서 애들/나보다 동생들/만 딸려 보내기도 했는데 기억이 가물하네
누나랑 있었던 일밖에 기억 안남ㅋㅋ 나한텐 선영누나가 젤 중요했거든
낮에 도착해서 이동하니까 어두워짐. 펜션에 짐풀고 고기 구워먹었음. 아마 흑돼지였을듯? 구워먹고 어른들은 술마시고 애들은 펜션 하나 거실에 모여서 놀았음
나랑 누나랑 지영이랑 나보다 3살어린 서영이까지해서 네명이서 방에 드가서 문 열어두고 원카드치고 놀았음. 큰사촌형은 공부였나 여자친구떄문이었나 제주도 안왔었음.
넷이서 카드치면서 이기면 ㅈㄴ 기뻐하고 지면 아씨 하면서 놀았는데 놀다보니 누나가 덥다며 옷 갈아입음. 그냥 그자리에서 반팔 벗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더라. 안에 나시 하나 입고있던거도 벗어서 살색 브라 끈 그대로 봄. 아쉽게도 뒤돌아 있어서 슴은 제대로 못봤다.
그거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까 지영이 이년이 내 등 발로 깜
-언니야 ㅇㅇ이 이ㅇ새끼 변태다! 쳐다본다!
나는 다시 얼굴 시뻘개져서
-뭐카는데 안봤다 카드 생각 하고있었다
-니 얼굴 개빨갛거든
-개안다 개안타 남자아들은 다 저렇다. ㅇㅇ이는 아직 안줄 알았는데 ㅇㅇ이도 남자였네
반팔 구멍에서 얼굴 쏙 뺴면서 씩 웃는데 ㅈㄴ 심쿵
이마에 땀 송골거려서 앞머리 살짝 들러붙은게 ㄹㅇ 개꼴렸음 이시절쯤부터 야동보기 시작해가지고 하마터면 애들 다 있는데 풀발기할뻔
그래도 게임하는 이떄까지만 해도 누나랑 뭐 하고싶다 어떻게 되고싶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었따 그냥 즐거웠음
시간 좀더 지나니까 쪼매난 애들은 다 자고 지영이랑 서영이 얘네들은 지들끼리 방에 드가서 놀고있고 그래서 심심해서 밖에 나갈라니까 누나가 따라옴
-어디갈라고?
-그냥 심심해서
-밤에 위험하데이 누나야랑 같이 가자
-내가 뭔 아도 아니고
-ㅋㅋ맞네 ㅇㅇ이 아 아니고 남자였제
누나가 내 어꺠 잡으면서 놀리니까 다시 얼굴에 열 확 올라서 빨리 신발 신고 나옴
어른들한테 바닷가 한바퀴 돌고 오겠다고 누나가 말하고 같이 길 걷는데 펜션들 앞에서 고기먹거나 하면서 떠드는 소리 들리고 길에는 사람 없이 조용했음 컴컴하고
펜션 모여있는데 빠져나와서 바다쪽 길로 가니까 바람 ㅈㄴ불더라
누나 머리에 얼굴 가려서 걷다가 돌멩이 잘못 밟은건지 넘어질뻔한거 내가 잡아주니까 고맙다고 웃음
이떄다 싶어서 내가 누나 손 잡았다
그러면서 누나 눈치 ㅈㄴ봤는데 누나 씩 웃으면서
-오~ 진ㅉ짜 남자다운데? ㅋ
그래가지고 괜히 어꺠에 뽕들어가면서 광대승천함ㅋㅋㅋ
손잡고 좀 더 걸으니까 바다 나옴 밤바다라 잘 안보였고 걍 파도소리만 들은듯
손 잡고 둘이 가만히 서서 바다 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심장이 쿵쾅거림. 내 심장소리 누나한테 들리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누나 옆얼굴 보니까 더 이뻐졌더라 쌍수까지 해가지고
누나 중딩떄까지만 해도 좀 까무잡잡했는데 고등학교 갈떄쯤부터 피부 좋아지더니 저떄는 ㅈㄴ 뽀얬음 다리도 가늘고.
가슴은 아쉽게도 작았따
울 집안 유전인지 다들 슴이 작음. 그래서 내 전여친은 슴 큰애 만났음. 지말로는 D랬는데 몰래 브라 확인하니까 80C여서 충격받은 기억이..
아무튼//
그렇게 쳐다보다가 누나가 돌아봄
-왜?
피지컬 이슈로 차마 피하지 못했던 나는 그대로 누나랑 눈 마주침;;
대답못하고 어버버 하고 있으니까 누나가 선수치더라
-너무 이쁘나?
-머, 머카노!
맘속으로는 ㅇㅇㅈㄴ이쁘다라고 소리치고있었지만 저떄까지만해도 아는 여자라고는 친척밖에 없던 나한테는 쉬운일이 아니었따... 참고로 중고등학교 남녀각반... 초6떄 이사와서 아는 여자애 없어서 거의 여자공포증 걸린 수준으로 여자앞에선 암말도 못했음. ㅅㅂ
그나마 친척들 앞에선 안그랬는데 선영누나 앞에서만 어버버 ㅈㄴ했다
이미 여자로 보고있었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찔렸나
-아니거든
-얼굴 새빨갛거든ㅋㅋㅋㅋ 귀여워
누나가 내 볼 꼬집었는데 애 취급 당하는거 같고 왠지 지기 싫어서 나도 다른 손으로 누나 볼 꼬집음
둘이 한쪽볼 서로 꼬집으면서 마주보는게 ㅈㄴ 웃겨서 둘이 빵터짐ㅋㅋㅋ
서로 웃음 멈추고 누나는 다시 바다 보는데
왠지 모르겠는데 지금 아니면 전혀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 걍 들이박음
누나 볼에 뽀뽀날림
쪽 하고 떼니까 누나가 ?? 이런 눈으로 보더라
아 ㅈ됐다 싶어서 바로 변명박음;;
-아니 그냥... 누나 너무 예뻐서 옜날처럼 뽀뽀해주고 싶어서...
ㅈㄴ 횡설수설 했떤거 같음 자세히 뭐라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대충 저런 느낌으로 한 1분동안 주절댔음
근데 이게 먹힘ㅋㅋㅋ
-ㅋㅋ 옜날엔 ㅇㅇ이가 누나야한테 뽀뽀 많이 해줬는데~~ 요즘은 안해줘서 섭섭했는거 아나?
-진짜가?
-ㅇㅇ 일로와바라 누나야도 해줄게
이러면서 내 볼 잡고 쪽쪽쪽 세번 해줌 !!!
당황 흥분 황홀 등 여러 감정이 한번에 밀물처럼 몰려왔다
이떄 섰는데 티 안낼려고 바지 붙잡았음ㄷㄷ
근데 그 황홀경의 속에서 허우적대는 동안에도 내 대가리와 아1가리는 멈추지 않았음
-누나야 왜 세번이나 하는데 내가 두번 더 해야 되잖아.
순발력 ㅁㅌㅊ?
-뭐?ㅋㅋㅋㅋㅋㅋㅋ 그럼 2번 더 해바라 ㅋㅋㅋ
3.
누나 말 듣고 순간 뇌정지옴
솔직히 진심200%로 질러놓고는 머릿속으로 병명거리 ㅈㄴ 생각하고 있었거든ㅋㅋㅋ
근데 예상못한 대답 돌아오니까 내가 잘못 들었나? 하는 생각 들면서 머릿속 멍해짐.
그래도 몇초만에 정신 차리고 누나한테 키갈
..했으면 좋았겠지만... 개쫄보 ㅂㅅ색기인 나는 손 벌벌벌벌벌 떨면서 누나 뺨 잡고 반대쪽 뺨에다가 쪽 해줌.
내가 뽀뽀하러 다가갈때 누나 씩 미소 지으면소 눈 감아주는데 ㄹㅇ 지금이었으면 바로 혀넣음
내가 한 번 하고 누나 얼굴 보고 있었음. 누나 눈감고 있는 지금 아니면 이렇게 바로 가까이서 오랫동안 볼 기회가 없잖아??
내가 너무 오래 그러고 있었나봄. 선영누나가 눈 슬쩍 뜨면서
-왜?
이러길래 또 어버버
-어? 아니..
-한 번 남았다 아이가?
-어 근데 볼엔 다 했자나...
ㅋㅋㅋ 입에다 하고싶다는 말 돌려서 말함ㅋㅋㅋㅋㅋ 누나 순진한건지 알고도 모른척 한건지 모르겠는데 유도 유단자인것처럼 흘려냄ㅋㅋ(난 태권도 노란띠인가 파란띠에서 때려치움 줄넘기 맨날 200개씩 시켜서 ㅋㅋ)
-그럼 뽀뽀를 볼에다 하지 어따하노
-...입에는?
-어?
누나 당황함.
어어.. 으음~ 하면서 눈 굴리며 생각하드니 멋쩍게 웃으면서
-입에는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해줘리
-누나야가 내 여자친구 하면 안대나
-어???
ㄹㅇ 당황해서 눈 꿈뻑거리드라
조금 상처받음+다음대답 기다림 심장 터질거같았음.. 누나가 화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ㅇㅇ이는 누나야가 좋나?
-어 누나야가 젤 좋다
-ㅎㅎ 고맙네~ ㅡ
하면서 머리 쓰다듬어쥼 난 여자가 머리만 쓰다듬어주면 기분좋아짐 성감대인듯 ㄷㄷ
-그래도 나중에 여자친구 생김 걔한테 해줘리 ㅋㅋ
-왜애 누나야가 내 여자친구 하면 안대나? 남자친구 없다매
-우응...
누나가 어떡할까 하는 표정이길래 엉덩이 씰룩거리면서 애교부리니까 누나가 꺄르르 거리면서 좋아함ㅋㅋ 옛날부터 다른사람들 앞에선 애교 안부리고 죽닥치고 있는데 선영누나한테만 애교부림 친누나보다 더 친뉴나같아서 그런가
누나가 너무 좋아서 초딩땐 엄마한테 나도 누나 갖거 싶다고 선영이누나 낳아달라고 ㅈㄴ 찡얼댐ㅋㅋ 나중네 알게 된 거지만 울아빠는 그때 이미 탈생산직 후 서비스업으로 업종 변경한지 오랜지였음ㅋㅋㅋ 친척 조카들 많으니까 아들 하나로도 충분하다나
-그래 머 볼이나 입이나..
그러면서 주위 한번 더 둘러봄. 가로등도 노란거 몇개가 다고 사람도 없었음
-자
하면서 팔 벌리고 눈 감는데 달려들어서 안기고 싶었으나 아직 ㅂㄱ가 다 안풀려서;;; 누나 볼 살짝 잡고 입에 입술 갖다댐. 이때4까진 누나랑 나랑 키가 비슷했음. 누난 그이후로 몇센치 컸고 난 중3 고1때 10센치씩커서 지금 182임ㅋㅋ 3센치만 더 컸으면..ㅅㅂ 그래도 둘이 껴안을때 누나 정수리에 턱 올리고 향긋한 정내 맡으면 기분 ㅈㄴ좋아짐ㅎ
일부러 내가 먼저 안떼고 버텼음 길게하고 싶어서. 그럼 진짜 누나가 날 남친으로 생각해주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머... 누나한텐 뽀뽀고 나만 키스였던 거지. 10초쯤 지났나 누나가 먼저 입 뗌.
누나 설렘 1도 없ㅇ보였고 그냥 귀여운 동생 보면서 웃어줌. 머리 쓰다듬으면서
-자 이제 가자
누나가 먼저 솤 잡아줌.나 고개 끄덕임.
이때부터 난 누나랑 사귄다고 생가햤음. 그냥 선영이는 내 여친 나는 선영이 남친이라 생각함ㅋㅋㅋ ㅂㅅ지 ㅋㅋㅋ
누나한테는 나=지영 동급 이었을 거임ㅋㅋㅋㅋㅋ ㅠ
그날 그렇게 돌아오고 담날 아침먹고 점심때 차타고 돌아댕기면서 이것저것 체험도하고 유채꽃도 보고 말도 타고 했던거 같은데 관심 없었음(사실 재밌게 탄듯 말탔을때 웃고있ㄴ는사진 액자에 아직 있음ㅋㅋㅋ)
밤에 돌아와서 또 고기같은거랑 이번엔 새우랑 조개랑 같이 구움. 애기들은 조개 안먹고 새우만 받아먹음 나도 ㅋㅋ
그러면서 삼촌 고모부들이 누나랑 나랑 지영이한테 술 한잔씩 줌
울엄마나 고모들이 아들한테 그러지 말라했는데
-이럴때 무바야지
-맞다 나중에 먹고싶다고 몰래 묵다 사고치지 말고.
그러면서 소주 반잔씩 줬음
누나랑 지영이는 한모금씩 마시고 안마셨는데 나 원샷함
ㅈㄴ 썼음 .. 이 기억이 강렬해서 그런가 난 소주 안좋아함 맥주만 처마심
원샷 때리니까 ㅇㅇ이 잘묵네! 이러면서 한잔 더줬는데 쓰다고 안먹는다 하니까 맥주로 바꺼주더라. 맥주 첨마셨는데 ㄹㅇ 맛있었음 조금 쓰긴 했는데 소주먹고 먹으니까 하나도 안씀ㅋㅋㅋ 탄산도 있고 해서 생전 첨 마셔보는 음료수 느낌
그것도 원샷하니까 다들 ㅈㄴ웃으면서 잘먹는다고 또줌 ㅅㅂㅋㅋㅋㅋ
울아빠도 웃으면서 칭찬했음ㅋㅋㅋ 엄마한테 등짝맞았을듯ㅋㅋㅋㅋ
그렇게 몇번 받아먹다보니까 다음날 3시임
?????
침대에 누워있고 펜션에 아무도 없었음
화장실갔다 나와서 소세지 있던거 대충 먹고 있으니까 엄빠 들어옴
아빠 ㅈㄴ 웃으면서 놀리고 울엄마는 스무살때 밖에서 술먹고 엎어져 자는것보단 낫다면서 별말안함.
근데 ㅅㅂ 선영이누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음
그리고 ㅈㄴ 부끄러웠다 누나 있는데 술먹고 기절했다는게... 누나가 나 싫어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 ㅈㄴ했는데 다행히 그러진 않음
저녁은 식당가서 먹었던거같음
그리고 또 둘이 나올라는데 이번엔 애들이 따라나와서 어릌들도 같이나옴.. 다같이 바다구경 하고 조개 줍고 하다가 옴
그렇게 제주도여행 끝남...
돌아와서도 누나한테 ㅈㄴ문자하면 데이트 하자(사실 놀자고함... 지영이도 같이 널자 해서 누나가 불렀는데 다행히 첫 데이트에는 친구랑 논다고 안옴)해서 데이트(나만)도 하고 영화도 보고 했는데 진전은 없음 밖이라서 손도 못잡음...
이때쯤에 성욕 폭발해서 누나 야동 같은거 보면서 선영이랑 하고싶다는 생각 ㅈㄴ했는데 현실은...
추석때 ㅈㄴ 맘속에 칼 갈고 갔지만 아무런 수확도 없고 누나는 다른방에서 큰엄마랑 자고 그래서 뭐 없음... 그냥 애들이랑 다같이 논게 다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는데.. 다음해 설날에 누나가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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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3.03.01 | [펌] 사촌들이랑 근친 10 (37) |
2 | 2023.03.01 | [펌] 사촌들이랑 근친 7~9 (48) |
3 | 2023.03.01 | [펌] 사촌들이랑 근친 4~6 (55) |
4 | 2023.03.01 | 현재글 [펌] 사촌들이랑 근친 1~3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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