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분이 네토 성향이 아니시라면 깔끔하게 정리 하시는 게 옳다 여겨집니다.
사람 쉽게 안 바뀝니다.
잘 아실겁니다.
한 번 용서한다 하더라도 한집에서 같이 지내려면 글쓴이분의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필요할겁니다.
보통 그걸 울화통, 또는 핫병이라고 하죠.
왜 병을 키우시려 하십니까?
귀책은 상대방과 후배에게 있으니 소송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 고생하신 것에 대한 보상은 받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심지어 후배는 아내를 상대로 플러팅 해가며 글쓴이를 농락 했고, 그는 자기 결혼을 준비한답니다.
선배와 가족을 얼마나 쉽게 봤으면 저랬을지 상상이 가질 않네요.
이런걸 잊고 사실 수 있으시겠어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아내와 후배에게 강하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남편이 룸을 다니고 있다는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후배와 관계를 가졌다고 하는데...
후배 말고 다른 남자와는 관계를 안 가졌다는 것은 후배의 가스라이팅에 당했거나 아님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는 양심으로 다른 남자들은 안 만났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떤 말로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힘 내시고 다른 것보다는 글쓴이님의 마음이 좋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끝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아.. 네 그.. 죄송하지만 형님도 알긴한데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맞으신거 같은데... 제가 혹시 와이프분께
"오늘 출근하시나요?" 정도로 가볍게 톡 드리면서 대화 나눌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러면
형님께서 확인 가능하시지 않을까요.....
이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맞다면 연락 주세요....
제가 도움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후배 본인도 들킬것같은 불안함도 있겠지만, 자신이 그런 여자를 정복했다는 성취감도 보여집니다.
같은 직장의 선.후배이니 후배가 결혼 하더라도 당장은 찾지않겠지만 두세달후엔 또 다시 찾아 먹겠네요.
ㄱ그 이후엔 섹파로 지내겠죠.
아마도 상대가 결혼 후에 까발리는것도 괜찮을듯..그래야 저쪽도 피해가 생기겠죠.
님 와이프는 상대가 결혼했기때문에 님 한테어느정도 기댈지모르나..그 순간일듯..만일 그게 와이프 만족도에 못 미치면 또 다른 남자를 찾을수있겠네요.
이런상황에선 가정을 꾸리기 힘들듯 합니다.
만일 님이 모든걸 용서하고, 그걸 사건화시키고, 결론이 나서 새로이 출발한다면 기꺼이 용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