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친

예전에 내가 회사다닐 때 밑에 여직원과 굉장히 친했다~성적으로 친한 것이 아니고, 정말 친구처럼, 오빠동생처럼 친했다~내가 보기엔 전혀 이쁘지않고,ㅋㅋㅋ남자같아..우스갯소리로 같이 사우나해도 되는 사이라고 애기할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내 친한 형도 근처에서 근무를 하기에 같이 자주 어울렸다~그러다 나중에 알았는데 형이 내 밑에 직원에게 호감을 보이더라고,,그래서 말렸다~그러지마라고,,재 나한테 남자라고,,내 형수가 남자가 들어오면 안되는거 아니냐!!!라고 말렸다~~ㅋㅋㅋ 근데 나한테만 남자고 형한테는 여자였더라고,,그래서 나빼고도 가끔 서로 연락을 했더라고,,이시키가 나한테 애길 안한거야..형이 애기해서 알았네..ㅋㅋ
하튼 그 직원이 나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는거야..고등학교 친구라나..동네친구인거지..그래서 오케이~하고 만났다..정식소개팅은 아니고,, 일요일에 같이 롯데월드를 가자는거다..자기도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심심하다고 같이 놀자고 하더라고,,그래서,,, 그래..그렇게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게 낫다..라고 롯데월드를 갔다..내 기억엔 8월중순이 지나갈 때 쯤이라 낮에는 아직 한참 더울때였다..일교차가 큰..그런 날이었다..롯데월드 안에서 처음 만난 그 친구,,A라 칭하겠다..그 친구는 얼굴만 보면 약간의 튜닝을 한..정말 약간의 튜닝..ㅋㅋㅋ 키는 좀 작은..살집이 있는 여자였다..근데..내가 좋아하는 글래머다..배가 좀 나왔는데 가슴이 훨씬 많이 나온..흔히 말하는 통통 몸매인데,,바스트는 굉장히 큰..ㅋㅋㅋ 내 밑에 직원(서울에서 자취중)과 A는 집이 인천인데 멀리까지 온 것이다..
그래서 셋이 월드를 돌아다니며 노는데,,날은 덥지..사람은 많지..지치더라고,,그렇게 셋이 좀 놀다가 저녁쯤에 나왔다..옆에 방이동 먹자골목,,모텔들 사이에 고깃집이 있어서 갔다..근데..내 밑에 직원이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꽐라가 된 것이다..혼자선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둘이서 아주 낑낑대고 택시타고 자취하는 동네로 갔다..정말 친했지만,,집은 몰랐다..ㅋㅋㅋ
중곡동..자취하는 곳이 거기라고 하길래 갔는데,,하~완전 난감 그자체였다..어딘지도 모르고,,길바닥에 앉아있고,,그래서 옆에 슈퍼가서 음료수 사멕이고 정신 좀 차리게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정신을 좀 차린 직원이 가겠다고 우리에게 빠이빠이를 하더라고,,
근데 동네친구라 그런가 A는 그래 잘가~이러는거야..난 걱정되는데..내가 처음와본 동네이기도 하지만,,그렇게 깔끔해보이는 동네가 아니라서 안절부절하니까 오빠 괜찮아요~이러면서 인도의 기둥??같은데 앉아서 비틀거리며 가는 뒷모습을 보고있더라고,,난 중간에서 어.어.거리다가 가는 뒷모습을 골목길까지 가서 봤다..
그러고있는데 A가 뒤에와서 몰 그렇게 몰래 봐요~?이러기에 A에게 넌 걱정도 안되냐?난 걱정된다..이렇게 말하고 다시 봤는데 직원이 없어진거야!!!!그래서 후다닥 골목길로 뛰어갔지..혹시나 차들 사이에 주저앉아있는지 보려고..근데 어디에도 없네~!!어..어..이러는데,,
A는 집에 들어갔겠죠~!이러면서 택시를 잡더라고..와~~개쿨~!!!!!!그러고 A를 보고있는데 A가 택시를 잡더니 오빠 갈께요~이러더라고,,그래서 어..그래 잘가라!!하고 다시 골목길을 가봤는데 없더라고..진짜 집에 들어간건가?!걱정하며 나도 집에 갔다..집이 어딘질 모르니 알 방법이 없더라고,,전화도 안받고..그래서 집에 갔다..다음날 보니 얼굴이 퀭해가지고 출근하긴 했더라고,,ㅋㅋㅋ 친구 말이 맞았나 싶으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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