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내가 이 회사에 처음 들어왔는데,,혹시 누군가가 알 수 있으니 회사에 대한 설명은 자제할게..ㅋㅋㅋ

  이 회사에 처음 들어왔지만, 비슷한 업계에 있다보니 어느정도의 업무능력이 있던 나는 나름 일머리도 있어서 누가 갈켜주지않아도 금방 배우게 되었지..근데 와서 보니 이 회사의 자매회사같은 것이 있더라고,,정확히는 우리가 동생격이었지..

  하튼,,그러다보니 A라는 회사의 여직원과 업무상의 이유로 자주 통화하게되었고,,시간이 지나다보니 서로 농담도 하고 편하게 지내게 되었어..근데 여적여라는 말인지는 몰라도 우리 회사 여직원이 그러더라고,,개가 그렇게 남직원들한테 잘 대준다고,,그래서 내가 설마 그렇게 안보이던데 그랬거든,,우리 여직원이 그러더라고,,다른 직원들한테 들리는 애기가 있다고,,

  솔직히 나한텐 그러거나말거나였지..왜냐,,난 그 직원하고 뭔가를 할 사이는 아니었고, 같이 근무하는 것도 아닌데하고,,잠깐의 애기였던거지..그랬구나 이러면서,,ㅋㅋ

  근데 A회사는 회식이 아주 자주 있더라고,,우리도 가끔 하긴 하는데,,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이 하더라고,,근데,,듣자니 그 여직원은 항상 그 회식에 있는거 같더라고,,술도 아주 세고,,말술이라데..ㅋㅋㅋ거기서 호감은 가더라고..난 술 잘마시는 여자가 좋거든,,내가 술을 좋아해서..가끔 우리 회사 직원들도 A회사의 회식에 참여를 했었지..그때는 그 여직원과 애기를 할 시간이 없었고,,난 일이 있어서 항상 12시 이전에 집에 갔지..그 때 난 방통대를 다니고 있어서 과제라던가 시험준비 때문에 늦게까지 있을 수는 없었지..

  그러다 어느 날 내가 방통대에 시험대신 과제물 제출을 해야하는 날이었어..그런데 급하게 A회사에서 술마시게 넘어오라고 연락이 왔어..모,,거의 다 해놨고,,12시 이전에만 제출하면 되니까 1차만 하고 가야지..하고 A회사 회식에 갔었지..근데,,그날은 그 여직원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되었고,,술자리를 같이 하게되었지..진짜 술 잘먹데.,그렇게 마셨는데 얼굴색이 하나도 안변해~A에게 감탄하며 술을 먹다가 시계를 보니 11시가 좀 안됐더라고,,난 12시안에 집에 가서 과제물 제출을 해야해서 일찍 보내달라고 해야하는데,,상사들과 같이 있는 술자리다보니 좀 그렇더라고,,그 당시 상사들이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야..꼰대들이랑 술을 먹다보니 내가 이래서 일찍 가야한다는 말이 잘 안나오더라고,,방통대 다니는거 아무한테도 애기안했거든..그러다 여직원에게 조용히 애기했지...안가냐고??그랬더니 가자고 그러더라고,,그런 모습을 젤 윗 상사가 본거야..장난을 치더라고,,니네 둘이 눈맞은거냐고..ㅋㅋㅋ그 농담에 속으로 아싸~하며 이 핑계대고 가야겠다하고 대응했지..젊은 남녀가 눈 맞았는데,,술자리에만 있으니 진행이 안된다고,,ㅋㅋ보내달라고,,술자리다보니 약간 장난식으로 어필하니까 상사들이 웃으면서 그래?그러면서 그럼 가야지~하면서 보내주더라고,,ㅋㅋ그때까지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가려고 가방챙기고 옷 챙기는 사람들이 장난으로 부추기더라고,,그래 가라..역사를 이뤄봐라..이러면서..ㅋㅋㅋ그래서 감사하다고 열심히 역사를 이뤄보겠다고 했지..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대로변이라 바로 택시타고 가려고..ㅋㅋㅋ난 장난으로 시작한 멘트인데,, 사람들이 부추겨서 시작한 멘트인데..진짜로 보내주려고 하더라고,,그래서 진짜 갑니다??!!하니까 그래 가라~~그러더라고,,속으로 아싸~~이랬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