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3일 이었는데 마무리가
고객요청으로 수정작업이 늘어나서 이틀 연장됬네요.

목수하고 대패로 저녁먹고 9시쯤 숙소들어가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아직 안갔냐구.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아까 식당에서 보았다고
자기들은 안쪽에 있었다고
우리는 입구쪽에 있었는데

제가 원래 어딜가던지 주변시선을
신경을 안써니가 누가 떠들던지
관심을 안가지고 오로지 그상황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러냐고 그럴꺼 같더라고
그러면 좀 있다가 가도 되냐고

나는 괜찮다.12시까지는 안자니까
바빠지면 안오셔도 된다고

숙소에 들어가서 노트북 키고
유투브 핫한 소식 좀 보고 있는데
11시 넘어서 전화가 옵니다.

좀 있다가 갈껀데 혹시 뭐~간식꺼리 사갈까?담배는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