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아직도 오빠 사랑해!" (13) 이번편 전체관람가. 매우 짧음. G가 내게 보내줬던 문자들

다음은 G가 내게 20년 전에 보내줬던 문자들이다.
"오빠, 사랑해! 평생~"
내가 여름에 며칠 동안 수련회를 다녀왔는데,
내게 이런 문자를 보내줬다.
기도하는 내용: "주님, 우리 오빠 수련회 기간 동안 눈의 동자처럼 지켜주세요...."
내가 수련회 기간 동안 연락을 안했더니 이런 음성 메시지를 남겨줬다.
"오빠, 왜 연락 안하는거야? 잘 있는거야? 치, 바보!"
가을에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았다.
"오빠 볼 생각에 지금도 떨려!"
(사귄지 1년이 다 되어갈 때도 이런 문자를 보내줬었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사랑해!"
"사랑해 오빠~~ 아주 많이!"
그렇다, 내가 40년 넘게 지구에 살아왔는데, 그 어떤 사람보다도 나를 많이 사랑해줬다.
그리고 그 당시, 난 그게 귀한줄 몰랐다.
한 18년, 20년 지나니까 그 때가 생각난다.
내가 대학 졸업반 때 구상했던 내 미래 직업은, 가족이 좀 힘들 수 있는, 특히 아내 입장에서 아주 힘든 직업인데,
평생 가난하게 살기 딱 좋은 그런 직업이었는데,
G가 내게 이런 얘길 했다.
오빠가 그런 직업 안 가졌으면 좋겠지만,
오빠가 내 곁에 없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떻게 살아가든
G는 내 곁에서 나와 함께할 것을 굳게 다짐했던 아가씨였다.
그런 착하고 귀한 아가씨를 내가 막 몰아냈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머나먼 강을 건넌 후에
이렇게 혼술하며, 외로움에 쩔어서 글을 남긴다.
[출처] "오빠, 나 아직도 오빠 사랑해!" (13) 이번편 전체관람가. 매우 짧음. G가 내게 보내줬던 문자들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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