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하다 걸린 썰

대학 때 기말 시험 끝나서 한 잔 거하게 하고 택시 타고 집 가는 길이었음. 근데 아뿔싸 도착하려면 10분 정도 남았는데 소변이 마려운거야. 대변도 아니고 소변이야 자주 참아서 참고 집 가서 싸야지 했는데 술 마셔서 그런가 점점 방광이 꽉 차는 느낌이 들고 막 나오려고 하는 느낌이 들더라?? 이게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니라 막 나올 것 같고 방광도 아파오고 미치겠는거야. 바로 기사님한테 그냥 세워달라 그러고 바로 화장실을 찾으려 했는데 새벽이라 다 문을 닫았더라. 인도에서 싸기엔 좀 그래서 건물과 건물 틈 사이로 가서 ㄹㅇ 발 동동 구르면서 바로 볼 일 봤는데 뻥 안 치고 5분 정도 시원하게 쌌던 것 같음. 근데 옆에서 여자 목소리로 "아저씨 무슨 정수기에요???" 들리면서 딴 사람이 웃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이게 내 쪽 까지만 가로등이 비춰서 안 쪽에는 아무것도 안 보였던거임. 자세히 보니까 담뱃불 2개가 왔다 갔다 하는게 보였음. 술도 마셨겠다. 오줌 싸는 거 첨 보냐고 담배나 하나 달라했음. 그러니까 여자 둘이 내 쪽으로 왔는데 교복 입고 있더라. 치마도 짧았고 딱 봐도 양아치 같았는데 요즘 고딩들 왤케 이쁘냐. ㄹㅇ 화장해서 그런지 술 마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뻤음. 글고 요즘 고딩들 다 담배 피니까 그러려니 하고 담배 받았는데 프렌치 블랙이더라 ㅡㅡ 그래서 걍 내 꺼 마쎄이 꺼내서 불 지폈는데 이 년들이 마쎄이 피고 싶다고 달라는거야. 그래서 같이 맞담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뒷 이야기는 반응 좋으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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