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야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 겨울 나는 스타트업에 있었다.
당시에는 창조경제니 뭐니 해서 정부에서 지원금을 엄청 뿌릴 때였는데, 어차피 여자도 돈도 먹는 놈만 먹는게 현실이다. 서울, 경기는 경쟁이 너무 심했고 지방은 경쟁이 덜했다. 특히 제주 쪽은 먼저 먹는 쪽이 임자였기에 제주에 지원했는데 덜컥 그게 되버린 것이다.
문제는 지원금을 받으려면 제주도에 위치한 지원센터에서 누군가 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팀원들과 오랜 상의 끝에 결국 내가 내려가기로 했다.
전혀 연고가 없는 제주에서 생활하는 건 엄청난 일이었지만, 다행히도 도움을 받아 묵을 숙소와 경차 한대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당시에는 한창 제주살이가 붐업일 때라 모임이 많았고, 혼자였던 나는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였다. 그러던 중 한 모임에서 난 A를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본 A의 인상은 귀엽고 신비로웠다. 술자리에서 나는 A가 유럽에서 왔고 한국에서 꽤 오래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A는 한국말이 엄청 유창했는데, 마치 TV에서 보던 그런 외국인과 같았다.
그때까지 나는 외국인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일본인이나 중국인과 해본 적은 있었지만 다른 인종과 해본 경험은 전혀 없었다. 또 일본인이나 중국인이라면 왠지 한국인보다 개방적일 거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어릴 적부터 나는 백마를 뒤에서 따먹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첫 만남에 나는 A를 먹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날 저녁 A와 번호를 교환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그녀에게 연락할 구실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잘 들어갔냐는 뻔한 멘트를 남겼는데, 의외로 A는 적극적이었다. 우리는 한참동안 카톡을 했고 이튿날 시내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튿날 A를 보자 내 자지는 바로 풀발기 상태가 되었다. 나는 그 때까지도 외국인은 데이트를 하면 바로 저녁에 섹스를 하는 줄로만 알고있었다. 흥분한 존슨을 진정시켜가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동안 A의 가슴과 엉덩이를 살펴봤는데, A의 골반은 동양인은 댈 수도 없는 사이즈였다. 오늘 저녁에는 저년을 뒤치기로 참교육 시켜야겠다는 상상을 하며 저녁식사를 마친 후 집에 바래다 주는데
의외로 A는 철벽을 쳤다. 온갖 썰에서 읽었던 것과는 다르게 A는 집 근처로도 나를 데려가지 않았고 나는 실망감과 함께 존슨을 진정시키며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흥분된 존슨을 재우려 자위를 하려는데, A에게서 카톡이 왔다.
“잘들어갔어?”
“응, 고마워 너도 잘들어갔어?”
“방금 샤워했어, 오늘 즐거웠어 고마워”
“다행이네 즐거웠다니까”
“근데, 나 지금 아무것도 안입고 있는데…”
A의 뜬금없는 카톡에 내 존슨은 다시한번 커졌다. 폰섹을 하자는 건가? 역시 외국인은 다르구나 싶던 차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안녕?”
A의 인사에 오만 생각이 다들었다. 다시 차몰고 가야하나?
“안녕…?”
“그냥 목소리 들어보려고 전화했어, 피곤했지? 잘자구”
“내일은 뭐해?”
“글쎄…”
A는 당장 줄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갑작스러운 도발에 설레발을 쳤지만 A는 오늘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내일 서귀포에 가야하는데, 나 좀 태워줘”
“그래 몇시?”
…
A는 능숙했고, 나는 어장인줄 알면서도 끌려가는 물고기와도 같았다. 알몸으로 있는 A와 A의 거대한 엉덩이를 상상하며, 난 내일을 기약했다.
…
그후로도 한달 가까이 나는 A와 데이트만 했다. A도 교활했던 게 매번 만날 때마다 대줄 것처럼 얘기했지만 정작 밤이되면 혼자 집에 가버렸다. 하루는 A가 자기 집에서 밥을 해준다고 해서 대단히 기대했었는데, 그날 저녁 A의 친구가 집에 와서 자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나는 집으로 쫒겨나고 말았다.
그러다가 결국 서울로 돌아갈 날이 다가왔고 며칠 후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보름정도 있다와야 했는데, 어장관리? 당했던 나는 이대로 서울로 간다면 A를 영원히 먹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튿날 아침 나는 A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다음날 서울로 돌아간다는 얘기를 전했다. A는 당황한 목소리였지만 언제나처럼 내게 다시 물었다.
“오늘 저녁 뭐해?”
“별일 없다면 돌아가기 전에 술이나 한잔 할까?”
“오늘은 내가 살게, 일 끝나고 시청 앞에서 보자”
“그래, 이따 보자”
A의 목소리에서 나는 묘한 확신이 들었다.
오늘은 하는 거구나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은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다. 그 전날도 술을 먹었기에 속도 안좋았고 뭣보다도 굉장히 피곤했다. 확실히 먹으려면 쌩쌩했어야 했는데, 일이 많이서 쉬지도 못했다.
일을 마치고 식당 앞에서 A를 만났는데, 내 얼굴을 보고 걱정이 되었던 것 같았다.
“괜찮아?”
“응? 완전 괜찮은데”
“술 마실 수 있지?”
“당연하지”
그날은 나와 A가 처음본 후 한달이 되는 날이었는데, 그날 전까지 A는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었다. 그러던 A가 먼저 술 얘기를 꺼내서 난 몸이 부서져라 마셔댔다. 한라산 오리지날은 엄청 독한 술인데도 그날 혼자서만 3병은 깠었다. A도 한병 반을 넘게 마시자 완전히 풀어진 상태였다.
“집에 가서 한잔 더 할래?”
A와 나는 식당에서 일어나 A의 집으로 향했다. 편의점에서 소주를 두병이나 더 샀지만, 우리 둘다 그걸 마실 수 없을 거라는걸 알고 있었다. A의 집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야 했는데, 그때까지 나는 항상 계단을 오를 때면 A의 엉덩이를 보면서 따라 올라가곤 했다. 오늘이야 말로 A를 스팽킹하면서 존나 따먹어야겠다고 맘먹었다.
A가 문을 열자 나는 바로 문을 닫으면서 A를 안고 키스했다.
“아니, 뭐하는거야?”
A는 입이 막힌 채로 살짝 반항하는 척하였으나, 바로 격렬하게 키스를 시작했다. 서양인 특유의 체취가 존슨을 달아오르게 했고, 나는 바로 손을 뻗어 A의 가슴을 만졌다.
“…ㅎ 아…”
A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 A의 보지에는 손도 대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보짓물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안… 되는데”
A는 맘에도 없는 말을 해가며 마지막 저항을 했다.
“그냥 키스만 하고 자면 안될까?”
“…”
여기까지 와서 A는 맘에도 없는 얘기를 했지만, 나는 A의 바지 속에 손을 넣었다. A의 말과는 다르게 팬티 속은 이미 보짓물로 엉망이었고, 축축히 젖었다는 수준이 아니라 팬티를 물에 빠뜨렸다 싶을 정도로 흥분한 상태였다. A의 보지는 어마어마할 정도로 뜨거웠는데, 골반사이즈 뿐만이 아니라 보지의 온도도 동양인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나는 A를 눕히고 계속해서 손으로 A의 보지를 유린했다.
“그만…!”
A는 이미 한계상황에 다다른 듯 했다. 나는 A의 상의를 벗기고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A의 유두는 만화책에서나 보던 핑크였다. 또 A는 내가 처음 보는 함몰유두였는데, 젖꼭지를 빨기 시작하자 부풀어 올라 귀엽게 솟아났다. A는 흥분했는지 온 몸을 떨기 시작했다.
“… 콘돔”
A는 갑자기 일어나서 찬장을 뒤져 콘돔을 가져왔다. 처음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 나한테는 콘돔과 관련해서 세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첫째로 나는 콘돔을 끼면 싸지를 못했다. 어릴 때부터 생으로만 하던 게 몸에 익어서 쌀 때쯤에는 빼고 등이나 배에 쌌었는데, 그 때문인지 콘돔을 끼면 1시간씩 싸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둘째로 난 존슨이 상당히 큰 편이었다. 오카모토 같은 건 쓰는거 자체가 어려웠다.
세번째로 나는 콘돔을 쓸 때 꼬무룩하는 경향이 있었다.
여튼 콘돔을 거부하면 진행이 안될거 같아서 나는 A에게서 콘돔을 받아 들었다. 팬티를 까고 콘돔을 씌우려는데 A가 계속해서 보다가 내 존슨을 보고 놀라는 눈치였다.
“Ohh… my”
백마를 놀라게 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생김과 동시에 존슨이 한차례 더 커졌다. 가뜩이나 콘돔이 안들어가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받은 게 초박형이라 한참을 고생했다. 콘돔을 다 쓴걸 확인하고 A는 다리를 벌리고 누웠다. 뒤치기를 상상했던 나에게는 좀 아쉬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백마를 타보는게 어디냐 싶은 맘에 바로 자지를 박아 넣었다.
“hhhh…!”
자지뿌리 끝까지 한번에 A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자 A는 턱을 치켜들고 서양인 특유의 신음을 내 뱉었다. 사실 여지껏 한국인이나 동양인과 할때는 자지가 한번에 들어가는 경우가 없었는데, 역시 서양인의 보지는 탄력부터가 달랐다.
“Fuck me…”
Fuck me라는 말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대사였다. 나는 A의 거대한 엉덩이 사이즈와 서양인들의 평균 존슨 사이즈를 감안해서 A의 보지가 헐렁할 거라 생각했는데, A의 조임은 차원이 달랐다. 몇번 박고나자 A는 아래에서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 Mmm... good”
확실히 백마는 동양인과 달랐다. 나는 열심히 박아대면서 A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A는 몇 번이나 가버린 듯 했지만 뭔가 불만족스러운 상태였다.
“Why didn’t you cum?”
A는 내가 싸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맘은 간절했지만 역시 나에게 콘돔을 낀 상태로 싸는 건 무리였다.
“난 콘돔 쓰면 못 싸”
“ok”
A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콘돔을 벗겼다.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생자지를 박아 넣었고 A의 보지는 내 자지를 부셔져라 조여왔다.
“너무 좋은데?”
A는 내 자지가 어지간히 맘에 들어버린 듯 했다. 섹스를 시작한지 40분이 다 되어가는지라 나는 한계에 달했지만 서울로 돌아가면 내 생에 백마를 다시 먹을 수 있을지 몰라 끝까지 참고 있었다.
그 순간 A가 손을 내려 자기 클리토리스를 만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내가 A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돌려대자 A의 보지는 다른 생명체마냥 내 자지를 흡입? 하기 시작했다.
“Fuck me! Harder…!”
“싼다… I cum…!!!”
등줄기가 오싹해지는걸 느끼면서 불알에서 정액이 솟구쳐 나왔다. 원래 배에 싸려고 했는데, A는 서양 포르노에서 익히 봐왔던 것처럼 내 자지를 입에 넣고 정액을 빨아들였다. 놀랐던 게 일본 야동에서는 배우도 정액을 잘 삼키지 못하는데, A는 며칠이나 모아둔 내 정액을 한번에 삼켜버렸다.
“It tastes so good…”
난 조금 놀랐지만 인생 최고의 섹스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술도 많이 마신데다가 이튿날 아침 비행기라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어땠어? 라고 물어보려던 순간 A는 내 자지를 다시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우리는 잠도 자지 않고 3번 더 섹스 했다. 인생 최고의 명기를 만난 기분에 난 피로함을 느낄 수도 없었지만 아쉽게도 꿈꿔왔던 뒷치기는 결국 이날 하지 못하고 다음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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