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고 충격과 감동을 받은 야설 베스트 10
블루Berr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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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14:13
야릇한 쾌락과 스릴, 흥분과 감동을 제공하는 필자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그 용기를 포함해 필력과 정성, 수고에도 경의를 표한다.
그분들이 써서 올리고, 누군가가 또 그 글들을 옮겨서 나 같은 야설 팬들을 즐겁게 한 베스트 10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내가 꼽는 넘버 원은 단연 <친어머니와 근친한 이야기>다. 맨처음 이 글을 발견한 게시판에 있던 제목이다. 나중에 보니 다른 게시판에는 <소라넷 엄마 썰>이라고도 돼 있었다.
이 글은 매우 독특하다. 100% 실화로 확신하는데, 필자와 그 어머니가 평균 아상의 교양과 인품을 갖추고 있다. 편지가 대표적인 사건이자 소재다. 많은 것을 생각케 한 스토리다. 근친의 현실화는 환경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 이 모자(母子)에게는 아버지의 해외 주재 근무가 공간과 성욕을 제공했다고 본다.
2) 2위는 픽션이다. <운명>이라는 제목의 장편이다. 누나와 시작해서 엄마로 이어지는 촘촘한 설계와 문장, 심리 묘사가 압권이다. 이 글을 쓴 레종 이라는 분은 아마도 유료 작갸로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뛰어난 소설가다.
3~4) 세번째와 네번째는 요즘 여기서 읽은 `제일, 많이 좋이한' 제목이 달린 누나와 형수 씨리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동생과 도련님이 단순히 성적으로 탐한 게 아니고 진정으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봉사한 끝에 육체가 연결됐다는 게 작품의 가치를 높인다.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5~6) 다섯번째와 여섯번째는 다시 그전에 본 게시판의 근친물로 간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장애를 갖게 된 어머니를 사랑하고 그 어머니도 아들에게 의지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그리고 야채 장사를 하는 몸뻬 입은 엄마를 또 사랑하는 이야기도 머음을 따뜻하게 했다. 근친은 더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7) 7위는 초등 여학생과 사랑에 빠진 대학생 과외 교사 이야기다. 매우 사실적이고 솔직한 마음을 써 놓은 영화 같은 내용이다. 소재가 특이해서 상품화해도 좋을 수작이다. 여자는 60대 후반이건 10대 초반이건 다 사랑하기에 충분한 여심과 여체를 갖고 있는, 사랑스러운 대상이다.
8) 픽션 중에는 위 운명 외에 <15년 짝사랑>이란 작품도 좋다. 실화 반 소설 반이 아닐까 싶다. 아주 잘 쓴 글이고 스토리가 정말 리얼하다. 미국 장면 등 구성이 좀 허구적이라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너무 소설 같은 스토리지만, 감동이 있다. 이 시대의 순애보다.
9) 장모와의 슬픈 근친 이야기다. 사위와 그런 관계는 됐지만, 딸과 이혼한다고 하니 달래서 데리고 가 다시 살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난다. 굉장히 쓸쓸하고 여운이 길게 남는 야설 결말이다. 글을 잘 써서가 아니라 사실이(스토리가) 그렇다.
10) 마지막으로 유쾌한 야설 2개를 추천한다. 하나는 부녀동호회에서 누드 모델 아르바이트를 한 이야기다. 읽는 내내 폭소를 참을 수 없다. 상황 묘사가 대단히 뛰어난 수작이다.
다른 하나는 묻지마 관광버스 탑승기다. 이것도 상황 묘사가 걸출한데, 그 아줌마 아저씨들이 하고 노는 짓거리가 너무 야하고 과격해서 글이 재미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속에 오랫동안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비밀들을 과감히 털어 놓고, 독자들에게 은밀한 즐거움을 선사하거나 반성하고 생각하도록 한 수많은 썰썰썰 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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