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빠-7
그말에 누님이 깜짝 놀라며
아...아니 그건 안돼....라는 말과 함께 옷매무새를 다시 추스렀습니다.
행여나 내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나 했던거죠
누님 그렇게 정색 하실 필요 없습니다....제가 누님을 어떻게 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냥 오늘 하루만 옛날 누님과 저로 돌아가서 허심탄회하게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눠보자는거죠....이대로 우리 두사람이 그동안 가슴속에 미뤄두었던 이야기를 하지않고 끝을 낸다는게 너무 가슴 아픈일 아닐가요?
나의 설득에 누님은 점점 동화 되어 가는듯 하더니
그...그럼 오늘 하루만 옛날의 동생으로 돌아와 줄수있어?
네~ 누님!...저도 누님에게 떠난다는 말도 못하고 갑자기 떠나와서 얼마나 미안하고 죄스러웠는지 몰라요
그래요 그럼 우리 오늘은 **의 엄마라는 타이틀을 다 내려놓고 예전의 나로 돌아갈께요 ...흉보지 말아요...
그럼요 누님을 누가 흉본데요?
그럼 나 잠깐만 실례를 할께요
왜? 어디 가실려고요?
키라씨와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면 일단 이 쾌쾌한 옷부터 어떻게 좀 해야 할것 같아요
ㅋㅋ 역시 맞았네요 누님 제가 부담 스러우셔서 일부러 이렇게 입고 나오신거죠?
누님이 장난스럽게 삐진 얼굴을 하며 째려 보는체 한다.
아휴 누님 화난 모습 하니까 막 무서워져요 ...그만 하세요 ....
앞으로 한번만 더 놀리면 가만 안둘거예요
예예 ...다시는 안 그럴께요....근데 옷을 집에 가서 갈아입으실려고?
아니 나 차에 옷 있어요....
그봐요 일부러 저 때문에 옷 저렇게 입고 저 만나고 가면서 다시 옷갈아 입으실려고 가져 오신거죠?
그런건 아니고....
그럼 다른옷은 왜 가져 오신건데요?
키라씨! 나 당황스럽게 자꾸 그렇게 꼬치꼬치 물을거야?
미안미안...누님은 화났을때 정말 예쁘고 무서워요
예쁘다는건 거짓말이라고 다 알고있고 ...무서우면 그런거 하지마요...
네~ 누님...그런데 옷은 차에서 갈아 입으실려고요?
아...아니 원래는 키라씨 만나고 친구 옷가게 피팅룸에서 갈아 입을려고 했는데 그기까지 가긴 그렇고 어디서 갈아입을까?
음~ 남자들은 화장실 같은데서도 잘 갈아 입는데 누님은 여자라서 그럴수도 없고.....아! 맞다 누님은 돈도 많으니까 여기 호텔룸 빌려서 갈아 입으면 되겟네...
뭐?...고작 옷 갈아입는데 호텔방을 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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