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지기 여사친이랑 아다땐 썰

6년지기 여사친이랑 아다땐 썰
처음 써보는 글이라 많이 뒤죽박죽일 수도 있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용
본 썰 들어가기 전에 몰입과 이해를 위해 먼저 배경 설명하겠음
얘랑은 초중고를 같이 다님 초4 때 친해졌고, 얼굴은 나름 이쁜 편 키는 165 몸매는 약간 통통 가슴은 본인 피셜 B컵이라는데 내가 볼 땐 C컵인 거 같어 엉덩이도 큼 딱 남자들이 좋아하는 글래머 몸매 피부는 약간 까무잡잡 건강미
성격은 털털했음 남자애들이랑도 잘 어울렸고 그림을 존나 잘 그렸음 미대가고싶다고 맨날 징징거림 게임도 좋아해서 나랑 자주 했음
나랑 얘랑 다른 여사친 하나 남사친 하나 해서 총 4명으로 남 2 여2 이렇게 6년을 같이 놀았음(참고로 지금 얘랑은 연락 X 이유는 나중에 나옴)
얘랑 나는 아픔?이 있음 우리 둘 다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께 사랑을 덜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도 있고 성욕이 남들보다 셌던 거 같음 (둘 다 자위를 초3 때 처음 했음)
난 원래 같이 노는 다른 여사친을 좋아했음 꽤 오래 처음 만난 초4 때 부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래서 얘한테 고민 상담을 자주 했음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아픔을 공유함<- (이때부터 얘랑 엄청 친해짐 원래도 친했지만 뭔가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됨)
사건은 중3에서 고1 넘어가는 방학 때 터짐 평소처럼 저녁에 얘랑 같이 노는 다른 남사친이랑 나랑 셋이서 디스코드 하면서 게임을 했음 게임 끝나면 일상토크했고
근데 그날은 다른 남사친이 졸리다며 먼저 자러 감 뭐 자주 있었던 일이고 사실 얘랑 둘이 얘기하는게 더 편해서 속으로 "아싸!" 하고 있었음 ㅋㅋ
내가 가족하고 별로 안 친해서 항상 얘한테 고민 상담했었거든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그래서 다른 애들보다 더 편했던 거 같음
그렇게 나랑 얘 둘이서만 밤 10시에 시작해서 거의 새벽 1시 넘어서까지 얘기했음 평소에도 얘기를 자주 했는데 이날만 둘이서 3시간 넘게 (게임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5시간) 얘기해서 슬슬 이야깃거리가 떨어지고 있었음
얘기할 때 내가 화면 공유를 항상 함 디코에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화면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예를 들면 내가 이 사이트 화면만 보이게 하고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가려짐) 디코화면만 보여주고 있었음
이야깃거리 찾으러 남자애들만 있는 방에 들어갔는데 거기에 조그맣게 맥심 화보 사진이 있었음 ㅋㅋ
난 바로 발견 못 했는데 얘가 먼저 저거 뭐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평소에도 얘랑 이런저런 대화 많이 했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야한 잡지라고 함 근데 얘가 예상과 다르게 조용해지더라
순간 갑자기 아차 싶어서 막 해명을 하기 시작했음 그건 그냥 사진이다 난 저런 거 안 좋아한다(사실 존나 좋아함) 내가 어버버 말 더듬으면서 해명하니까 얘가 웃더라 "남자가 뭐 그럼 그렇지" 이랬던 거 같음
나는 괜히 부끄러워서 빨리 다음 주제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얘가 "너 그런 거 좋아할 줄 알았다, 평소에도 여사친들 쳐다보는 눈빛이 이상했다 등등" 막 쏘아대는거임 근데 맞음 ㅋㅋㅋ 앞에서 말했듯 얘가 중3답지 않은 몸매를 가져서 몇 번 힐긋 보긴 했음
그래서 그런가 난 바보같이 진짜 들킨 줄 알고 티 났냐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음(ㅄ..) 이때 얘도 당황해서 뭐 자기는 신경 안 쓴다고 그러더라 목소리는 엄청 떨면서 ㅋㅋ 얘가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이번에 자기가 한 방 먹었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세게 나오더라 "그래서 내 몸 보니까 좋았냐?" 나도 질 수 없어서 "존나 좋았다 이렇게 된 김에 앞으로는 대놓고 보겠다"라고 함 (이때 이미 시간은 새벽 2시를 향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을 놓았던 거 같음)
난 이때 더 꼴려서 조금 무리했음 "야동보다 너 몸 보는 게 더 좋아" 그랬더니 얘가 막 미쳤냐고 뭔 그런 말을 하냐고 부끄럽지도 않냐고 또 막 쏘아대더라 이때라도 그만뒀어야 했는데
이미 난 정신줄을 놓았고 완전 꼴려서 맨날 너 사진 보면서 자위한다고 해버림 뭐 틀린 말은 아님 난 항상 자위할 때 마무리를 여사친들 사진 보면서 "XX아 쌀게" 하고 쌈(내가 봐도 이건 존나 역겨움 근데 참을 수가 없음)
근데 이 말에 얘가 흥분을 한 거임(사실 알고 보니까 얘가 날 좋아하고 있었음) 난 이미 꼴린 상태 였고 멈출 줄을 몰랐음 얘가 아까 나한테 쏘아댔듯이 나도 얘한테 막 쏘아댐 너 존나 꼴린다고 가슴 존나 만지고 싶다고
막 쏘아대고 나니 또 정적이 흐름 근데 작게 얘 숨소리가 들리는 거임 난 눈치가 빠른 편이라 바로 알았음 얘도 나랑 같은 상태인 걸 그래서 이건 기회다 싶었지 바로 궁 박으려고 입을 때려는데
얘가 먼저 내일 시간 있냐고 하더라 이때 난 여러 의미로 놀랐음 먼저 만자자고 한 것도 놀랐지만 더 놀란 건 얘 목소리였음 얘가 평소에는 차분한 중저음 보이스인데 이때는 뭔 귀여운 소녀 보이스더라
난 이미 얘가 나한테 호감이 있었다는 걸 얼추 눈치채고 있었기에 뭔가 이상한 감정이 들었음 쨋든 나도 원하던 바이기에 시간 넘쳐난다고 평소에 자주 가던 근처 노래방에서 만나자고 했음
이미 새벽 2시가 훌쩍 넘었기에 정신 차리고 졸리다고 하고 자러 감 얘도 별말 없이 내일 보자고 하더라 컴터를 끄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음,근데 잠이 오겠음? 머리속은 온통 걔 생각 뿐 인거임 그래서 머리로 계획을 세웠음
그러다 눈을 떴는데 뭔가 이상함 폰을 막 켜는데 안 켜짐 어제 그 사단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충전을 안 하고 잠 ㅋㅋ 그래서 알람이 안울림 시간은 이미 오후 12시 23분(약속 시간은 12시였음)
방학이어도 평일에는 부모님이 12시 전에는 깨워주는데 그날은 주말이라 안 깨워줬나 봄 난 속으로 "ㅈ됐다!" 를 외치고 핸드폰 충전을 시키고 바로 씻으러 갔음(5분 만에 씻음)
내 집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 노래방이었는데 3~4분 만에 도착함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해서 다행이었음 노래방 도착해서 간신히 10% 충전된 핸드폰으로 막 연락을 했음
노래방 건너편에 있는 카페에 있다고 하더라 가니까 얘가 엄청 꾸미고 나온 거임 평소에는 화장도 잘 안 하는 얘가(화장 안 해도 이쁜 편이었음) 난 당연히 추리닝에 티셔츠 차림이었지
얘가 갑자기 확 꾸미고 오니까 나랑 급 차이가 너무 나는 거임 난 살짝 쫀 채로 늦어서 진짜 미안하다고 막 변명을 하려다가 얘가 괜찮다고 왔으면 됐다고 그러더라 이 말에 더 미안해져가지고 나도 모르게 얘 손을 잡아버림(카페에서 미리 날 먼저 보고 나와 있는 상태였음)
손을 잡으니까 움찔하더라 그러고 내 손을 꽉 쥔 채로,노래방으로 끌고 감 원래 내 계획은 10분 일찍 와서 근처 편의점에서 콘돔을 사는 거 였는데 뭐 완벽한 실패지 ㅇㅇ
노래방에 들어와서 1시간 결제하고 방에 들어감 그 노래방은 옛날 스타일이라 허름했지만 좋은 점은 방 문들이 투명이 아님 밖에서 안이 안보임 일부러 여길 약속 장소로 잡은 이유임
막상 방에 들어가니 엄청 긴장되더라 그래서 긴장도 풀 겸 노래 몇 곡을 하자고 했음 평소에 노래방 오면 같은 소파에 앉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이 앉음 근데 다른 점은 평소보다 더 가까웠음 서로 어깨가 닿을락 말락
이 뒤로 첫 번째 하이라이트가 나오기 때문에 2편으로 오겠습니다 ㅃㅇ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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