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방 부대 상황 썰

최전방 전방 GP GOP 등 전방썰은 많은데, 최후방썰은 적은거같더라.
난 전라남도 남해바다에있는 대대에서 근무함.
전방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놀라는게,
우리는 중대병사가 7~9명인 중대가 있음.
중화기 중대라고 분대장 제외하고는 다 유발수,박격포,기관총 이긴했는데..
간부도 중대장 뿐임.
저렇게 소수중대 2~3중대 합쳐서 보급관1명줘서,
보급관 혼자 3개중대 관리했음.
3개중대라고 해봤자 병력은 30명안팎임.
최후방이라 병력들이 다 전방에 가서 우리는 출퇴근하는 상근들이 존나많았음.
현역/상근 비율이 2:1 정도?
작업 같은건 거의 다 상근들이 했음. 잡초제거,페인트 등등.
나는 병장 만기 제대했는데 제초기한번 안만져봤고 쓸줄도 모른다!
난 비교적 최근에 제대했음.
좀 아쉬운 점이라면..
6조원 들여서 신막사 건설한다더니,
침대가 아닌 침상에서 생활하고왔음.
포단,모포 등등도 다 존나 옛날거.
아직도 총도 M16쓴다.
간부도 많이 부족해서,
보통 쏘위들 처음오면 참모장(군수,인사)이나 중대장 바로시킴.
짬되는 중,대위들은 겸직하는경우가 존나 많았음
(인사과장+중대장, 교육장교+중대장 등)
바다지키는 부대라서
여름에 하계휴향때는 5톤 뒤에타고가서,
수박,라면,과자 등 바리바리싸들고 바닷가(남해바다) 놀러감.
존나 더운 여름에는?
주간경계근무 할 때, 위에 디지털반팔입고, 총도 안들고, 곤봉들고, 정글모씌워서 경계근무보냄.
초소마다 선풍기설치하고ㅋㅋ 융통성 ㅆㅅㅌㅊ!
진짜 더울때는 점심시간도 2시간줫음 12:00~14:00.
11:30분에 밥먹고 14:00까지 자면 개꿀!
정훈장교가 일을 열심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견학많이다녔음.
교도소도 견학가보고(실제 죄수들봄),공장도 견학가고,영화관도 가봤음.
교도관이 자기 대위전역했다고 군대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추천해줌.
주말엔 배달음식 시켜먹을수있어서,
거의 1~2주마다 짱깨,피자,햄버거 등 시켜먹음.
살은 13키로찌고 돈은 항상 마이너였음
1~2달마다 집에다 헬프친듯..
"엄마 치킨시켜먹게 돈좀!"
나는 서울살아서 집갈라면 6시간 정도 걸렸음.
충남사는 애들은 차편이 안맞아서 서울찍고 내려가서 8~9시간 걸린다더라 ㅋㅋㅋ
서울은 휴가출발 06:00에 보내주는데 충청도는 06:30분에 보내줬을꺼야.
전방이 힘들다고 하는데 후방도 힘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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