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이트 가본 썰

이십대 중반에 친구 하나를 꼬셔서 나이트 처음 가봄
부산에서 나름 오래된 연산동 나이트고 평일이었음
둘 다 꿀잼은 아니라서 큰 기대는 안하고 그냥 체험 삼아 갔음
룸을 잡냐 테이블을 잡냐 하다가 그냥 테이블에 앉음
몰랐는데 카운터에 가방을 맡겨야되는 구조더라
처음 가본거 티 안내려고 했는데 가방에 뭐 두고 내서
다시 달라고 하면서 어리바리 타고 벌써 망스멜
과일안주에 맥주 시켜놓고 친구랑 한잔 하다가
삐끼한테 팁 찔러주고 괜찮은 애들 데려오라 그랬음
우리 테이블에 일곱팀인가 여덟팀 앉았다 갔는데
그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와꾸 괜찮은 애는 진심으로 하나도 없었음
그래도 야시시한 복장에 몸매는 볼만한 애들 몇 명 있었음
근데 기본적으로 애들이 지 와꾸 생각 안하고
다 룸 가고싶어하지 테이블에서 맥주 마시는거 싫어함 ㅋㅋㅋㅋㅋ
근데 거기는 그게 허용이 되는 곳
여자들 공짜술 많이 얻어먹겠더라 부럽 ㅋㅋㅋ
한 팀은 테이블 앉았다가 삐끼 빠지고 바로 감
앉아서 묵언수행 하는 애들도 있었음
우리 옆 테이블에 와꾸 좀 되는 남자 둘이 앉아있었는데
걔네도 패잔병처럼 담배만 뻑뻑 피고있더라
오는 애들이랑 얘기하고 노는건 재미 하나도 못 느꼈고
예쁘장한 디제이가 edm 달릴때 나가서 춤추는게 제일 재밋었음
일곱여덟팀 보내고나니까 더 이상 부킹 안들어옴
친구랑 둘이서 아 이런데구나 하고 그냥 나와서 쏘주 깜 ㅋㅋㅋㅋㅋㅠ
세줄요약
나이트 노잼
가려면 무조건 룸
씨발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올리비안핫바 |
10.18
+12
빠뿌삐뽀 |
10.09
+52
소심소심 |
10.09
+103
소심소심 |
10.09
+51
이니니 |
10.06
+35
빠뿌삐뽀 |
10.05
+64
빠뿌삐뽀 |
10.04
+112
레이샤 |
10.03
+20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