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년이랑 모텔 간 썰
ㅇ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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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14:42
난 일베충이고
상대방은 현메갈워마드(전 오유죽빵여시)임
20살때 친구 여사친이여서 소개받았고
사귀기 직전까지 갔다가
내가 박근혜 뽑는다고 하니깐 존나 싸우고 걍 친구됨.
그래서 몇년간 걍 친구사이로 지내다가
작년 초인가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년이 아직도 일베하냐고 물어보길래
요즘에 누가 일베를 하냐고 일베 망했다고
안한다고 그러고, 대선때도 문재인 뽑았다고 했음(사실 홍준표 뽑음)
그러니깐 눈빛이 좀 달라지더라.
이때 같이 술 존나 먹다가 모텔 갔는데
이년이 20살땐 그래도 날씬하고 이뻤는데
지금 외투 벗은거 보니깐 뭔가 먹으면 탈 날거 같은 예감이 팍 드는거
(왜 메갈워마드를 쿵쾅이라고 하는지 바로 100퍼센트 이해했음)
그래서 그냥 근처 편의점 가서 술하고 안주 사와서
모텔에서 걍 술 먹음
근데 이년이 좀 취했는지 대뜸 나보고 한남충들은 여자랑 모텔 올 때도 찌질하게 더치페이 하냐고 하는거임.
한남이란 단어가 인터넷에서 존재한다고만 들었지 실제로 저런 단어를 쓰는 년은 처음봐서 벙쪘음.
순간 어이가 없어서 아니 슈발년아 모텔은 니년이 가자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절반 내줬고,
술하고 안주 이거 얼마 안하긴 하지만 내가 나가서 내 돈으로 사갖고 왔는데 뭐 한남충이라고?
이런 식으로 따졌음
근데 이 년이 우리 한남충 삐졌냐고 우쮸쮸 거리면서 비아냥대더라.
와 내가 아무리 일베충이지만 현실에서 운지운지 땅끄!! 이기이기!! 이러진 않거든.
그리고 실제로 내 주위에 있는 일베하는 친구들도 현실에선 전혀 일베티도 안내고.
그런데 메갈워마드 하는 년들은 다르더라.
시발 현실에서도 한남 6.9소추 이 지랄 하길래,
아니 그러면 니 맨날 술쳐먹고 돌아댕길때 지금 이 순간에도 보초서며 나라지키고 있는 군인들도 한남이냐? 라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하더라.
당시 내가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그 말 듣고 존나 빡쳐서 마른 오징어 그년 면상에 던지고
그따구로 살지 말라고 한마디 하고 걍 택시타고 집 옴.
개슈발 좆가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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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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