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경찰 불렀던 썰

동갑인 유치원 교사였는데 얘가 평소엔 존나
착하고 개념도 있는애였는데 술만 먹으면 새벽까지
놀러나가고 거짓말하고 그런애였음
안그래도 장거리 연애라 연락이 중요한데 계속 몰래
놀려고 그러니깐 놀땐 말이라도 하고 놀아라 했더니
몇 번 더걸리고 무서워서 말을 못했대
개빡쳐서 헤어지자하고 통보하고 연락 끊었는데
그 주 주말 늦은아침에 우리집 원룸까지 찾아옴
비번은 진작 바꿔놔서 들어오진 못하고 벨만 누르는데
꺼지라하고 대꾸안함 그랬더니 나올 때 까지 기다린다고
장판파 장비마냥 문앞에서 안가더라고
ㄹㅇ 니 조때로하라는 생각으로 낮잠도자고 겜도하고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저녁6시쯤에 원룸 주인한테 전화가옴
짜증나서 돌려보낼라고 나가니깐 억지로 막 들어올라 하는거임
장거리다보니 버스없을까봐 가라고 사정도하고 욕도 하는데 죽어도 안감
마지막 방법으로 112전화해서 미친년있다고 데려가라니깐
경찰이 지인이라고 묻더라
맞다니깐 알아서 해결하라길래 2차 딥빡
내가 설득해도 안가고 나도 볼 일 봐야하는데 몸에 손이라도 될까요? 호니깐 그 때서야 주소 물어봄
옆에서 듣던 전여친은 긴가민가하다 출동문자 보여주니
놀래가지고 간다고 취소하라고 택시타는거까지만 데려다 달라 하는거임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취소하고 데려다 주는길에 싹싹빌길래 불쌍하기도하고 배도 고파서 용서해주고
밥먹고 그 때 개봉한 어벤져스 보러 감
영화시작하고 아이언맨이 갑자기 날 보면서 후 얼 유?
하길래 뭐지 나 뭐? 왜? 이러다 티비소리에 잠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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