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남자한테 박힌 썰 1

지금으로부터 n년전 스물한살때 학교근처 작은 고시원에서 살던시절에 있던일이야
고시원에서 사는사람들이 거의 다 주변 학교다니는 애들이라 종강하면 썰물처럼 다 빠져나가곤 했었는데
조금 남아있던 애들도 명절되니까 다 내려가더라구. 난 안내려가고 있었는데 그해 설연휴에 나 살던 층에는 엄청 조용하고 나 혼자밖에 없는 것 같았어
할일도 없어서 빈둥대고있는데 문득 정신차리고 보니까 그동안 빨래를 하도 미뤄서 입을 속옷이 하나도 없는거야 ㅠㅠ
그래서 빨래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단 다른옷을 먼저 빤 다음에 속옷을 따로 한꺼번에 세탁해야겠다고 생각했어
1층 세탁실에 빨래를 가지고 내려갔는데 세탁기 하나가 돌아가고 있고 남자한명이 있더라구. 나 혼자만 있는건 아니라는걸 그때 알았어.
옆에 다른 세탁기에 내 빨래를 돌리고 다시 올라와서 잠깐 쉬다가 다돌아갈때쯤 브라랑 팬티를 다 모아서 빨래망에 넣고 가려는데
지금 입고있는것도 한번에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다 벗고 넣었어 지금생각하면 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땐 그게 편할거라 생각했어
옷입기도 귀찮고 어차피 안보일거같아서 노팬노브라 상태에서 대충 반팔티에 흰색 큰 패딩만 입고 내려갔는데 그게 내 실수였어...
세탁실에 갔더니 아까 그 남자가 있더라구. 자기 세탁기 다 돌아가기를 기다리는것 같았어. 그런가보다 하고 별신경안쓰고 내 빨래 꺼내려는데 세탁기가 너무 깊은거야ㅜㅜ 내가 키가 150초반으로 좀 작은데 세탁기 깊은곳에 있는게 손이 잘 안 닿더라구
그래서 거의 세탁기에 매달리다시피 해서 꺼내고있는데... 나도모르는사이에 패딩이 말려올라가서 노팬티상태인 엉덩이가 다 보이게된거야ㅠㅠ
패딩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뒤에서 그 남자가 나한테 오는 인기척이 느껴지더라구 순간 당황해서 패딩을 내리지도 못하고 그상태로 움직이지도 못했어...
그남자가 옆으로 오더니 설날인데 집에 안가세요? 하고 말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쓰다듬더라. 겨울이라 차가운 손이 살에 닿는 느낌이 지금도 생생한데 그땐 너무 당황해서 말그대로 얼어버렸어.
그러면서 이런저런 두서없는 얘기를 하는데, 난 너무 긴장해서 바보같이 네 네 이런대답만 하고있었어. 그러면서도 이 상황이 뭔지 생각했는데 이대로 있으면 안될것같아서 말을 했어
"저 올라가봐야 하는데..."
그러자 그남자가 날 돌려세우더니 패딩 지퍼를 내리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어.
오른손으로는 내 밑을 쓰다듬으면서 왼손으로 내 뒷목을 받치고 억지로 키스하는데 난 그남자가 내 밑이랑 가슴을 주무르는걸 밀어내지도 못하고 계속 키스하고 있었어.
막 정신없고 힘이 딸려서 날 만지는걸 피하거나 밀어낼수도 없는데 그와중에도 밑은 젖더라. 거의 알몸이 되어서 그사람한테 애무당하는데 너무 무서우면서도 동시에 자극때문에 미칠 것 같았어.
그런데 이대로 이남자한테 대줘야하는걸까 생각이 들 즈음에 갑자기 그 남자가 딱 멈추더니, 내 패딩을 다시 입혀주더라구. 그러더니 내 속옷 빨래를 가리키며 말했어.
"그 빨래 다 되면 여기서 다시 봐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러고는 그 남자는 날 두고 세탁실을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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