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내차 밑에다가 고양이 밥주는 여자 썰

사거리 골목길에있는 다세대 주택에삼.집앞에 마당 주차자리에 주차함.
근데 맨날 내차 밑에 고양이밥이랑 물이있음.
시동걸때마다 그거 치워야되고 고양이도 밟을까봐 쫒아내는 짓을 맨날함. 겨울에 새끼들 차속으로 들어갈수도있다고해서 개불안.
차도 새로 뽑은상태라 더 예민했음.
근데 볼때마다 밥을 치워도 치워도 계속 차밑으로 복귀하는거임.
나도 고양이 좋아하긴하는데 고양이 죽을수도있을거같고 똥도 존나많음 동네도 시끄러워지는거같아서 이건아닌거같았음.
그래서 종이에 밥 놓지 말라고 써서 붙임. 근데 그래도 담날되면 그 종이 바로 밑에 고양이 밥이랑 물 대접 맨날 놓여져있음...
자려고 누웠는데 맨날 고양이 소리때문에 너무 시끄러움. 밤에 내려가서 차 밑에 봤는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임. 고양이 소리는 안남.
근데 쎄해서 후레시켜고 사진찍으니까 고양이 레이져 눈깔 총 18개 찍힌 사진나옴. ㅅㅂ
개빡쳐서 누가 밥 쳐놓는지 잠복함. 알고보니까 앞집여자.
그여자도 웃긴게 그 밥을 자기집앞에는 안놓음. 불편한가봐. 내차밑에다가만 놓음 ㅋㅋ 사실 이포인트에서 진짜 빡침.
고양이 다칠수있으니까 밥놓지말라고 좋게 얘기함. 알아먹은듯했음
그리고 며칠뒤 나왔는데 내차밑에 또 밥그릇 쳐 깔려있음...
개빡쳐갖고 밥그릇 축구공 차듯이 드리블해서 앞집으로 발로 까서 날려버림. 여자 소리듣고 나와서 나한테 지랄함.
'말못하는 짐승의 밥을 왜 버리세요!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이지랄..
난 말하는 짐승. 말한다는 이유만으로 말못하는 짐승 밥 뒤치닥거리해야됨?
말안통함을 직감하고 알겠다고함. 전쟁 선포.
존나큰 고양이 사료푸대 싼거 하나삼.
그여자 집 대문앞에다가 고양이 사료로 진지쌓음. 삥둘러서
그여자집을 고양이 사료로 고양이들이 아예 엄폐은폐가능하게 존나 삥 둘러버림. 말못하는 짐승 우리가 구제하자는 맘으로 고양이밥 파티 열음.
그날 밤이됐는데 동네에서 길고양이 수백마리 우는소리 들림.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누가 여기에 고양이밥 쳐줘서 시끄럽게 하냐고 난리남.
누가 앞집여자가 자꾸 밥준다고 정보제공함. 사람들 다 앞집여자 존나욕함. 다른 사람들도 알고있었는듯
그뒤로 밥 사라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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