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안의 우울을 이기지못할거같다.

나는 지금 독학재수를 하고있다. 하지만 지금 죽고싶다는 생각이든다. 이것은 주기적으로 드는 생각이다.
나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아마 초등학교 3학년때인거같다.
그때 남과의 비교하는 나쁜습관을 들이면서 무언가를 잘못해도 항상 내탓 내가 먼저 잘못했지 라고 생각을 하며 사과를 건넷고 항상 자책하며 내 자신을 죽이는 상상을하며 그때부터 내 안의 우울함 이라는 너가 생긴거같다.
목표한것도 이룬것도 없고 부모님 등골을 빼먹는 내 자신을 보며 그렇다고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며 아에 안하는 것도 아닌 말 그래도 보여주기식을 아직도 못벗어난 내자신을 나는 원망한다. 누굴 탓할게 아니다. 내 탓이다.
나름 애써서 나는 할수있다 나는 할수있다 하는데도
바뀌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며
하루에도 수십번 나를 죽이는 상상을 하고,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보내며 나의 황금기를 흘려 보내고있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작년 한번의 입시를 실패하고 난 후
나의 패배의식과 자책,그리고 우울감은 더욱 커져갔고
그때 3년의 시간을 낭비한 내자신을 자책을하며 18년도 1월 2월 시간을 보냈다.
2월 자살을 하러 옥상에 올라가봤다. 옥상문을 열면서 사이렌이 울리고 나는 겁이나 다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울었다. 펑펑 울었다.
올해 마지막
내 안의 무언가를 못이기는 그날
다시 문을 열고 저 캄캄한 무저갱으로 빠져드는 그날
그날이 올까 두렵다. 도망가고싶다. 회피하고싶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돈 돈 돈 돈 그저 돈을 버는것일까
아님 진리을 좇으며 70대 80대에도 즐길수 있는 학문을 추구하는것일까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큰 야망,명예 그것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우리는 저마다 어떠한 꿈을 꿨고
어떤이는 그 꿈을 이루고
어떤이는 그 꿈과 비슷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꿈을 이루고
어떤이는 꿈을 포기하고 아에 다른길로 간다.
누가 옳다는게 말하는것은 아니다.
그냥
모르겠다. 내 자신이
수능이 끝나고 하루빨리 사회경험을 하고싶어 전단지알바 편의점 알바를 해봤다. 그러면 어떠것이 행복을 가져다주는지를 알수있을거같았다.
하지만 아니였다.
공부가 편하다는것만은 알았다.
나는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공부하고있다.
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에서 공부를 할수있는 확인하는 시험이다.
나는 이 시험이라는 벽을 넘는 과정에있지만 만약 주저 앉는다면
또 내자신을 욕하면서 고작 사시도 아닌 행시도아닌 수능이라는 시험에 무너진 내 자신을 원망할거같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 캄캄한 어둠에 내 몸을 던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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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Comments
딱 4일 전 너와 비슷한 생각에 눈물이 났었어.
일하다가 열탈진이 나면서
멘탈이 망가지는것 뿐더러
몸이 무기력 해지니까 나에게 솔직해지더라
그러면서 들었던생각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나는 힘들고 지치는데 억지 희망으로 나를 자꾸 일으켜 세우는게 아닐까
오늘만큼은 울고싶다.
희망과 격려는 다음으로 미루자는 생각이 들더라.
글쓴이가 힘든거 사실 다 알아
근데 내가 더 힘든건 나보다 공부던 일이던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지
하지만 우린 그 사람보다 대단하지 않기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한다
참아라
참는게 힘든거 안다
하지만 참지 않으면 다음에 더 참아야한다
썰게에 첨 댓글 남깁니다.
수능 폭망했는데 가난해서 재수학원도 못다니고 님처럼 독학으로 재수할 용기도 못내고...
결국 2~3등급 아래라고 여겼던 친구들과 함께 대학 졸업한 인생 선배입니다.
집에 빚쟁이들 찾아오고, 수능은 폭망했고..저도 복도식 아파트에서 아래를 바라다보며....
그냥 뛰어내릴까...망설였던 그 순간들이 스쳐가네요. 그 순간에도 아플까봐 차마 뛰어내리진 못했어요..
참으로 다행히도...
저랑 실력을 겨루던 친구들...무난히 수능도 잘봐서 좋은 대학 좋은 학과 간 친구들과 비교해서,
학교다닐때 열패감 느끼며 찌그러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왠만한 친구들보다 제가 오히려 사회적으로 좋은 직장, 좋은 직위로 잘삽니다.
실패를 경험해봤고, 그것을 이겨내려 노력해봤기에...
인생에서 겸손해야된다는 교훈도 얻고, 왠만한 시련에는 툴툴털고 일어나는 맷집과 성실함을 얻었지요.
그리고 그러한 장점은 사회생활하는데 충분한 자산이 되어주었고요.
좋은 대학 학과를 갔지만, 공부만 잘하고 사회생활을 잘못하거나, 여러 이유들로
사회생활의 주류에서 밀려난 친구들도 많죠.
그 시기에 참 문제 한두개에 울고 웃고...좋은 대학, 좋은 학과 등락이 갈리고...중요하죠...
그 시기엔 참 그게 전부인 것만 같지요..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공부가, 학력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전부는 아니었구나...
하는걸 보는 날이 올겁니다.
대학에 가서도, 또는 가지 않고도 개인의 능력이나 운 등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게 인생이 펼쳐집니다.
지금 이 순간 정말 힘들겠지만...막다른 길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본인이 포기하기 전까지는 끝이 아닙니다.
다른 길은 반드시 나타납니다.
포기 마세요. 인생 길어요.
개병신 호로잡노무새끼야
니가 그딴 생각이 왜 드는지 아냐?
노짱이 니 면상 5.23cm 앞에서 아른아른거리며 하라보지 따라오라고 할 정도로 존나게 죽기직전까지 쳐맞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니새끼 대가리 잡고 물 속에 존나 쳐박으면 무슨 생각이 들 것 같냐?
아 씨발 숨쉬고싶다 숨쉬고싶다 살고싶다 이기야
이생각말고 딴 생각 좆도 안들걸?
지랄 옘병떠는 소리하지말고 죽을거면 지금 당장 손목 긋고 옥상 올라가서 눈 딱 감고 운지하던가 아니면 좆같은 핑계대지말고 의자에 응딩이나 쳐 박고 공부나 해 병신 버러지 개찐따새끼야
개인의 힘든일의 크기나 감당할수 있는 일의 종류가 각자 다 다르다는 걸 안다.
네가 지금 힘들고 좌절하는 지금의 순간..그저 견디고 시간에 흘려보내면...
언젠가 지금의 힘든 순간들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또한 지나갈것이다.
힘든 시기라도 하루하루 그리고 순간순간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고 느껴보길 바란다...
오늘 먹은 저녁이 맛있었어...아까 스쳐지나간 음악이 좋았어... 자고 있어났는데 뭔가 개운해..
그런 느낌으로....
분명 우리가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작은 행복들은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한다.
인생과 행복은 별거 없다.
돈 쌓아놓고 사는 아는 분은 매일 성질만내고 인상만 쓰고 다니다가 스트레스로 뇌수술을 세번했고...
돈한푼 없이 빚만 있는 어느분(성실하신분이다 환경이 좀 꼬여서 그렇지..)은 늘 밝은 표정 밝은 목소리 긍정적인 말로 감사를 달고 산다.
누가 행복할지는 내가 그들인생을 살아보지 않았지만...행복은 환경이나 돈 등의 영향은 받겠지만 그것들이 지배하지는 못한다는 점 알아주길 바란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친구들과 소주한잔 기울이며 지금을 돌아볼때...
"그때 참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지..ㅎㅎ 그런때도 있었네..."
하며 안주삼을수 있길 빌어주마.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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