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지스함 승조원이 팝콘가지고 실험하다 UFO로 미군 낚은 썰

휴식 시간이었을 때 난 플라이트 뎈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그 때 난 뎈 주변에 죽은 새들의 시체가 널려져 있는 걸 발견했다.
그 새들이 이지스 레이더 앞 쪽에서 비행하다 마이크로웨이브파를 맞고 구워졌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나한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새들이 튀겨졌다면, 잘하면 팝콘도 튀길 수 있지 않겠냐는 거였다.
이지스 레이더든 전자레인지든 마이크로웨이브를 뿜어대는 건 똑같지 않은가?
그래서 난 이지스함이 정박했을 때 전자레인지 팝콘을 구입하러 나갔다.
불행히도 외출한 날짜가 슈퍼볼 선데이와 겹쳤었다.
근방에 있는 모든 가게의 과자 코너에서 전자레인지 팝콘은 물론 스낵류가 동이 나버렸다.
겨우 남은 것은 Jiffy-Pop 이었다. 아직도 Jiffy-Pop이 생산되고 있었는지 그 때서야 알았다.
어쨌거나 난 팝콘을 구입해서 배로 돌아왔다.
다음 항해 때, 난 팝콘 포장에 끈을 달아놓은 뒤 아무도 모르게 갑판으로 나왔다.
이지스 레이더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 평소에는 안전 문제로 이용이 불가능한 - 타고 이지스 레이더 위로 올라간 나는
팝콘 봉지가 달린 끈을 레이더 앞으로 슬슬 내렸다.
빵 하는 소리가 나며 Jiffy-Pop 봉지가 바로 터져버렸다.
플라이트 뎈 사방에서 불타는 팝콘이 넘쳐흘렀다.
난 빠르게 끈을 잡아당겼고 이 개판을 수습하며 증거를 없앤 뒤 자리로 돌아갔다.
돌아온 뒤 머지 않아 핸드폰 벨이 울렸다. 이지스함 지휘통제실에서 온 전화였다.
책임장교가 나에게 갑판으로 나가 주변을 살펴 뭐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말했다.
나는 밖으로 나갔고. 살펴본 뒤, 아무 것도 없다고 답했다.
책임장교는 욕설을 내뱉으며 전화를 끊었다.
밤이 되자 난 당시 지휘통제실에서 근무 중이었던 무전병한테서 그 때 지휘통제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들을 수 있었다.
마이크로웨이브파를 맞고 팝콘이 터지는 그 순간,
레이더에서 정체불명의 엄청나게 큰 물체가 배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거로 표시되었다고 한다.
이지스 레이더를 통해 감지된 Jiffy-Pop 파편은 폭이 3마일에 배와의 거리가
겨우 91.44미터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정체불명의 거대 물체였다.
그 거대 물체는 수초 간 표시되었다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걸 본 책임장교는 놀라 자빠졌다. 그리고 공군에 연락했다.
결국, 내가 벌인 이지스 레이더의 마이크로웨이브파 실험은
미군 전함이 UFO와 마주쳤다는 보고서가 작성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나는 내가 해군에서 전역하기 전까지 이 일에 대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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