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체육대회였다. 나는 구기종목 심판이어서, 농구와 피구 심판을 봤다. 과연 몇반이 우승할까 했는데 우리반 여자애들이 달리기도 잘하고 피구도 잘해서 이득을 많이봤고, 남자애들은 다른건 다 죽쒔는데, 점수배정이 큰 축구를 우승해서… 기대했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1학년중 1등을 해서 애들과 얼싸안고 기뻐한 기억이 난다. 

아, 그리고 점심시간에… 과학실에서 딥키스를 한것도 기억이 난다. 암튼 그날 종례시간에 애들한테 샌드위치에 콜라 돌려서 먹이고 예정대로 회식을 갔는데 

교감이 회식도중 오늘 우승한 반 교생,담임 일어나서 잔을 받으랜다. 빈 500잔에 소맥을 소주6맥주4로 말아주며 원샷하라고 한다. 나랑 정선생님 둘다 나란히 원샷때리고는… 앉았는데

 

와.. 간이 심장처럼 벌렁벌렁 뛰는 느낌이다. 내 간이 순대간과 다를바없어진 느낌이다.

….

 

사실 회식… 기억이 잘 안난다. 너무 힘들어서 벽에 기대서 잠깐 졸았다 깨니 깽판이다. 대부분 선생님들 취해서 떠들고 마시고있다. 그나마 멀쩡한 3학년 교무부장이 자리 정리하고는 회식종료를 선언했다. 해방감이 몰려온다.

 

몇시나 됐나.. 폰을 꺼내보니 문자가 와있다. 지금 시간이 8시.. 30분전에 그녀가 보낸 문자다.

[오빠.. 나 토할거같다. 속이 안좋아요. 아까 소맥 독하던데 괜찮아요?]

고개를 들어 찾아보니 정선생님이 안보인다. 전화를 걸으니 얼마안가 전화를 받는다.

어디냐 물어보자 화장실 나간김에 옆 슈퍼에서 쉬고있댄다. 마음이 좀 놓인다. 회식끝났으니 식당앞으로 오라고 했다.

식당앞에 선생님들과 교생들 모여서 집에갈사람 2차갈사람 멤버짜고있는데 저 멀리서 정선생님과 다른 선생님이 검은 봉지를 들고 걸어온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샀다고.  하나씩 고르라고 아이스크림 봉지를 돌린다. 

내가 아이스크림 고르려고 봉투를 보는데 옆에 있던 그녀가 그 안에서 옥동자를 빼더니 나한테 준다. 옥동자 닮으신 교생쌤은 이거 드세요 하더니…

뭐.. 그 장난도 귀여웠다. 비밀연애의 스릴도 느끼면서도.. 그런게 사내연애인가 싶기도 하고.

나는 문자를 보냈다.

[혹시 2차 갈거야?]

[음.. 오빠는?]

[나.. 글쎄 좀만 있다 갈까.. 집에 그냥 갈까.. 고민되네]

[같이 2차가요. 그리고 나 집에 데려다줘요]

불여시 같다고 느꼈지만은 그것도 또 그 나름의 매력이고 애교라고 생각했다.

 

…

 

 

집 방향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2차를 마치고 택시를 탔다. 나는 전에 신길동 사는 술잘마시는 %%선생과 정선생님과 같이 탔다. 먼저 신길동에 %%선생님 내려주고는… 택시기사님에게 화곡동으로 가달라고 말했다. 택시 안에서 둘이 남게되자 그녀는 내게 폭 기대온다.

 

 [오늘도 늦게가면 혼나는거 아니에요?]

[오늘은 체육대회 후 회식있어서 늦는다고 말했는데 엄마도 반쯤 포기했더라]

그말에 또 웃는다. “그래도.. 이렇게 같이있어서 참 좋다..”는 그녀의 혼잣말에 어제 혼났던 기억도 사라지고, 괜시리 또 마음 한켠이 말랑말랑해진다.

 

화곡동에 내렸다. 이 동네 진짜 뭐 가게나 식당이 없다. 화곡역이 아니라 까치산쪽에 가깝긴 했는데도. 암튼.. 뭐 내려서 집에 데려다주다가.. 그녀가 맥주 한잔만 딱 더하자고 한다. 하긴 그 독한 소맥폭탄 마시고 아무것도 안마셨다. 좀 그동안 회복되긴 해서..맥주 한잔정도는 더 마실수있을거같다. 근처 호프집에 들어갔다.

 

맥주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난다. 대화내용보다도 오늘 그녀의 집에 들어가 한번 또 섹스를 하고싶은.. 그냥 섹스가 땡기는 날이었다. 

 

….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니.. 그녀는 맥주를 앞에두고 꾸벅꾸벅 졸고있다. 계산을 하고는 데리고 나왔다. [일어나요 아줌마 집에가야지~] 라는 종점의 버스기사아저씨 멘트를 치며 일으켜세웠다.

 

일단 가게에서 나오긴 했는데 하.. 밤도 어둡고, 이쪽방향에서 그녀의 집까지 가는길을 모르겠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없던.. 이제 막 스마트폰 퍼질 때 인 2010년의 5월에… 지도앱도 볼수도없으니 종체 알길이 없다.

비틀비틀 걷는 그녀를 부축하며 손을 꼭 잡고는 길을 걷다가 익숙한 곳이 보여서 간신히 집 방향을 찾았다. 진짜 행운이었다. 여튼 집을 잘 찾았다.. 그녀를 집에 데려다 놓고.. 그저께왔던 이 집에 또 와서 앉아있으니 기분이 묘하다. 

그녀는 속이 안좋은지 화장실로 간다. 문을 잠그는 소리, 샤워기소리가 난다. 토하는 소리도 난다. 괜찮냐며 등 두들겨줄까라는 말에 들어오지 말란다.

 

마루에 앉아있다가, 속이 상할거같아서 집 밖으로 나왔다. 근처 편의점에 가서 꿀물, 컨디션, 우유, 컵라면 등 해장에 필요한건 왠만한건 다 샀다.

그리고.. 음… 칫솔치약과… 그리고 콘돔도 샀다. 콘돔박스를 뜯고 지갑안쪽에 넣었다.

 

다시 집에오니 그녀는 정신을 차린듯 거실에 앉아있다. 내가 들어오자 몸을 일으키는데 얼굴이 벌겋다. 눈도 벌겋고.

[오빠 집에간줄알고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구…]

[아.. 미안해 급하게 뛰어오느라..]

나한테 안겨오는 그녀를 안아주고는 봉투에서 컨디션 한병 꺼내서 먹였다. 나도 하나 먹었다. 그리고 꿀물 하나 더 타서 먹였다.  꿀물은 절반을 남겼다. 나 마시라고 준다. 달달한 냄새가 난다.

 

[속 괜찮아?]

[응…괜찮아요. 고마워요 이런거 사다주고..]

그녀는 내게 기대며 부끄러운듯 웃는다. 잠시 고요함이 흐른다. 시계를 보니 11시…집을 보니 거실 한쪽에 어제 내가 준 큰 꽃다발이 놓여있다.  나도모르게 피식 웃었다.

[저거 말릴거야?]

대답이 없다. 보니까 기댄채로 잔다. 나는 살며시 팔을 빼서 그녀를 들었다. 기럭지가 길다보니…  약간 무겁다. 침대방으로 들어가 침대위에 눕혔다. 쩝쩝 거리더니 배를 북북 긁고 잔다. 귀엽다.

 

[하.. 시발 어쩌지…]

집에갈까말까 자고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침대 아래 바닥에서 자기로 했다. 너무 大짜로 누운 그녀옆에 눕기에는 무리라서. 부득이하게 바닥에 누웠다. 좁긴한데.. 잘만큼 공간은 나와보인다. 우선 대충 씻고.. 샤워도 간단히 하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다. 나도 얼마안가 잠이 들었다. ..

 

부스럭대는 소리가 난다. 그녀가 좀 상태가 괜찮아졌는지. 일어나 화장실가는 소리가 들린다. 씻는 소리가 난다. 샤워기소리. 나도 그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4시다. 어두운 새벽. 부스스한 얼굴로 앉아있는데… 씻고들어온 그녀가 화들짝 놀랜다.

[오빠 안자요?]

[그냥~ 깼어.]

[나때메 깬거 아니죠?]

[뭐.. 그냥그냥 ㅎㅎ]

나도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거울을 보니 5시간정도 잤다고.. 그래도 많이 괜찮아보인다. 생각해보니 어제 술을 많이먹은 편은 아니었고, 숙취해소음료 탓인가 컨디션이 괜찮다. 세수하고 방에 들어오니, 그녀는 침대에 앉아있다. 다시 자자고 하는데.. 사실 잠이 깨서 잠이 안온다고 말했다.

우리는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고 이런저런 잡담을 나눴다. 내일이 교생마지막날인데.. 그래도 너라는 사람을 만나서 행운이었다는 말을 하며… 달달한 대화를 나눴다. 

어느순간 그녀가 하품을 하더니 조금 자고싶다고 한다. 팔베개를 해주니 고양이처럼 또 폭 앵겨온다. 

얼마를 잤을까…나도 눈을 감고 선잠을 좀 잤는데 볼에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녀가 내 볼에 키스를 한다. 내가 눈을 뜨자 흠칫 놀란다. 나도 고개를 돌려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키스를 끝내자 [굿모닝] 이라며 웃는다.

나도 모르게 웃었다. 시계를 보니 5시다. 20분밖에 안잤는데 급 활기가 돈다. 나는 팔베게한 손으로 그녀를 받친뒤 몸을 돌려 입술과 이마, 눈. 코. 볼을 입술로 핥았다. 키스를 하며.. 그녀의 목선을 따라 애무하자 그동안 그녀는 내몸을 이리저리 쓰다듬고 더듬거렸다. 

몸을 만지는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그런 감각이 싫지는 않아서.. 그녀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는 나도 한손으로 그녀의 아랫배와 허리를 쓰다듬었다. .. 아. 첫날 어두워서 몰랐는데.. 취해서 잘 못느낀것도 있지만… 그녀의 배 오른쪽에 흉터가 있다.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다시 애무에 집중하니 몸을 살짝살짝 떤다.

[하흣.. 간지러워요…]

속삭이듯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흥분을 유도한다. 나는 아랫배를 지나 바지안쪽으로 손을 넣었다. 그녀의 음모를 지나 ㅂ지를 만졌는데…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클리토리스가 약간은 커져있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비듯이 그리고 누르듯이 문지르며 입술로 셔츠위의 유두를 가볍게 애무했다.

[하으…. 흐으… 오빠…]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내리며 흥분을 느끼는듯 했다. 몸이 가벼운건지, 허벅지힘이 좋은건지..가볍게 하체가 오르내린다. 그만큼.. 흥분되는 감각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자 나도 흥분이 되었다. 나는 유두에서 입술을 떼고 셔츠를 올린 뒤 입술로 그녀의 명치… 배꼽을 지나 아랫배로 향했다. 그리고는 바지를 벗기고 속옷위로.. 

클리토리스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그녀는 펄떡 뛰며 상체를 일으켜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엄지손가락으로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그녀의 털을 헤집어 혀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아래서부터 위로 핥았다. 샤워한지 얼마안돼서.. 바디샴푸의 향이 나는.. 향긋한 애무였다.

[지저분해요.. 하으.. 하아…]

엉덩이를 살짝 떨며 내 머리를 밀어내지만 손에 힘이 느껴지지않는다. 다시 위로 올라가 그녀의 입술과 목, 귓볼에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는 속옷 속으로 넣어,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질입구를 계속 매만졌다. 몸이 점점 달아오르는… 그녀의 체온이 올라가는게 느껴진다. 손가락 두개를 한마디씩 넣어 입구 여기저기를 꾹꾹 눌렀다.

[하응.. 하으…흐… 흐…]

신음소리가 점점 가빠진다. 그녀의 몸에 쾌감이 도는 것을 확인했다. 허리를 활처럼 휘는 반응도 시각적으로 흥분이 된다.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어 손가락을 빼고는 속옷을 벗겼다. 나도 셔츠와 바지, 팬티 모두 벗은채로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탔다. 허벅지와 그 안쪽을 입술로 가볍게 뽀뽀하며 발목까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전부터 섹시하다고 느낀 발목으로 입술을 옮겨 솜사탕을 먹듯이 핥아주었다. 다시 위로 올라와 그녀와 아이컨택을 하며 오른손으로 질 입구에 손가락을 넣어 자극했다.

 

내 목을 꽉 껴안으며 내 귓볼을 잘근잘근 물어뜯는다. 그녀의 혀가 내 귓바퀴를 핥는다.

찰박찰박찰박..찌걱찌걱찌걱.. 소리가 우리의 감각을 자극한다. 어느순간 그녀의 발목과 발가락 허벅지에 바짝 힘이 들어가더니 나를 끌어안는 힘이 더 강하게 조여온다. 손가락을 ㅂ지에서 뺀 뒤 그녀를 안아주었다. 가쁜숨이 귓가에 맴돈다.

나는 그런 그녀를 예쁘다는 듯이 정성스럽게 키스해주었다.

그리고는 뒤로 돌려 엎드린채로… 눕힌 뒤 입술과 혀로 등근육 사이의 골을 따라 꼬리뼈까지 핥았다.

[넣을께…]

내 말에 갑자기 그녀가 잠깐만 이라며 침대머리 맡의 통에서 콘돔을 꺼낸다.

[이거 써 오빠..]

음… 나도 샀는데? 라고 말할까 하다가 일단 흥을 깨기싫어 그 콘돔을 열고 씌웠다. 씌우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다.

[뭐야 이거 돌기형이야?]

대답을 안한다. 일단 나는 발기된 ㅈ지를 그녀에게 넣었다.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끝까지 부드럽게 잘 들어간다. 신음이 교성으로 바뀌며.. 내 움직임에 맞춰 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나는 그녀의 목선과 귓볼을 핥으며.. 돌기형 콘돔 일부러 산거냐고 물어보니까.. 몰라. 라며 짧게 답한다. 뒤로 한참을 박다가.. 싸고싶어진다. 나는 ㅈ지를 빼고 그녀를 다시 눕혔다. 다리를 모아올린 뒤 내 어깨에 걸치고 박으려 하자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 뒤 두팔로 붙잡고 넣기좋게 고정해줬다. 나는 그 상태로 격렬히 움직였다. 그녀도 내 움직임에 맞춰 즐거운 교성을 내뱉었다..

남자를 기쁘게 해줄줄아는… 여자라는 생각이 들며 한움큼 사정했다. .. 콘돔을 빼고 옆에 누웠다. 내가먼저  티슈를 뽑아 그녀를 닦아주었다.

[물좀 떠다주라…]

내 말에 냉장고에 가서 물을 떠다준다. 물을 마시고는 다시 누웠다.  인상을 찌푸린다. 돌기형은 아프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내 가슴을 손가락으로 쓰다듬는다.

 

오늘 마지막날 교생실습인데.. 나 6시에 나가서 집에가 옷갈아입고 출근해야한다고 말했다. 

배 흉터 이야기를 물어보니.. 맹장수술자국이라며… 몸에 칼자국있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비키니도 못입는다며… 괜히물어봤다 싶어 후회를 한 기억이 난다. 

아무튼 누워서 좀 쉬는데 그녀는 손을 아래로 내려 내 ㅈ지를 자꾸 만진다. 다시 커지는 ㅈ지를 보며 재밌어하더니 살살 만지다 흔들어준다. 발기가 다시 되자 나는 입으로 해달라고했는데.. 입으로 해준적은 한번도 없다며.. 잘 못해겠다고 한다. 나는 그녀의 애무를 즐기다 몸을 일으켰다.

[자꾸 만지니까 화내잖아]

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그녀의 몸에 넣어버렸다. 그리고는 몇번 움직이며 싸기 직전까지 움직이다가..  빼서 그녀의 음모위에 사정했다.

[아… 이상해 오빠..뜨겁고.. 끈적한게 …]

가쁜숨을 내쉬며 다리를 벌린 그녀는 처음 정액을 ㅂ지근처로 받아본다고 말했다. 타고 흘러내리면 임신하는거 아니냐고 말하길래, 너 과학선생님 맞냐고 물어본거같다. 

대충 닦고난 그녀는 몸을 일으킨 뒤 내 ㅈ지를 마지막까지 다 닦아주었다.

 

씻고 그녀의 집에서 나왔다. 좀있다 학교에서 보자며… 집에들어가니 부모님은 이제 거의 내놓은 자식 취급이다. 잔소리듣고 대충씻고 옷갈아입고.. 박카스 한병 사서 마시고 학교로 갔다. 지각 5분전 간신히 세잎을 했는데 반에 가보니 정선생님이 애들 모아놓고 조회중이다. 교실뒤에서 그모습을 보는데 참 웃겼다..

 

저 애들은 불과 2시간전만해도 저 여자가.. 저 선생님이 내 ㅈ지를 흔들고 정액을 받고 모닝섹스 즐기다 나온걸 알까…

야릇한 나만의 비밀이라는 생각에 묘한 흥분이 된다.

 

조회를 마치고 교무실로 가는동안 그녀가 자그마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침에 그러고나서 애들보려니…부끄럽고.. 왠지 티날거같고… 좀 교육자는 이러면안되는거같고…]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구나 하며..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나는 교생실습 마지막날 아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