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에 사는데 

옆집에 존나 친한 여자애를 하나 알고있음

난 여기서 쭉 살았는데 옆집여자애는 

고딩때 이사와서 고졸하고 회사 다니는데

출근할때나 퇴근할때 시간이 맞아서 맨날 맨날 

보는 사이였음 고딩때는 별로 친하지않았는데

이 여자도 회사다니면서 서로 계속 시간맞아서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고 하다보니까

서로 이름도 알게되고 어디어디 다니는지도 알게됨

그러다가 퇴근하면서 엘리베이터 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퇴근시간 맞아서 엘리베이터 같이타고

집으로 가는데 엘리베이터 바닥에 무슨 종이 쪼가리가

하나 떨어져있길래 봤는데 그 일본여자들 가슴 노출하고

전화번호 빨간색으로 있는 그 성인용 찌라시 같은 그런게있는거임

솔직히 잘 안보여서 주워서 볼라고했는데 옆에 같이탄 여자가 있어서

그냥 못본척하고 여자애랑 수다떨면서 집으로 올라가는데

얘가 내 다리밑에있는 성인찌라시 보더니

지가 스윽 줍고서 나한테 내밀더니 나보고 이거 오빠꺼아니예요? 하는거임

존나 당황했는데 아무래도 이 드립을 안받아쳐주면 존나 상황이상해질까봐

나도 드립으로 내꺼맞다고 이따가 전화할라고했는데 주머니에서 떨어졌다고

하니까 애도 존나 신나서 싱글벌글 하면서 웃는거임 

그렇게 웃다가 엘리베이터 도착해서 서로 인사하고 나는 내집으로

얘는 지내집으로 들어갈라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언니들이랑 좋은시간 보내세요~~ 하면서 한번더 섹드립치는거임

그래서 나도 얘한테 드립으로 너도 밤에 혼자서 너무많이 하지마

했더니 얘가 갑자기 표정이 살짝 썩더니

아 네네~ 하면서 정색하더니 집으로 들어가더라

그 후로 얘가 나 만나면 인사 이외에 다른말 한마디도안함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