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사 한번 적어줌

1999년에 태어나
어머니와 누나를 만났지
아버지는 해외출장으로 내가 태어나고 4년뒤에 오셨지
내겐 너무나 낯설었기에 무서워하고 싫어했다고한다.
그러나 그런 내게 아버지는 따뜻하게 대해주셨다고한다.
유치원생때 많은 아이가 아버지가 없다며 놀려대 싸우고
언제나 밥먹듯이 싸웠다고한다.
여기까진 기억에 없었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했다.
지금부터 기억나는걸 쓴다.
8살.
학급에 지체장애인인 한 친구가있었고 그 친구를 특수반 담당교사는 폭행.내 담임은 나를 폭행. 그치지않고 학급 아이들의 학부모들에게 촌지를 강요했지.
당시 가난했던 우리 어머니는 그런 나를 위해 학교와 싸웠고
결국 내가 10살이 되는 해에 그때 담임교사와 2학년때 담임교사 그리고 교장이 비리에 연류되어있던것이 들통났다.
그리고 후에 나는 이사를 갔다.
이사를 간 이유는 친가와 외가.
양쪽다 우리 부모님에게 돈을 뜯고 빚을 지운 자들이다.
그들이 또다시 우리 집을 뺏으려했고 어머니는 이사를 선택한 것이다.
전학을 오고 나는 별탈없이 5학년까지 학교를 다녔다.
친구들과도 잘 지냈다.
그러다가 6학년이 되던해에
난 또다시 전학을 갔다.
이유는 이번에도 같다.
그리고 다시 고립되었다.
친구하나없이 혼자다니기 시작했고.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이되었고
나는 친구를 사귀었다.
나만 친구라 생각했다는게 흠이었지만 말이다.
당시 유행하던 좆도리라는게있다.
그거로 애들끼리 장난을 치길래 나도 이 친구에게 했다.
이 친구의 고간이 딱딱해졌고 나는 그게 무슨 현상인지 몰랐다.
이 친구가 나를 2층 교직원 화장실로 데려가 나의 성기를 만졌고
내 물건을 입에넣었다.
나는 아무런 성 지식이 없었기에 그저 정신없이 그 친구에게 당했고
정신을 차리니 성교를 했다.
그 후 그 기분좋음을 잊지못해 그 친구와 2학년 초년까지 계속 성 생활을 이어갔고
결국 중2때 이 친구가 전학가면서 만나지 못하게되었다.
중2가 되고 나는 그 일이 후회되기시작했고
나는 내가 잘못되었기에 이런일이 벌어진거라 생각하며
다시 홀로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왕따가 되었고
의지할 곳이 없던 나는
매일 밤 울면서 벽에대고 혼잣말을 했다.
내가 잘못된 것이냐고.
그렇게 중 2가 끝나고
난 다시 전학을 갔다.
이번엔 누나의 학교가 멀어졌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딜가도 상관없었다.
그리고 중3의 생활을 이어나가다
나는 고백을 받았다.
이쁘다고 볼 수도 그렇다고 못생기지도 않았고 엄밀히 말하면 이쁜편인 아이였다.
저돌적으로 내게 고백을 해왔다.
나는 내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게이일지도 모른다고 그 아이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고 괴로워했다.
내 성 정체성을 나 자신도 모르는데
그런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는게 옳을까.
옳은일일까 고민했다.
그렇게 그 아이와 연이 끊어진줄 알았다.
후에 아이는 날 찾아와 자신이 내가 게이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해주겠다고하며 내 볼에 키스를했다.
난 그때의 설렘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렇게 나와 그 아이는 교제를 시작했고
내 상처는 아물어가는 듯 했다.
그렇게 나는 고등학생이되었고
여자친구가 된 아이는 중2가되었다.
내게 공부릉 봐달라해서 봐주고
같이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게임도 이쯤에 시작했다.
아이가 내게 알려줬던 게임이 바로 이 게임.
엘소드다.
같이 게임을 했고.
같이 공부를 했고
같이.
앞으로도 쭉 같이.
있을줄 알았다.
어머니와 누나가 싸우고 누나가 가출을 했다.
그 원인은 누나의 성적때문.
성적표를 위조해왔고 학교도 많이 빠졌던게 들통이났다.
왜 그런거냐 묻는 어머니께 대들고 누나는 가출했다.
누나를 찾기위해 어머니와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누나가 어째서 학교를 빠졌는지 알게되었다.
왕따를 당했다.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고.
모욕적인 말 까지 들었다.
성폭력까지 당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누나를 찾기위해 매일매일 울부짖으며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고1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나는 방학이 시작되고
누나를 찾기위해 나는 누나가 하는 모든 게임을 시작했다.
그렇게 여름방학의 반을 날려먹고
누나가 신세를 지고있다는 곳을 찾았고
거기로 누나를 데리러갔다.
누나는 울면서 어머니에게 안겼고 어머니와 누나는 그렇게 재회했다.
좋은 광경이었다.
앞으로는 행복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여자친구인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뇌사상태에 빠졌다.
나는 절망에 빠졌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다치는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발.제발 신이있다면 내 목숨과 맞바꿔 이 아이를 살려달라 애원하고 가지도 않던 성당도 갔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아이는 3개월뒤 사망했고.
나는 겨울방학을 맞이했으며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진실되게 털어놓는다면
그 사람이 다칠까봐 나는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강한 사람인척
누군가 욕해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사람인척
상처받지 않는 척
그렇게 난 고2가 되었고
누나는 검정고시를 붙었다.
어머니는 병이생기셨고.
아버지도 병이생겼다.
내 정신은 점점 제정신이 아닌거 같게 되어갔다.
누군가에게 터놓을수도 없었기에
혼자 버텼다.
그렇게 고3이되었다.
누나의 대학이 결정되어 그 쪽으로 이사를 갔다.
그곳에서 친구놀이를 했다.
허세로 점칠된.
내 모습에 끌린 친구들과 놀고
웃고 떠들었다.
하지만 공허했다.
내 진실된 모습이 아니었기에.
그저 두려워서 타인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채
떠들었다.
그렇게 난 지금 대학생이 되었고.
웃으면서.
상처받지 않는척 살아가고있다.
부디 너희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부디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같이 안 살았으면 좋겠다.
숨지말았으면.
나도 지금과는 다르게 살지 않았을까.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올리비안핫바 |
10.18
+13
빠뿌삐뽀 |
10.09
+52
소심소심 |
10.09
+103
소심소심 |
10.09
+51
이니니 |
10.06
+35
빠뿌삐뽀 |
10.05
+64
빠뿌삐뽀 |
10.04
+113
레이샤 |
10.03
+20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