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한 썰

글을 쓰는 이유는 그동안 묵혀왔던 기억을을 풀면
속이 좀 시원해질까 싶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려고
누가 어떤 추행을 당했는지 자세히 써달라고 하기도 했고
필력이 딸려서 노잼일수도 있지만 그냥 한번 봐주라
내가 처음 성추행을 당했을때 기억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였던 것 같아
9살~10살 사이?
내 위로 오빠가 하나 있었는데 오빠 따라서 동네 골목을 다 휩쓸고 다니다보니
동네 오빠들이랑도 같이 어울려서 놀게 됐어
그중에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남매와 또래 골목 친구들과는 달리
초6인 오빠가 있었는데 이 오빠네 집이 좀 잘 살았어
그리고 코흘리게 꼬맹이들과는 수준이 다른 초6이라 그런지
동네 꼬맹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콘솔 게임기를 가지고 있었어
만화책도 되게 많았던 걸로 기억해
그래서 오빠랑 나는 종종 그 오빠네 집에 놀러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울 오빠는 게임을 하고 나는 만화책 보면서 거의 따로 놀았어
내가 처음 성추행을 당했던 그 날
울 오빠는 방석오빠네 집 티비 앞에 딱 붙어서 게임을 하고 있었고
나는 좀 뒤로 떨어져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방석오빠가 내 앞에 털썩 앉은 후 싱긋 웃더니
양 팔을 내 바깥쪽으로 지지한 다음에 몸을 서서히 앞으로 기울이더라고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뒤로 눕게됐지
이해가 돼? 둘이 누워서 몸이 딱 포개진 자세가 된거야
내가 아래에 있고 방석오빤 내 위에 올라타있고
?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 내 거기에 뭐가 닿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때 내가 좋아했던 치마를 입고 있었거든?
근데 그거 알아? 바지는 앞에 자크 때문에 원단이 도톰한데
치마는 그냥 얇은 천 한장 있는 거니까 뭐가 닿으면 느낌이 더 잘 온단 말야
방석오빠가 진짜 영악했던게 뭐냐면
내가 뭘 생각할 겨를이 없도록 내 눈 마주치면서 우스꽝스러운 표정 지음ㅋㅋㅋㅋㅋ
자기 자지를 내 보지에 비비면서 날 안심시키려고 그랬던 거
그렇게 혼자 흥분해서 비비고 있는 그 오빠의 눈이 아니라 어깨쪽을 봤는데
순간 큰 남자가 내 위에 올라타있다는 게 확 와닿으면서 너무 겁나더라구
그리고 아무리 뭣 모르는 9살~10살짜리라도
내 성기에 남자의 성기가 닿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라는 건 본능적으로 알고있단 말야
그래서 막 울듯한 표정 지으니까 방석오빠도 내 위에서 비키더라고
그때까지 울 오빠는 여전히 열심히 게임만 하고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방석오빠네 집에는 얼씬도 안 했고 같이 놀지도 않았어
그렇게 1년? 2년정도 지나고 그 오빤 중학교에 올라가서 노는 애들이랑 같이 어울린다는 소문만 들었고
학년이 아니라 학교 자체가 달라지니까 동네에서도 마주칠 일이 없었어
그런데 어느날 자전거를 탄 방석오빠를 동네에서 딱 마주친 거야
전단지 알바중이었는데 나보고 자전거 태워준다고 그러더라?
사실 이전에 있었던 일이 좀 찜찜하긴 했는데
그 오빠가 엄청 반가워하면서 웃으며 말하니까 경계도 좀 풀리고
자전거는 밖에서 타니까 괜찮겠지..? 싶었었나봐
어린 마음에 울 오빠도 안 태워주는 자전거도 타고싶기도 했고...
그렇게 동네 한바퀴 도는데 전단지 붙여야한다면서 어떤 빌딩에 들어가더라고
나보고 같이 가자 그래서 2층까지 올라갔는데 앞서가던 방석오빠가 뒤돌더니
대뜸 바지 내리고 팬티 위로 포경도 안 된 자지를 꺼내는거야
그러면서 만져볼래? 하는데 그 말투가 다정하면서도 강압적으로 느껴지더라
느낌이 딱... 내가 방석오빠 자지를 만져버리면 오빠도 내 보지를 만질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드는 거
그래서 무서우니까 오빠 말대로 한번 만져야하나..? 어떡하지ㅠ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상황은 너무 무섭고해서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3층에서 누가 문열고 나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계단 2칸씩 뛰어서 정신없이 내려왔어
방석오빠가 날 잡으려고 했는데 진짜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서 빠져나왔어
아무튼 그 뒤로는 방석오빠 이사갔다는 소문만 듣고 한번도 못 봤네
그때 느꼈던 공포감 때문인지 아직까지도 상황들이 너무 생생해
날 안심시키려고 지었던 우스꽝스러운 표정이랑 만져볼래? 라며 말하면서 짓던 표정 등...
이 이후로인지 그 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어릴때부터 친구들이랑 소꿉장난 하면
인형들 가지고 옷 벗기고 납치해서 강간하는 상황극 놀이하고
친구들끼리 병원놀이하자고 하면서 서로 중요한 부위 만지고 놀고 했던 것 같애
그래서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때 이후로도 여러 사람에게 성추행 당하면서 살아온 것 같네
혹시라도 다른 얘기 궁금하면 댓글 달아줘
다음에는 짧은 소아성애자 얘기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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