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괴담 썰

평소에 전원생활에 환상을 가지고있던, 막 임용시험 통과한 여선생이 시골은 살기좋고.
사람들도 순박할거라는 생각에 신안군 섬마을 쪽으로 부임을 감.
실제로 섬마을 사람들이 순박해서 잘 지냈는데.
자꾸만 외로운 젊은이들끼리 잘 해보라면서,
동네 청년(40대 노총각, 마을 평균연령이 50대라 상대적 청년)을 여선생한테 붙여주려고 부담스럽게 굴었다고함.
여선생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1,2년 근무하고있었는데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터지고 교육청이 임시조치 취하면서 그 여교사는 수도권으로 부임가고, 몇개월뒤에 남자 친구랑 결혼식을 올리게 됬는데.
섬동네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결혼식장까지 찾아와선 깽판을 치기 시작함.
의자,테이블같은 기물 때려부수고, 식장 직원들 때리고.
마을 최고어른들은 여교사 부모랑 남자측 부모한테 느닷없이 상도덕,동네 자치법 운운 하면서 역정을 냄.
그리고 그 부담스러웠던 마을 청년(40대)는 남자친구 멱살을 잡고 폭행하면서 남의 각시 뺏어간 도둑놈이라고 외침.
알고보니 여교사가 부임한 첫날, 마을사람들이 여교사 몰래 마을회관에 모여서 동네 청년(40대)랑 여교사를 결혼시키자는 안건을 투표로 통과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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