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옛 기억 1-0

"아....음.. ..저기.... 나 처음인데...."
"괜찮아. 내가 알아서 기분좋게 해줄께."
'미끄덩'
17살.....
터질것 같은 심장고동 소리와
차오르는 뜨거운 열기.
더위가 서서히 가시고 새벽공기는 제법 쌀쌀한
어두운 가을밤.
그렇게 나는 처음 섹스란것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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