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석에서 미친년 본 썰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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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9:20
임산부석 처음 나왔을 때 ㅇㅇ
내가 멋도 모르고 그냥 앉아있었단 말임?
근데 어떤 빼빼마른 여자애가 오더니
거기 임산부석이라고 비워달라 그러더라?
다들 내 성격알잖아? 바로 뭔 개소리나고 따졌지 ㅇㅇ
임산부석인건 알겠으니까 임산부 오면 비켜준다거 ㅇㅇ
그러니까 그년이 아니라면서
혹시모를 임신초기 임산부를 위해 아예 비워놔야된다대?
나는 걍 ㅈ까라고 하고 계속 앉아있으니까
그년이 일단 임산부 있으면 비켜줄건 확실하냐고 묻더라?
나는 당연히 임산부 오면 무조건 비켜준다했지 ㅇㅇ
그러니까 갑자기 그년이 내 위에 올라타더니
ㅈㄴ비비면서 허리흔들면서 이상한 소리내는거;;;
어이없어서 뭐하는거나고 물어보니까
이제 자기 임신했으니까 자리 비키라는거야 ㅡㅡ;;;
ㄹㅇ 개미친년인가 싶어서 걍 다음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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