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교회갔다가 트라우마 생긴 썰

내가 중1때 반에 짝꿍을 좋아했음
어느날 얘가 교회다닌다는 소식을 접수함
내가 사는데서 젤 큰 교회였음
어쨌든 그당시 안보면 좆찐따였던
일요일 서프라이즈까지 거르고 아침에 버스타고
거기 교회 다니기 시작함
솔직히 존나 좋았음
어렸을때 우리집이 좀 가난해서
밥도 제대로 못먹을 때가 많았는데
거기 가면 국수주고 간식까지 줬다
헌금으로 500원내고 그정도면 ㅆㅅㅌㅊ였던듯
그리고 그애랑도 더 친해짐
그렇게 여름방학이 왔고 여름캠프를 가더라
가서 재밌게 놀았음 노래도 많이 부르고
마지막에 무슨 조회같은 걸 했음
앞에서 목사가 뭐라고 떠드는데 걍 씹고
끝나고 걔한테 뭐라고 말 걸지 고민함
근데 갑자기 막 흐흐흑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더라
뭐지 ㅅㅂ 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다 땅을 치고 오열하고 있는 거임;;
갑자기 그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외계인 믿는 프리섹스 사이비종교 나온 거 생각났음
ㅁㅊ 어린 맘에 존나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침
그뒤로 그애도 별로 안좋더라...
교회도 안나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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