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누나 번호 따먹은 썰

친구 누나ㄴ이 담배 사오라는거.
와꾸 빻았으면 바로 바디훅 나가는건데
당시 여신급 외모였어서 웃으면서 담배 사러감.
내가 태어나서 담배 핀적도 없고 혐오하기 때문에 잘 몰라서.
편의점가서 보헴시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꺼내줌.
그거 계산하는데 알바누나 개예쁘길래..
혹시 버노(번호)있어요? 물음. 네? 하길래.
번호요. 누나 번호.
하니까 웃으면서ㅋㅋ
그건 왜요?ㅋㅋ
하길래
저 태어나서 첨보는 사람한테
번호 묻는거 첨인데 한번만 주시면 안대여?
바로 청산유수하게 멘트 시전ㅇㅇ.
(근데 실제로 처음이었음)
그러니까 번호주기는 좀 그렇고 내 번호를 달래 ㅇㅇ.
바로 웃으면서 번호 찍어주고.
...
지금까지 간간히 술마시면서
서로 힘든얘기 하는 사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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