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군번 개병대 썰 풀어본다

2사단 외곽중대 출신이고
기억나는거만 풀어본다
1. 눈치게임 하자면서 밤에 맛스타 쳐먹이기
이병은 눈치게임 하면 걸릴 수 밖에 없다
이짓을 1주일에 두 세번은 했는데 최대 20캔까지 먹어봤다
토하고 와서 먹고 그만하겠지 싶으면 또 토하고 와서 먹고 씨발 새끼들.. 만나면 다 죽인다.
2. 아끼바리(악기발휘)
강제취식인데 보통 과자먹을땐 양손 가득 입천장 다 찢어지게 쳐먹어야 되고
항상 소대파티 끝나면 토를 한다.
어떤날은 전역식한다고 20만원 기증한걸로 만두만 사서 식당(주계)가서 튀겨와가지고 병장들 안먹고
아랫놈들이 다 먹는데 토를 5번은 한거같다.
3. 폐유에 풋고추 찍어서 먹임
1~3번 시킨새끼가 포항출신 이ㅇ배 라는 개씹새끼임 넌 진짜 걸리면 뒤진다 이 개씹세끼야
4. 구타, 폭언 꼰지르면 기수열외
가끔 기수열외들이 아무도 안건드려서 편해보이긴 하더라
5. 일이병이 청소, 선임빨래 다해야함
이건 뭐 딴데도 그러니깐
*추가 전역 반지한다고 한명 전역할때마다 5만원씩 쳐 걷어가던거 나때 간부한테 걸려서 못받고 전역함
돈 100 그냥 날린듯 씨발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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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33 |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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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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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Comments
나도 괜히 갔다고 생각한다.. 난 1사단 2연대 출신이고 나보다 선임인 것 같은데 어찌됐든 고생하셨소. 전역한지 6년이나 됐는데 그 쓰레기 같은 나날들이 아직도 눈에 선명하다. 빨간 명찰 멋있어서 겉멋들어 갔었는데 이 댓글 보는 동생들 있음 해병대 가는거 띁어말리고 싶다. 훈단은 나름 좋았어. 밥도 맛있었고 정말 뭔가 나를 지키는 기술을 '배운다'는 느낌이 강했다. 상식적이었고 규율도 엄격했거든. DI도 정말 훌륭하신 분이었고. 근데 문제는 실무부터.. 각종 인계가 최악이었는데 이 인계 사항은 몇몇의 알상 무리가 지배하고 있었지. 알상의 지시사항은 중대장의 명령보다 위야. 아쎼이(신병) 오면 병들의 룰인 인계를 지속적으로 세뇌시킨다. 간부 앞에서 눈치 살살보며 눈치껏 요령껏 행동하게 가르치고 간부 없으면 자기네들의 룰로 다스려 아래것들을. 말 안들으면 내가 맞는게 아니라 내 맞선임을 줘패더라. 얼마나 혐오스럽냐. 정말 폐쇄적이고 비상식적이다. 몰래 세탁실 옥상에 끌고가서 간부 없을때 암기시키고 못외우면 잠 안재우고 씨발.. ~인지 알고싶습니다 이딴 말투도 씨발 개병신같고 진심.. 정말 진심 좆같애. 난 인생을 포항에서 버렸다고 생각해. 개씨발 난 이 나라에서 아이 안 낳으려고. 그만큼 충격적인 나날들이었고 트라우마에 아직도 악몽에 시달린다. 육군은 모르겠다만 본문 07군번 형이랑 내 댓글 참고하고 아무튼 잘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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