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훈련도중 베트남 선수 울린 썰

훈련하다 선수들이 힘들어서 기어다니자
박항서가 통역관이랑 선수들 다 집합 시킴.
"훈련 받는 태도가 왜들 그 모양이냐"
그때 응 우옌 캉 하이가 손들고 이렇게 말했다고 함
"감독님 저흰 이런 훈련 받아 본 적 없고 너무 힘듭니다. 시합 하기도 전에
다 쓰러질 거 같아요. 훈련량좀 줄여주세요"
박항서가 그 말 듣고 딱 한 마디 함
"니들이 입고 있는 경기복, 신발, 먹고 마시는 어느 것 하나
너희 국민들의 피와 땀이 아닌 게 없다. 겨우 그 정도가 힘들어 편할 걸 찾으려면
축구 선수 하지말고 다른 걸 해라. 나도 즉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훈련을 게을리 한다는 것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다. 참가국 어느 하나중
너희가 만만하게 볼 상대국이 있더냐?
힘들더라도 앞만 보고 뛰어라. 그래도 힘들면 가슴에 붙어있는 금성홍기(베트남 국기이름) 하나만 생각해라.
넘어지고 실패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조국에게 보답하는 길은 훈련 뿐임을 명심해라"
박항서가 일침 놓으니까 쌀국 선수들 눈물 콧물 찔찔흘렸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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