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했다. 좆같으니 썰 푼다 2

전에도 얘가 그 아이 언급을 몇 번 하긴 했었음
특이한 얘다 , 그런 여자애는 처음 본다 등등
근데 별 신경 안 썼음
원래 여자에 관심이 많은 놈이어서
크게 관심 없어도 비슷한 얘기 자주 하기도 했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이미 나한테 기울어 있었다고 생각했으니까
뒷통수가 얼얼한 기분이었음
어젯 밤 카톡이 불현듯 떠오름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몰려오다가
어쨌든 날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연락을 끊기로 했음
그 때가 토요일이었고
다음 주에 수업에서 그 아이를 보니
이상하게 어색해하는 것 처럼 느껴졌음
성격상 둘 다 잘 까불어서
내가 먼저 까불기 시작하니 어색한 건 금방 사라졌음
그리고 그 주 금요일 , 동기랑 그 친한 남자후배랑(이 후 후배놈으로 통일하겠음) 밥 먹다가
자기가 아무래도 그 아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함
계속 연락하고 , 전 날에 한 시간 반 정도 통화했다고 함
만날 약속도 잡았다고 함
가슴이 또 한 번 철렁했음
잘은 모르지만 , 둘이 엄청난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과
내가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 느껴졌음
결국 둘이 잘 되든 못 되든 ,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기로 함
넘 피곤하다 .. 반응 좋으면 3편에서 계속 될지도 ..
오늘 실연 당했다 .. 진짜 너무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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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4.15 | 실연당했다. 좆같으니 썰 푼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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