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추카페 썰 1

옛날 네이버는 검열이 지금보다 덜했다.
막 섹스 검색하면 섹스코리아라는 사이트 나오고 그랬음.
섹스코리아란 무엇인가?
10초짜리 샘플영상을 간보듯이 보여주고
더볼려면 결제해야되는 사이트였다.
무딜대로 무뎌진 지금의 좆은 반응도 안하는 것들이지만
초딩때는 막 심장이 쿵쾅거리더라 거짓말안하고 ㄹㅇ
그런데 섹스코리아의 샘플영상에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
바로 여자의 성기가 나오지 않았다.
나는 여자 성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그게 안나왔다.
그 당시에는 구글이란걸 몰라서
야동을 찾는 방법을 몰랐다
거기다 추가로 보지라는 단어도 몰랐다.
그래서 네이버랑 다음에
'여자 똥꼬 2센치 위 사진' 이런거 검색하고 그랬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우연히 보게 된다.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보지 사진을!
처음보는 보지의 모습에 막 머리에 피가 솟고 막 씨발 꼬추가 꿀렁되고 뒤지는줄 알았음.
그 사진이 짤리고 난 뒤에도 나는 이색적인 여성기 모양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지사진을 올렸던 '그 분'이 다시 야짤을 올렸다.
이번에는 놓치기 싫어서 얼른 네이버아이디를 적었다.
그리고는 바로 연락을 취했다.
나 : 여자꼬추사진 더 보고싶어요 어떠케해야되요?
하니까 그분(꼬본좌라 칭하겠음)이 사이트를 알려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꼬본좌 : '님아 저랑 여기 사이트 사진들 모아서 꼬추카페 만드실? 제가 꼬추카페 만들어서 남자꼬추사진 올릴테니까
님이 꼬추카페2호점 만들어서 여자꼬추 올리셈.'
너무 놀라버린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꼬본좌가 보내준 사이트의 바다를 헤엄쳐다녔다.
그러는데 어머니가 오셔서 쥬니어네이버하는척했다.
하지만 내 마음속 꼬추카페의 원대한 꿈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 일단 여기까지 써볼께
아직도 기억난다
내 2호점에서 헤엄치던 수많은 회원들이...
그립구나 2006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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